INFORMATION
-
파안가는길INFORMATION 2013. 11. 13. 12:02
험했다.!!! 저번주의 일정이다. 월요일 양곤갔다가 수요일 돌아왔다. 새로 비행기가 생겨서 편안히 다녀왔다. 보모똥장군 장군이 카렌창립기념일에 다녀오라고 하여 토요일과 일요일파안을 다녀왔다. 10월 중순부터 메솟에서 양곤으로 녹에어가 운행을 하였는데 그동안은 방콕으로 가서 다시 양곤가는 비행기를 연결하다보니 꼬박 1박2일이 걸렸다.양곤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가는길 또 다른 1박2일이 얼마나 길던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아이들 얼굴이 떠올라서 낙하산메고 뛰어 내리고 싶을정도 였다. 우리집을 하늘로 지나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10시간을 온다고 생각해보면 심정이이해되지 않을까? 이렇게 국제선이 생겨서 양곤을 1시간만에 드나들게 되었다. 그런데 100키로도 되지 않는 미야와디 - 파안간은 여덟시간이 걸린다.하루..
-
아쉬운 급식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1. 9. 05:41
약간의 사정으로 이번달부터 급식이 지연이 되고 있다. 학교측에서 연락할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한다. 사정은 미루어 짐작할뿐이다.식당이나 강당이 없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급식을 하려면 밥을 하는 사람뿐만아니라나누어줄 사람과 그릇을 닦을 사람등 여럿이 필요한데 밥만 덥썩 가져다 주고 알아서 나누어 먹어라 라고 하는것도 일방적인것 같다.서로 불편하지 않은 항구적인 방법이 필요할것 같은데..장군에게 유아원을 만든다고 말씀을 드렸다.학교옆에 지어서 주방과 식당을 공용으로이용하려고 한다. 용 다럿생
-
미따리먄의 진료소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1. 9. 05:20
미야와디의 이 작은 마을에는 역시 작은 진료소가 있다. 이 진료소는 간호장교들에 의하여 운영이 되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응급처치와 출산보조정도이다. 의사가 필요하긴 하지만 지내기 불편한 이곳에서 기꺼이 이들을 돌보와줄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은일이다.세브란스병원 의사였던 처남이 있었으면 이 작은 진료소를 기쁘게 운영을 하였을텐데 작년에 암으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두 아들중 하나가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은 있지만 자식의 미래는 가짓의 것이니 소망은 기대정도로 접기로 한다. 응급처치 약품은 왠만큼 구비가 되었다.그러나 아직 아이들에 대한 약품은 부족한 편이다. 아기들 해열체등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어른용이다. 마을주민의 출산때 간호사등이 가서 도와주는데 산모를 위한 응급세트가 가장 필요한것이라..
-
어스백하우스로 만드는 탁아소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0. 27. 10:46
리따리먄 학교에 탁아소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 탁아소는 어스백하우스로 지어보려고 한다.학교에는 5살부터 다니는데 어린아이들은 집에서 방치가 되거나 부모가 데리고 일하는곳으로 간다. 학교에 탁아소가 있다면 점심도 먹일 수 있고 안전할수도 있을것 같다. 다행히 세계감자식량재단에서 급식을 담당하여 준다고 하여 급식예산으로 5명정도의 보모를 뽑아서 아이들을 돌보게 할수 있을것 같다. 가능하다면 나무잎 원두막같은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집을 지어주면 좋겠다. 어스백하우스의 장점은1. 돈들여서 사야하는 자재가 거의없다.2. 왠만한 중장비는 필요가 없다. 있으면 더좋고..3. 의지만 있다면 사람의 힘으로도 충분하다.4. 여름에는 시원하고 건기에는 따듯하다.5. 자연친화적이다. 지붕에 방울토마토를 심을수도 ..
-
카렌의 음식과 사람들INFORMATION 2013. 10. 27. 00:22
카렌 사람들은 모래가 흐르는 강에서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2000년전 만주에서 있다가 중국 남부를 거쳐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카렌족은 저 북쪽 카친주부터 샨주 카야 카렌 몽주 양곤 이라와디까지넓게 분포가 되어있다. 6000만인구의 샨족인 11% 카렌족이 7% 라고 하지만 실제는이 보다 훨씬 많다. 먹는것도 우리랑 비슷하고, 놀이문화도 비슷하다.이들과 함께 있으면 외국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우리의 잃어버린 형제라고나 할까? 야채를 중심으로 채소와 짱아찌로 이루어진 음식들 그리고 고추장사촌정도 되는 양념장과 밑반찬들은 우리 농촌에서 농사때 먹던 밥상을 연상시킨다.
-
미얀마 식당에서 밥은 ?INFORMATION 2013. 10. 26. 17:06
세계 어디를 여행을 하던 그 나라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가장 큰 경험거리가 되었다. 20대에는 여권에 스템프찍은 재미로 다니고 30대 때는 유명한 거리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는 사치스런 관광에 빠졌다가 40대에는 사람에 빠져 버렸다.그리고 이제는 음식에 빠져 버렸다. 프랑스 하면 거위간 요리 , 상젤리제거리의 에스프레소 , 영국은 호밀빵 샌드위치 , 독일은 굴리쉬 중국은 짜장면.. 아니구. 베이찡덕. 한국은 불고기 일본은 스시태국은 똠양꿍 말레이시아는 나시레막..왠만한 도시들은 유명하던 그렇지 않던 음식이 생각이 나는데 미얀마 음식하면? 기억에 남는것이 없다. 타민쪼 웨따? 샨누들? 볶음밥 , 샨 비빔국수 이런것은 그냥 길거리 음식이고 동남아에는 비슷비슷하다. 왜 미얀마 음식은 기억이 나지 않지? 한국에서 ..
-
태국미얀마 비자면제 협정INFORMATION/교통관련 2013. 10. 25. 09:29
다음달 잉락 태국총리의 미얀마 방문시 미얀마- 태국간의 비자면제 협정이체결이 된다.양국의 국제공항으로 입국시 면제가 되며 국경 육로를 통한 입국은 이전과 같이비자를 받아야 한다.역시 베트남과도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까지 아세안 각국과도비자 면제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Thailand and Myanmar are expected to sign a visa exemption agreement during Prime Minister Yingluck Shinawatra’s visit next month, a spokesperson from Myanmar’s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aid last week.The agreement will enable Myanmar cit..
-
미얀마를 즐겁게 여행하는 법INFORMATION 2013. 10. 17. 21:27
대부분 출장이나 시장 조사로 가다보니 여행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양곤이나 만달레이가 갈때마다 발전을 하는 모습은 매우 놀랍다. 마트도 여기저기 생기고 에어컨이 나오는 커피숖도 많아졌다. 몇년전에 도교도너츠가 그나마 롯데리아 같은 역활을 하였는데 정말 롯데리아가 들어왔다. 장사도 잘된다는군. 외국인이 미얀마를 여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우리는 51번차를 타고 .. 하면 51이더 오십일번이던 타면되지만 만일 버스에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오십일 이렇게 써있으면 처음오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당황스러룽까. 일단 미얀마버스 노선의 숫자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미얀마 숫자이다. 대중교통을 탈줄알면 여러모로 편리한데 예를들어 양곤에서 시내 들어올때도 마찬가지 이다.공항에 있는 택시들은 삐끼 또는 소개꾼들만이 택시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