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로 배워보자 미얀마어

일본어에 투자하는 반만 투자를하면 미얀마어 6개월 충분하다.

동남아어가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해도 현지에 오면 벙어리가 되지만 다행스럽게 미얀마어는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미얀마에서 제대로 써먹을수 있다.

내가 이곳에 왔을때는 국경에는 정식으로 미얀마어를 가르치는곳이 없어서 미얀마어를 영어로 배웠다. 땐스를 카바레에서 배운것이나 진배없다. 그래서 어딘가는 부족하게 느껴지는것이 미얀마어이다. 

새로 공부하는 양반들은 미얀마에 와서 정식으로 좋은선생에게 배우고 선생님들이 설명하지 않는 미얀마 사람에게는 당연하고 우리에게는 낮선 문법을 하나 설명하려고 한다.

한국에는 동사가 복수가 없다. 명사에만 복수가 있지. 미얀마어도 마찬가지인데 동사에 복수가 있다. 이게 뭔말인지.

예를들어 우리는 나 쭌노의 복수형 뛔를 붙이면된다. 쭌노뛔. 우리들. 다봉의 복수형도 따봉뛔.

이놈만 붙이명 복수형이 된다. 이건 한국말 보다 편하다. 뛔가 - 들 정도로 이해를 해주면 좋겠다.

자동차는 까. 자동차들은 까뛔. 쉽다.

그런데 동사에도 복수형이 있다.

명사가 복수형이면 동사도 복수형을 써야 하는데 -간다의 복수형 간다 들? 한국말에는 이런게 없다. 그런데 미얀마어에는 있다.

바로 ......짜 라는 놈이다.

내가 혼자서 집에 돌아가면 준노 에임로 빤라바대.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면 쭌노뛔 에임로 뺜자라바대.

동사에 ...짜만 붙이면 된다. 간다. 똬매. 우리가간다. 똬자매.

이게 은근히 쉬운것 같은데 동사에 붙으면 다른동사처럼 느껴진다. 물건을 사다. 웨매 우리들이 물건을 사다. 웨자매. 쉽다.

몇번만 입에 달라붙게 하면된다. 캠먀뛔 따민따가.로잉 뼈 야자바대. 여러분들이 일부러 몇번 해보면 된다.

미얀마어 키보드가 있으면 써주면서 하면 좋은데 프로그램이 충돌이 나서 성조와 글자를 못쓰는것이 아쉽다.

 먄마 싸가로 뼈자쏘. 뼈자쏘. 미얀마말로 합시다 합시다요!

우리 밥먹읍시다. 싸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