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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NLA5 미얀마정부군 초소공격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7. 23:29
이라와디 뉴스에 26일 새벽 소수민족반군KALA5 여단이 미얀마 경보병 초소를 공격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정부군은 공습으로 바로 반격ㅁㄹ 하였다고 한다.
https://www.irrawaddy.com/news/burma/myanmar-military-launches-air-raid-karen-state.html
사진으로 나온곳을 지도로 보면 대강 살로원강과 모에이강이 합쳐지는 유역이다.태국 쪽으로는 매쌈랩이라고 하는 나룻터 작은 마을이다.
아래는 YTN보도 동영상이다.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MYH20210427019100704
이곳은 소규모 국경지역 나룻터로 태국산 생필품과 미얀마 티크가 가래가 된다.
매솟부터 105번 도로를 타고 3시간을 가서 큰 산을 넘어 매싸리앙 가기 20km전 1194번 도로를 따라 한시간 미얀마 방면으로 또 다른 산을 넘으면 도착할 수 있다.
나룻터에 두세개의 하름한 거스트하우스가 있고 쌀국수가게가 한곳 상점이 한곳이 장사를 하는 작은 나룻터이다. 미얀마 쪽으로 큰 도시 파푼까지는 하루걸리고 주도 파안까지는 또 열시간이 걸리지만 태국으로는 큰 도시 매사리앙까지 한시간남짓이면 갈수있어 카렌족들은 주로
태국쪽으로 생필품을 사러온다.
매싸리앙도 태국의 읍정도라서 미얀마사람들이 월경하여 물건을 사러오는 것은 일상이다.
산으로 이루어져 미얀마쪽 이동수단은 쌀윈강이나 모에이강을 통해 자동차엔진이나 경운기 엔진을 단 소형보트이다.
정부군 따마도의 초소는 국경 태국측 GP정도로 보면 되겠다. 기사를 읽으며 KNLA5 여단장 Saw Labaw는 KNLA내에서 가장 강성이다. 파푼의 KNLA5는 NLD집권시절에도 자주 정부군Tatmadaw와 교전을 하여 사실 어제의 교전이 크게 새롭지는 않다.단지 최근 군부의 쿠데타와 며칠전 아세안서밋 선언이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뉴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이 정부군과 반군 KNLA와 첨예한 대립이 된 이유는 핫지댐에 있다. 핫지댐은
살윈강과 모에이강의 합수하여 파안을 거쳐 안다만에 이른다.
핫지댐은 파안 윗쪽 협곡에 댐을 만들어 1200MW의전력을 생산하여 태국과 중국에 판매하고 일부는 미얀마에서 사용할 계획으로 세계은행 자금을 지원받아 건설할 예정이었다.
시행사는 중국과 태국의PIA가 주계약자로 살윈강을 따라 5개의 댐이 건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카렌주북부 주민들에게는 생활터전이 댐에 들어가고 보상도 받을수 없고 전력은 중앙정부가 팔아서 이익을 가져가고 전기도 양곤 바고등으로 송전이 되어 삶의 터전의 파괴의 다름 아니었다.
2007년 중앙정부와 중국태국 컨소시엄 계약이후 전투가 격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초소공격후 정부군은 바로 공중폭격과 포로 반격을 하였고 다시 이재민이 발생을 하였다
이 돌출행동에 선듯 동의하지 못하는 것은 정부군과의 전면전은 KNLA의 전멸에 가까운 패배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수년을 파만부터 다웨까지 KNLA와 돌아도 다녔고 DKBA와도 다녔었다.눈으로 본 전력이 있고 무기가 있다. 박격포도 없는 그들이 겨우 몇문의 RPG7로 미얀마 정부군의 오래된 BMP1과 T62 전차를 상대할 수는 없다.
아직 스믈도 안된 KNLA병사들에게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산화하라는 명령은
무책임하고 비인간 적이다라고 생각한다.
이성계장군이 위화도 회군을 철회하고 계속 진격하여 명나라와 싸워 베이징을 정복하라고 했다면 살아남았을 몇명의 고려병사의 숫자만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다.
미국의 동남아 인도양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드 미얀마의 민주회복을 위해서든 반란군 JUNTA 따마도와 이전이 불가결하다면 국제사회는 초소한 그들이 싸울수 있는 조건은 만들어 주어야 한다.
미얀마 민주회복을 위해 PKO 던 R2P던 불가능하다면 제노사이드를 중단시키기 위한 제한적 군사적 개입은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살윈 강건너 초소가 불타는 사진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PEOPLE > 세상을 보는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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