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미얀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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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웨까지 육로로 가기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4. 12. 20. 15:23
아직은 일반인들이 가기는 쉽지 않은 코스이다.일단 길이 아주 험하다. 양곤에서 몰라먀인까지야 길이 좋아 갈만하다 하지만 무돈을 지나고깐퓨제야를 지나면서 길은 소방도로 처럼 좁아진다. 그 좁은 도로를 황소처럼 버스들이 돌진을 한다. 그리고 가까스로 스쳐지나가는 운전솜씨.운이 좋으면 사오십대 경험있는 운전수들의 버스를 탈수있다. 그러나 이십대 젊은 운전수를 만난다면 가능하면 뒷자리 가장 안전한 좌석을 잡은것이 좋다. 예를 지나면서 길은 산으로 접어든다.그냥 비포장 산길일 다름이다. 이런길을 여서 일곱시간을 가면 따린타니주로 들어설수 있다.까린타니와 몬스테이트의 경계에는 이미그레이션이 있다. 조만간 풀리겠지만 아직은 외국인 출입금지이다.모든 차를 다 검문을 한다. 그냥 폼으로 검문을 하는것이 아니다.아직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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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주의 수도 로이코 ( 영문)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4. 12. 20. 15:05
MAGAZINE-LIFESTYLELoikaw’s Quiet AllureBy CHRISTOPHER IAN SMITH / THE IRRAWADDY| Saturday, December 13, 2014 |42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Share on emailWide open spaces dotted with charming architecture add to Loikaw’s appeal. (Photo: Christopher Ian Smith)LOIKAW, Kayah State — Cabbages spilled over the back of my bus seat, but I was too busy watching the scenery to care.The sights I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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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추억이 되기를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4. 6. 27. 10:45
국경과 미얀마를 잇는 A1 하이웨이 , 미얀마의 85번국도가 왠일인지 공사가 멈추어져 있다. 대부분은 포장이 되었지만 아직 미야와디 부터 꺼까레익 산길을 하루에 한번 편도를 왔가갔다 한다.가끔 여행온 사람들이 짝수 홀수날로 오가는 날을 구분하는데 짝수 홀수가 아니라 하루 걸러 하루가 맞다. 태국은 이미 있는 도로를 확장하여 터널까지 뚫으며 4차선-6차선으로 늘리고 있는데 미얀마는 단지 30Km의 짧은 구간도 일년넘게 완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원래 이 건설자금이 태국에서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아마도 태국 쿠데타의 영향으로 자금이 원활하지 않은것 같아보인다. 이 길이 완공이 되면 최소 2시간에서 앞차가 고장나면 7시간이상 걸리던 산길이30분정도로 단축이 되고 양곤까지도 7시간이면 갈수 있다. 빨리 추억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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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없는 벌판을 달려갔다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4. 5. 8. 20:45
왔다 갔다 총 열두시간을 달렸다. 한시간정도는 길이 있다. 그리고 이내 길을 흔적을 찿기어렵다. 이 길은 지난번 카렌주 남쪽 벙컹과는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단지 이경험을 기쁨이라고 부르기는매우 부담스럽다. 일때문에 한달에 한두번을 달려야 하는데.. 처음이야 트레킹 하는셈치고 이지만..이후는 고생길이될것이 확실하다. 확실해.게다가 비가 오는 우기가 시작이 되면 우리는 차를 타고 또는 차를 메고 밀고 가야할것이다. 길 상태가 좋다..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 추월불가.. 이렇게 십여분을 뒤를 따라가다 보면 진시황 왕릉의 병마용이 된다. 행군중이 KNU병사들. 카렌주에는 정부군 KNU , DKBA , BGF 이렇게 네가지 군대들이 있다. 서로 친하지 않다. 어린 병사와 한방찍었다. 옆의 사복 친구들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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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팡의 다른 국경 벙컹 그리고 정글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4. 4. 5. 11:40
가능하면 정글은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서양인들은 돈을 줘가며 정글트레킹이니 오프로드니 한다고 하는데 그건 가끔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의 소일거리일뿐이다. 미얀마 특히 이곳 국경에서는 주도 파안(HPA-AN)까지 가려해도 여덟시간을 험로를 타고 이동을 하여야 한다. 요즘은 미야와디 국경이 열려서 외국인들도 버스를 타고 가고 오는모습을 많이 본다.인생에 험난한 경험을 하였다는 표정들인데 여기 움팡의 국경은 미야와디 파안까지의 험로가 고속도로처럼 느껴질 정도로 거칠다. 피할수 없는 출장이었다.저번에 부사장을 보냈으니 이번에는 내차례이다. 국경은 작은 차단기가 전부이다. 당연히 이미그레이션은 없다.군인 몇명이 앉아서 지켜보기는 하는데 밀입국따위는 관심에 없다. 아무도 여권이나 통행증을 가지고다니지도 않고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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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의 귀환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4. 4. 5. 10:57
며칠전 KNU장군과 만나 난민재정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미야와디 공단에 한국공장을 유치하여 태국난민촌에 있는 미얀마난민을 재교육시켜 취업시키자는 제안이었는데힘닫는데로 도와드리겠다고 하며 맺었다.오늘 신문을 보다 난민관련기사가 았다. 미얀마 난민촌에 관한 짧은기사이다.태국국경 메솟지역에는 약 20여만명의 난민들이 있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내전이라는 미얀마와 소수민족전쟁의 피해자들이다. 3년전 평화협정을 맺고 중앙정부와 스테이트 정부가 종전을 하였다. 태국의 국경에 있는 다섯개의 난민촌들도 폐쇄를 준비하고 있다. 난민들이 다시 미얀마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땅과 집이 필요한데 이미 다른사람이 경작하거나 집은 없어졌다.대부분은 외국으로 이주를 원하고 있고 상당히(5만명정도) 많은 난민들이 카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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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 강가의 모습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2. 16. 11:57
여기에도 겨울이 왔다. 아침에는 2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간다.어제는 건기에는 보기힘든 장대비가 한참을 왔다. 12월에 장대비는 추운 건기를 지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고역이다. 건기에는 이 님머이 강에 섬진강하구의 다슬기 줍는 모습이 펼쳐진다.이사람들은 다슬기를 줍는것이 아니라 자갈을 줍고 있다.아이부터 온 가족이 강에 나와서 하루종일 자갈을 주우면 하루에 만오천원벌이가 된다. 자갈 업자는 시멘트 푸대에 담은 자갈을 한차를 사와서 삼만 오천원에 판다. 일거리가 없는 건기에는 이것도 꽤 큰 수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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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큰 사고나 나버렸군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1. 19. 08:57
이 험한 산길을 시속 80키로 내달리던 베스트드라이버가 있다.보모똥장군의 정용차 운전사이고 같은동네에서 자라서 35년을 함께 동거동락을 해온 게릴라 또는 군인이다. 이제는 BGF가 되어 정부군 상사가 되었다.나랑 동갑이다. 저번주에 파안가는 산길에서 앞자리에 앉아 얼마나 헛브레이크를 밟았던지. 같이 맥주를 마시는데 비서가 걱정을 했다. 그래서 이 양반은 운전 베테랑이야 하면서 무시하고 맥주를 마셔주었다.폭포 옆에서 마시는 맥주는 오랜만에 자연과 벗하여 그리 맛있더니.. 이 친구 어제 사고가 났다고 한다.절벽에서 떨어져서 차는 나무에 걸리고 병원으로 실려왔다고 하는데.. 다행히 나무에 걸렸으니 크게 다치지는 않았을것 같다. 그래도 십년감수.. 이날도 두주불사 조부사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