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미얀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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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땅의 소작농 미얀마 농부들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0. 5. 09:16
자기땅에서 자기가 소작농이 되는 이상한 농사법도 있다 미얀마에서는 자국같은 남의 나라가 메솟이고 태국에서는 남의 나라같은 자기땅이 메솟이다.미야와디- 메솟을 사람들과 차들은 자유롭게 왕래를 한다. 국경을 통과할때 외국인은 2만원정도를 내지만 내국인은 800원이면끝이다. 그래서 양곤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놀러온다다.이번주에도 우리회사 직원친척들이 무려 일곱명이나 와서 태국쪽 메솟을 쇼핑하고 마트에도 들르고 영화도보고 하였다. 그런데 이 국경도시에서 조금만 가면 농촌이 나온다. 우리 골프장 같은 넓디 넓은 수천만평의 땅에서 기르는 것은 대부분 옥수수이다.이것도 먹는 옥수수가 아니라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드는 옥수수이다. 지천에 옥수수라도 먹을것은 언제나 부족하다. 곡식을 키우며 먹을것 걱정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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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오늘은 닭고기와 밥과 반찬들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0. 3. 19:37
산다린의 양곤 친척들이 일곱이나 와서 오늘은 밥을 해먹일수 있었다.조만간 이렇게 매일 밥으로 먹이고 싶다. 올해가 가기전에.. 아직은 한국에서 식기가 오지 않아 이렇게 손으로 접시에 먹는다 접시는 절에서 빌려온것이다. 11월 컨테이너에는 식판을 실와서 아이들이 식판에 밥과 반찬 국을 먹을것이다. 시시마 부장이 이 사업의 대장이다.큰 아이들도 이렇게 작은아이들 도와준다. 아래 진두지휘를 하는 분은 산다린의 이모이자 시시마부장님의 언니..채소도 씻고.. 저 밥솥은 이번에 샀다. 두개나.. 점점 살림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의 고학년생과 비서 산다린의 친척동생들 ..고마운 마음은 아이스 크림으로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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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즐거운 밥먹는날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0. 1. 11:39
도와주는 친구들이 많아져서 미따리먄 초등학교 급식은 자주 포스팅을 하기로 하였다.그래서 오늘도 한자락. 매주 수요일이 급식을 하는 날이라 오늘 준비를 하고 있다.내일은 닭죽이 아니라 밥이다. 다행히 비서 산다린의 친척들이 양곤에서 놀러와서같이 도와주기로 하였다. 560명을 먹이려면 몇사람이 준비를 해야한다. 무려 7명에 학교에서 밥해주는분과 조나이 까지 하면 열명이 준비를 한다. 내일의 메뉴는 밥과 닭국 그리고 야채볶음 돼지고기 볶음이다. 매일 매일 밥으로 주었으면 좋겠지만 여건상 아직은 쉽지않고 이렇게 가끔할수 밖에는 없다. 조만간 한국에서 조리도구가 들어오면 가능할것 같다.식기와 조리도구.. 올해의 숙원목표이다. 도네이션을 해주시는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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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학용품이 잔뜩..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9. 23. 20:39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 어제도 비가 와서 범람을 하기 직전이다. 연필을 작뜩 사오셨다. 그리고 볼펜과 필도도 함께 가져오셨다. 아이들에게 주려고 허벅지까지 빠져가며 학교로 갔다. 일요일이라 선생님이 받으셨다. 3만원 밖에 안되는 월급으로 학습을 모따라오는 아이들을 위해 일요일도 공부를 시킨다. 아이들도 열심히 따라하고.. 미얀마의 미래가 희망적인것은 이런 선생님과 아이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오늘 귀국을 하시면서 다시 천불을 기부하셨다. 아이들 식판을 사려고 하였는데 덕분에 빨리 구입을 할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서 구입하여 보내면 아이들에게 죽말고 밥을 먹이려고 한다. 배불리 먹을수 있게 밥을 가마솥에 가득담아 알아서 먹게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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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점심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9. 19. 10:42
이곳의 산골학교 아이들의 점심식사이다.정부의 보조금이 많지 않은 이 학교의 아이들은 점심시간은 항상 고달프다.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 집에가서 밥을 먹고 오라고 보내는데 집에가도 먹을것은 없다.부모도 산으로 들로 일하러 나가고 아이들을 위해서 점심을 놓아둘 만한곳이 없다.찬장에 넣어놓으며 개미와 고양이들이 먹어버린다.냉장고는 당연히 없고 세간 살이도 거의 없다.그리고 점심을 먹을 여유도 없다.하루에 두끼를 먹는것이 빠듯한 사람들이다.학교의 아이들에게는 이 지역사령관인 보세인장군이 일주일에 하루를 점심을 주고 우리회사에서일주일에 또 다른 하루를 지원한다.저학년은 1반이 90명이 넘는다. 1970년대 한국의 학교의 모습이다.일주일 내내 먹이기에는 장군이나 우리회사나 사정이 여의치 않다.교장선생님은 이렇게 도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