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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연합정부 NUG 그리고 이후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9. 19:37

    미얀마 반군부항쟁의 지속성을 위해 민주항쟁 연대기구가 필수이다.4월 미얀마연합정부NUG가 출범을 하였다.

    시민항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통합된 지도력과 대오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박정희 전두환 반군부독재 투쟁을 통해 배웠다.

    미얀마 반란을 일으킨 군부에 대항하기 위하여 NUG는 항쟁의 구심이 되어야 할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중앙정부 버마지역외의 스테이트 및 외국의 대외적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미얀마 연합정부 NUG에 대하여 쓴 미얀마 나우의 기사를 통하여 알아보려고 포스팅을 한다. 제한된 정보로 쓴 글이라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아래의 링크는 미얀마나우의 관련기사이다.4월 26-27 온라인 미팅이다.
    https://www.myanmar-now.org/en/news/nca-signatory-eaos-take-initial-step-toward-forming-coalition-with-non-signatories

     

    "NUG의 구성"

     NUG는 세그룹으로 구성이 되어있다.CRPH
    미얀마 총선 당선자 대표자회의와 CDM Civil Disobedience Movement이라 부르는반쿠데타 저항운동그룹 그리고 비주류 주요무장그룹중 2015년 평화협정에 사인한 무장단체이다.PPST Peace Process Steeling Teams라고 부른다.

    NUG의 역활에 가장 중요한 그룹은 자체 무장 병력과 영토 무기를 갖춘 반군이라 불리는 무장단체이다


    NUG에 참가한 무장단체는 아래와 같다.

    Kachin Independence Army, United Wa State Army, Shan State Progress Party,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Arakan Army and the Karenni National Progressive Party,Restoration Council of Shan State,Karen National Union
    이다.

    NLD당선자 대표 모임인 CRPH는 미안하지만 미얀마연합정부의 성공여부는
    이 무장그룹의 합의에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KIA는 카친스테이트를 대표하는 무장단체이지만 실제로 카친 스테이트를 지배하고 있는 로컬정부이기도 하다.

    USWA는 샨주의 WA족 무장반군으로 와족과 와족이 거주하는 지역의 실제 로컬정부이다.

    SSPP는 샨주 샨족의 무장단체이고 샨족 거주지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다.

    TNLA는 샨주 Ttang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이다.
    MNDAA는 동부밀림지대 무장단체이다.

    AA는 아라칸족 무잠단체이고 라카인주의 배도시를 제외한 북부지역을 지배하는 로컬정부이다.

    KNPP는 카야주의 무장세력이고 카야주의 로컬정부이다.

    마지막으로 RCSS는 샨주 샨족 최대 무장반군으로 샨주 북부의 실제지배세력이고 로컬정부이다.

    정부처와 장관등 정부조직을 갖추고 지역을 지배하면 로컬정보라고 하고 영토와 대표성없이 병력만 있으면 무장조직이라고 표현한다.

    "단 미얀마 최대의 반정부조직 KNU는 정치행정조직 KNU Karen National Union과 군사조직 KNLA Karen National Liberty Army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KNU(KNLA)는 카렌주를 포함하여 카렌족이 거주하는 양곤 남부 ,미얀마 남부 따린타이 까지 8개의 여단으로 구성되었다."


    기사를 보면 4월 CRPH가 NUG의 공식출범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PPST에서는 4월26-27 어떻게 결합할까에 대하여 토의를 하고 있다.


    " 최악은 민족끼리 동족상잔이 더 무섭다"

    월등한 전력의 미얀마 군부와 대항하려면 연합무장조직체재와 명령체계 합의체계를 갖주어야 하고 이들외 친정부 무장단제와도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간과가 된다면 소수민족지역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끼리 총격을 벌일는 동족상잔이 일어날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자면 이렇다.
    SSA 남부와 SSA북부는 친 미얀마 군부와 반미얀마 군부로 입장이 다르다.
    민족끼리는 살상을 하지 말자는 합의없이 SSA 북부가 미얀마정부군과 전투를 벌이면
    SSA남부는 자동참전하여 SSA북부군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것은 미얀마 소수민족 지역 대부분의 문제이다.실제로 미얀마정부군은 군사독재시절 이이제이로 반군을 회유하여
    반군끼리 전투를 벌이고 견제를 하게 하였다.

    이런일이 있었다. 국경 카렌주미야와디에는
    DKBA불교저항군이 있었다. DKBA 끌라뚜보는 친군부 DKBA-5 반군부로 입장이 달랐다.2011년 8월 미얀마정부군이 DKBA 끌라뚜보와 연합하여 KNLA와 DKBA5를 공격하여 3만명의 카렌족이 국경태국측 매솟으로 피난을 오기도 하였다.

    이후 친 군부무장그룹은 대부분 정부군의 국경수비대 BGF로 리폼되어 23개의 대대가 전국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BGF는 정부군의 지원을 받아 차량 박격포등
    으로 무장하여 전력은 소수민족무장세력 이상이다.

    사실상 로컬정부를 갖춘 민족무장단체는 전부를 걸고 미얀마연합정부에 참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일부 국내 네티즌과 언론이 소수민족 무장단체를 영웅화하여 미야마정부군과 내전을 부축이는 기사를 써대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리는 것이 이때문이다.

    " 아웅산수치는 NUG를 인정할 것인가?"

    PPST가 혼쾌히 합류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향후 아웅산수치가 구금어서 풀렸을때 NUG를 인정할것인가 라는 부분이다.

    CRPH가 출범하고 지금까지 아웅산수치는 왜 Messege를 내보내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미얀마를 취재하는 상당수의 외신기자들이 가지고 있다.

    NUG의 출범 역시 동일하다.윈민대통령 헉시 구금되어 있고 2,200명의 당선자와 장관및 스테이트 수상들이 구금과 연금이 되어있는 것을 감안하어도 아웅삼수치의 지지 메시지가 부재하다면 민족무장단체 입장에서나 외부의 입장에서는 연합정부 NUG를 단지 그림자일 뿐이다.

    이것이 외신에서 NUG를 표현할때 쉐도우가번먼트 그림자정부로 표현하는 이유이다.

    이전에도 미얀마에서 Shadow Goverment는 존재했었다. 1988년 양곤의 봄 학생시위때 우누의 임시정부가 있었고
    그 이전에도 정국이 혼란스러울때마다 잠시 존재했었다.

    위의 두가지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한다면 로컬정부와무장그룹의 전면적 합류는 불가능하다.

    독자들은 이제 미얀마 연합정부 NUG의 모습과 주요세력의 고민이 이제 어렴풋이 짐작이 될것이다.

    개인적인 결론을 내려고 한다.

    " 반군부투쟁은 실패할 것이다"

    희생을 감수하고 싸우려면 절박한 목표와 이길수 있는 희망이 있어아 한다. 미연마 청년들이 줄을 지어 반군에 입대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다.
    불행히도 이들에게 쥐어줄 무기가 없다.
    몇달간이라도 전투를 할 탄약도 자금도 없다.
    5년의 평화시대동안 많은 반군이라 불리는 저항군이 은퇴를 하였고 무기는 폐기를 하였다.
    주요 자금원인 밀무역 역시 이삼년전부터 금지 되었고 국경은 정부군과 BGF가 담당하고 있다.

    사냥총같은 AK47이나 M16을 들고 탱크와 장갑차와 싸우라는 주문이 더 잔인스럽다.

    미얀아 정부군은 800대의 전차와 1000대의 장갑차 수천대의 야포가 있고 200여대의 중국산 러시아산 전투기로 무장이 되어 있다.

    미국의 이익이던 서방세계의 이익이던 상관없이 외부의 군사적 지원이 없다면 내전은 일방적인 학살로 끝이 날것이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PKO던 R2P던 가능하기를 소원한다.시민들이 아직도 겨우 700명이 죽었다. 아직도 수백만명이 남았다.
    UN은 천천히 하라는 반어법적 사진을 볼때마다 고통스럽다.
    나는 외국인이니까 한국인이니까 라며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이익이 정의라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홍익인간 , 세계시민은 몽상가들의 소설이다.
    후에 대한민국이 이꼴을 당할때 우리가 광화문광장에서 아직도 천명죽었다.라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때 오늘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 사진의 광주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미얀마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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