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세상을 보는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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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말아야 할텐데 미얀마.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4. 22:35
오늘도 미얀마를 위하여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 정확히는 사람들이 아니고 기관들이다. 담당자들을 만날때 미얀마에 대하여 무지한 것에 놀라고 지원의 한계를 설명듣는데 시간을 쓰는데 당황스럽게 느끼고 있다. 당뇨합병증으로 수술을 받은후 활동이 자유롭지는 않다. 빈혈이 심하여 조금만 걸으면 어지러움증으로 비틀거린다. 조금 많이 말을하면 귀는 웅웅가리며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할수있는한 움직여야 겠다고 작정하는데 병으로 활동반경이 너무 좁아졌다. KNU소타니 장관과 통화를 하였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매솟에서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오후에 있을 미팅에 한국정부에 여러가지 지원을 부탁을 하였다. 우기가 시작이 되어 가장 필요한 것이 텐트와 음식과 그리고 의약품이라고 한다. 지금 많은 카렌족들이 폭격을 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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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준비한 쿠데타 Tatmadaw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3. 12:55
이번주 부터 태국은 송클란 미얀마는 띤잔축제이다. 동남아시아는 가장 더운날을 골라서서루에게 축복의 의미로 물을 뿌려주는 물축제를 한다. 미얀마의 띤잔은 열흘에서 보름간의 긴 휴가기간이다. 도시나 외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시골집을 방문을 한다. 삼년전만해도 이 무렵이면 매솟은 방콕에서 일하는 미얀마 인들이 옷과 가전제품 이불을 싸들고 밤버스를 타고 왔다. 이민국 출입국 사무소는 몇십미터의 줄이 이어져 출국을 기다렸다. 70년대 한국의 구로공단처럼 버스를 대절해온 미얀마인들도 있었고 작은 봉고에 실려온 친구들도 있었다. 아이를 두고 부모둘다 외국으로 돈벌러 나온 미얀마인블도 꽤 많은데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너 집이 어디니? 나는 매솟 사는데.미야와디 옆하면 금방 얼굴이 밝아지며 수다스러워 졌다. 남편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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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집단학살이 시작되었다.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1. 12:37
어제는 미얀마 군사재벌의 사냥개 따마도가 시민들에게 박격포와 기관총을 난사하여 90-100여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숨이 막혀서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다음주부터 띤잔이 지나면 군부의 집단할살이 시작이 될것같다. 정태춘의 "일어나라 열사여"로 진혼을 하고 싶다. 더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 칼 쥐고 총 가진 자들 싸늘한 주검 위에 찍힌 독재의 흔적이 검붉은 피로, 썩은 살로 외치는구나 더 이상 욕되이 마라 너희 멸사봉공 외치는 자들 압제의 칼바람이 거짓 역사되어 흘러도 갈대처럼 일어서며 외치는구나 여기 한 아이 죽어 눈을 감으나 남은 이들 모두 부릅뜬 눈으로 살아 참 민주, 참 역사 향해 저 길 그 주검을 메고 함께 가는구나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도 모두 죽으리라 저기 저 민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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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TA 청산되지 않은 적폐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0. 13:47
미얀마의 현재를 보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청산되지 않은 적폐가 얼마나 많은 피를 부르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을 하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와 군사독재자에게 붙어서 돈과 명예를 얻은 자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이라는 이름으로 귀족계급을 이루고 있다. 윤선열이라는 정치검찰의 수괴가 야당 최고 지지율의 대통령후보가 되고 조중동 보수언론이 구국의 지도자로 우상화를 하느것을 보며 조국의 미래가 어둠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다시 미얀마로 보자. 일제에 대항하여 반파시스트인민자유당을 만들어 일제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한 버마민족주의자 아웅산 장군이 당사에서 총기난사에 의해 1947년 의문의 사고로 사망을 했다. 민족의 지도자이자 대통령이 될 사람이 암살을 당했는데도 암살의 배후는 지금까지 묻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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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A칼럼:군부 쿠데타에 대하여 대항압력을 받고 있는 민족무장단체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9. 02:49
최근 당선자위워회와 소수민족반곤의 연합의 복잡성을 지적한 CNA칼럼이다. https://www.channelnewsasia.com/news/commentary/commentary-as-myanmar-coup-persists-ethnic-armed-groups-come-14572626Commentary: As Myanmar coup persists, ethnic armed groups come under greater pressure to actDespite calls for them to get involved in a wider resistance against the Tatmadaw, Myanmar’s ethnic armed groups are not casting their lots in ye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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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미얀마 파병에 준하는 지원 필요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6. 23:25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도 평화유지군 파병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어 거의 불가능하다. 2월1일 반란한달전에는 중국 고위관리를 만나고 하루전에는 러시아 장성과 만찬을 벌인 군부가 두나라의 허락없이 거사를 벌였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얀마에서 불태워지고 있는 오성홍기가 그 사례가 될것이다.UN 안보이사회 파병승인도 불가능하고 R2P 역시 대단히 회의 적이다. 간단히 R2P를 정리하고 넘어가자. R2P , 보호책임responsibility to protect라고 불리는 2001년 유엔에서 합의한 선언이다. 인종청소나 집단학살 또는 독재자에의한 정권전복등으로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된 국가에 병력을 보내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인도주의적 개입의 논리이다. 발효의 조건은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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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군부 임시정부 구성을 위한 미얀마 신 연방연합 구상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6. 22:04
매일 반란군의 저격으로 시민들이 살해되고 있다. 미얀마 뉴스는 오늘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총에 맞아 길거리에 버려진 시신을 보도하고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카렌스테이트의 공습은 훨신 잔혹하다. 반란군의 미그기가 9개의 폭탄을 투하하여 마을을 초토화 시키고 그 다음날도 파푼군의 여러곳을 공습을 하였다. 군부는 시민과 소수민족이 완전히 손을 들기전까지는 공습과 탄압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불행히도 국제사회는 생색내기 이상의 행동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태평양건너 작은 나라의 비극일 뿐이고 인도양 건너의 작은 나라의 비극일 뿐이다. 국제사회의 도움이 요원한 지금 미얀마 군부에 대항하는 전국적 시민조직이 필수이다. NLD당선자 중심의 CRPH가 버마지역 반군부 저항의 지도부 역활을 하고 있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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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저항단체연합 PPST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5. 20:25
지금 미얀마군부와 대항을 하고 있는 소수민족연합의 이름이다.원래 2015년 전국적인 평화협정 NCA에 서명한 저항단체의 연합이었다가 이번 군부쿠테타이후 반군부 저항단체가 되어버렸다. 아웅산 수치의 NLD의 당선자 대표위원회와 소수민족저항조직이 연합하여 반군부 무장투쟁을 벌이겠다는 민족연합저항세력이 PPST Peace Processing Steering Team이다. 의회당선자대표위원회가 많이 알려진 반면 반군부임시정부의 다른 축인 PPST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PPST는 2015년 평화협저에 서명한 10개의 민족저항세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카렌족의 KNU ( Karen Nation Union), DKBA ( Democratic Karen Benevolent Army ), K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