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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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솟이라는 도시. 추석의 단상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10. 4. 17:44
외국에서 산지도 십년이 넘었다. 친구들이 이제는 돌아와야지 하면 " 노" 라고 단호히 말할정도는 되었다. 태국사람이 된것이 아니라 이제는 이곳이 익숙해진 것이다.당연히 기반시설도 부족하고 외국인이라는 위치는 언제나 어정쩡하다.나라에서 해주는 것이 없으니 세금만 내고 해주는것 없다고 불만을 가질 이유도 없다. 태국에서 특히 여기 국경 매솟은 태국도 아니고 미얀마도 아닌 단지 국경도시이다.수많은 불법입국자들이 있고 무슬림 힌두교도들도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가끔 불화가 생기면 태국 사람들은 당당하게 "아엠 콘 타이" 라고 한다. 나는 태국사람이야 라는 뜻이지. 그래 너 태국사람이다. 그래서 뭐? 하면 아엠 콘 타이를 몇번 더 소리를 지르고 돌아간다.사실 고산족들이 태국공민증을 받은것은 십년이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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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 문재인 !역겨운 박근혜 부역자들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9. 14. 13:45
이제는 쉽게 용서하거나 잊어버리지 않을것이다. 매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일당과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 부역자들이 십년간 팔아먹은 이 나라의 피땀. 국민의 촛불로 만든 문재인 정부는 결국은 내 자손의 부채로 돌아온 매국과 매국노들을 반드시 단죄를 해야할것이다. 의회와 재판소에 널린 수구꼴통 보수의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고 그것들의 파렴치한 말을 들어줄 필요도 없다. 보수라는 이름으로 야당이 된것으로 면죄부를 받은양 설치는 자한당 떼거리들 그 옆의 바르지 않은 바른당 무리들. 그리고 호남팔이 야바위 국민없는 국민당의 행태는 그들이 죄를 받을것이고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만 믿고 가면 될일이다.10년을 기다렸는데 3년기다리지 못할 이유없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렴하고 늘력있는 시장 군수 뽑고 2020년 시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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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 42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8. 6. 15:39
한동안 양자학에 빠져 있다가 재작년부터 작년까지는 세포와 DNA를 공부를 하였다.유튜브와 인터넷 덕분에 수많은 정보를 볼수도 있고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공부를 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돌이켜 보면 세상이 이렇게 바뀌게 된것은 불과 30년이 되지 않는다.30년전 천리안과 하이텔로 채팅을 하였고 01410으로 접속을 하여 게임하나를 다운받기 위하여 밤을 세우고 큰 화일은 삼사일을 내려 받았다. 따따따 라고 부르덴 월드와이드웹이 불과 20년전이고 화면하나를 다운받기 위하여 몇분쯤은 기본이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손만에 스마트폰과 초고속 망으로 어디서든 정보에 연결할수 있고음악을 들을수 있고 영화를 볼수가 있다. 손쉽게 사람과 사물이 연결이 되며 세상은 훨씬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변하였다.은하계를 여행하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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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권력으로 사업을 하려구?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7. 27. 20:36
미얀마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군부독재로 지위가 있고 힘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반은 맞고 반은 다르다. 50년전만해도 미얀마가 한국보다는 잘사는 나라였고 백년전에는 영국의 식민지로 백여년이 지난나라이다. 영국식민지가 많은 것을 수탈을 하였지만 일부 법치주의와 합리적 절차를 관례화 한부분도 있다. 이곳에 살면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군대의 장성 또는 장관 또는 국회의원등과의 친분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본다.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원하면 만날수 있고 선물을 들고 가지 않아도 시간을 잡을 수 있다. 한국사람들이 납품한번 하려고 줄을 대려는 미얀마의 가장 큰 마트의 사장도 7년전 화장품. 생리대를 팔때 만났고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 미얀마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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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되면 면피되는가?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6. 29. 16:25
이번주는 치료를 받으러 다니느라 여유가 생겼다. 몇개월동안 무리를 하여 허리와 건강이 나빠졌다. 참여중인 몇가지 프로젝트가 네피도도 가서 장관들 만나야 하고 파안도 왔다 갔다 하는 일인데 포장이 좋지않은 길을 네피도까지 15시간을 새벽에 출발하여 한두시간 미팅하고 다시 돌아오거나 네다섯시간 걸리는 파안을 하루에 오아복을 몇번 하다보니 허리가 남아나지 않았다. 그대서 매따오클리닉에 봉사중이신 박선생님께 바쁘시지만 부탁을 드려 치료를 받기시작하였다. 덕분에 점심시간 후에는 약속을 안잡게 되어 유튜브로 한국뉴스를 보는데 청문회중계를보니 박근혜를 빨아주던 호위무사 새누리 무리들이 야당이 되었다고 면피를 한듯 날뛰고 있다. 이 인간들은 도데체가 반성이 없고 국민에 대한 미안함이 없는 인간들이다. 한겨울 촛불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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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어 쉽게 배우기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6. 23. 11:26
어제 침을 맞으며 박선생님과 미얀마어배우기에 대하여 한참 대화를 나누었다. 메따오클리닉에서 진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미얀마인들이다 보니 미얀마어가 필요하신것 같다.메솟에와서 1년동안 한일이 미얀마어를 배우는 일이었다. 미얀마어 선생님은 세인이라는 화가 아줌마였는데 영어를 유창하게 하여 매달 8000밧씩주고 일주일에 세번을 배웠다.6개월은 미얀마 초등학교 1학년책으로 쓰고 읽기만 했는데 이 동글 동글한 글자들이 다 그글자가 그글자인것 같았다.까지 강애 타신투하며 왜우는데 모두 동글동글하니 도데체 외워지지가 않았다.나중에는 글자를 쓰면서 참선이 되기도 했다. 동글한 글자를 어긋나지 않게 동글게 그리다 보니 불경외우는것보다 더 마음공부가 잘되었다. 그러나 실력은 영 늘지가 않았다. 존 오코넬이라고 런던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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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아가는 것들에 대하여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6. 5. 14:29
이번주에 컨테이너가 들어오고 관세은행에 내고 물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는 반복되는 일이라 직원들이 알아서 서류가져 오고 창고에 물건을 내려 놓는다.컨테이너가 들어올때마다 이번에는 어떻게 팔아야지? 어디다 장을 펼칠까? 라는 생각을 한다. 오승환이 매번 9회말 1첨차 세이브를 위하여 공하나 하나에 집중을 하여 던지는것과 같다.단지 익숙해져 있다는 것 이외에는 잘 팔려야 할텐데 하는 기대는 언제나 동일하다.이번 컨테이너에 실린 물건들은 한국의 전자제품들이다. 바베큐 그릴 밥솥 녹즙기 모기표충기탁상용선풍기들이 들어오는데 태국 미얀마를 함께 팔기 위하여 태국의 창고로 입고를 한다.관세는 20-30%정도에 VAT 7%를 내고 마지막으로 운송비를 내면된다. 미얀마로 넘어가는것은 아세안무관세 협정이 맺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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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미얀마정책은 어떻게 해야할까?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6. 1. 12:20
삼성동 동장이 반장임명하듯 미얀마 대사가 임명이 되고 자진사퇴를 하는 과정을 겪으며 새정부는 동남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시각으로 정책을 만들기를 바란다. 동남아가 발전가능성이 높다는것은 단지 IMF의 미얀마 라오스 7%이상 성장이라는 수치만이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앞으로 30년간 동남아의 발전은 여타의 국가들 보다 매우 빠를것이라는 것은 인구구성에서 찾아보는것이 더 단적이 증거가 될것 같다. 얼마전 베트남을 방문하였던 적이 있다. 10년전에 베트남을 가보고 이번이 오랜만의 여행이었는데 비행기가 공항에 착률을 할때부터 격세지감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10년전에는 넓은 들판에 점점히 불빛이 있을뿐이었는데 넓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끝이없이 밝혀진 도시의 불빛이 한국에 온것이 아닌가 생각될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