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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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마족 소수민족에게 반군부 항쟁의 의미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8. 13:14
미얀마의 사정을 볼수있게 하는 그나마의 언론이 이라와디이다.딴쉐이후 떼인세인 대통령시절 신문과 일부허가 하였을때 영문 온라인으로 시작하였다. 이 신문은 언론활동가들이 만들고 있어 한국의 오마이뉴스정도로 볼수있겠다.지역마다 젊은 기자들이 까만 배낭에 카메라와 노트북 그리고 스마트폰만들고 어디든 찾아다니다. 이전부터 알던 이라와디의 젊은 부부기자는 아직도 그렇게 다니고 있을 것이다.미얀마 사람들이 태국인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정치에 대하여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작은 탁자에 차 한주전자를 놓고 쪼그리고 앉아 몇시간을 수많은 이야기들로 나눈다. 내가 살고있는 곳이 태국매솟국경이고 대부분의 지인들이 카렌사람들이라 한쪽으로 경도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전재하고 이번 민주 항쟁에 대하여 정리한다. 소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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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NLA5 미얀마정부군 초소공격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7. 23:29
이라와디 뉴스에 26일 새벽 소수민족반군KALA5 여단이 미얀마 경보병 초소를 공격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정부군은 공습으로 바로 반격ㅁㄹ 하였다고 한다. https://www.irrawaddy.com/news/burma/myanmar-military-launches-air-raid-karen-state.htmlMyanmar Military Launches Air Raid in Karen StateThe airstrike follows an attack on a military base close to the Thai border by ethnic armed group the Karen National Liberation Army.www.irrawaddy.com 사진으로 나온곳을 지도로 보면 대강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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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아세안 정상회의 중재?의미..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5. 22:10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미얀마 군부반란및 시민학살을 중재하기 위한 합의를 했다. 폭력의즉각 중단과 건설적대화를 위해 인도적지원및 아세안특사를 파견하여 모든 당사자 면담과 중재를 하겠다고 한다. 이 담화 "주어가 없다." 쿠데타 반란군의 수괴 민아옹라잉의 참가를 승인하며 이미 군부를 사실상 인정하였다.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이 여기에 안성맞춤이다. 허수아비같은 아세안정상 서밋에서 특별한 내용이 나오리라고는 생각치 않았지만 이것을 정상회의의 중재안이라고 내놓을 정도로 아세안은 허수아비이다. 시민민주주의의 경험이 전무한 아세안 국가들이 반란정부JUNTA에 심정적 지지를 읽을 수 있다. 아세안회의에서 정상들이 내놓을 합의는 사실 매우 단순하다. "군대는 복귀하고 선거정부를 회복하라." 이 한줄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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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난민용중고 텐트를 구하러 다니고 있다.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5. 18:47
장군의 기지에 750명의 피난민이 아직도 있다고 한다. KNU소포도 장군과 소타니 외무장관 그리고 IDS의 소 데이빗이 이구동성으로 필요하다고 한것이 텐트,식량,의약품,담요와 옷 이었다. 텐트를 구하러 다니고 있다.의약품은 메따오 클리닉 박강호선생께서 구해주셨다. 옷과 담요는 회사에 있는것을 가져다 주라고 하였다.50톤이상 있어서 만명이상도 문제없다.당장에 필요한 쌀살돈은 현금으로 드리라고 총 매니저에게 지시를 했다. 남은것은 텐트인데 지자체의 구난용 중고텐틀를 알아보고 있다. 정치인들의 습성이 말이 앞서고 행동은 핑계가 많은데 이번에도 절감을 하고 있다. 야당이 아니라 여당 민주당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모습이다. 이 양반들 말만큼 행동이 따라가지 않는다. 시군의 비축용 중고텐트를 알아보고 있다. 해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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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숨을 쉴 자유 인터넷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9. 22:49
시위의 대부분이 젊은인들이다.죽어나가고 있는 대부분도 불과 스믈 남짓 청년들이다 이들은 왜 이렇게 거리로 나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다. 서방 언론이 분석하는 아웅산 수치때문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스테이트지역 소수민족까지 반군부투쟁에 나선것은 설몀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년들에게 아웅산수치의 NLD 정권 5년이 다시는 잊지 많을 정도로 경제를 부활시키고 살림살이가 나아진 것도 아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청년들은 한국으로 싱가포르로 태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고 공장이 늘었지만 양곤일대 저임금을 찾아온 한국과 중국의 봉재업체들이 대부분이 었다. 내가 NLD정권에 호의적이지 못한 이유의 하나가 여전한 부패이다. 군부정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 하고 돈을 받아먹던 자들은 민간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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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통합정부NUG,그리고민중항쟁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8. 18:40
대량학살의 전조같은 긴장이 흐르고 있다. 미얀마 민중의 반군부 항쟁에 오리나라를 비롯한 해외언론들이 확인없는 기사를 생산하거나 중요한 사실들을 간과하고 있다. 공식적인 발표도 없고 미얀마발 뉴스 역시 군부에서 운영하는 뉴스나 신문사 발이라 신뢰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라와디뉴스 irrawaddy news 정도가 가장 사실에 근접한 보도를 하고 있다. 이라와디 뉴스는 한국의 오마이뉴스같은 온라인 뉴스이다.십년을 넘게 민주언론의 역활을 하였다. 떼인세인 대통령이 집권을 하고 일부 자유언론에 숨통을 트여주자 온라인으로 창간을 하여 아웅산수치의 NLD 소식과 소수민족의 뉴스를 전달하였다. 지금도 기억하는 것은 젊은 부부가 검은사진배낭을 메고 뉴스가 있는곳은 어디든 쫒아다니던 모습이다. 미양와디에서 사업을 하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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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말아야 할텐데 미얀마.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4. 22:35
오늘도 미얀마를 위하여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 정확히는 사람들이 아니고 기관들이다. 담당자들을 만날때 미얀마에 대하여 무지한 것에 놀라고 지원의 한계를 설명듣는데 시간을 쓰는데 당황스럽게 느끼고 있다. 당뇨합병증으로 수술을 받은후 활동이 자유롭지는 않다. 빈혈이 심하여 조금만 걸으면 어지러움증으로 비틀거린다. 조금 많이 말을하면 귀는 웅웅가리며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할수있는한 움직여야 겠다고 작정하는데 병으로 활동반경이 너무 좁아졌다. KNU소타니 장관과 통화를 하였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매솟에서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오후에 있을 미팅에 한국정부에 여러가지 지원을 부탁을 하였다. 우기가 시작이 되어 가장 필요한 것이 텐트와 음식과 그리고 의약품이라고 한다. 지금 많은 카렌족들이 폭격을 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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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준비한 쿠데타 Tatmadaw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3. 12:55
이번주 부터 태국은 송클란 미얀마는 띤잔축제이다. 동남아시아는 가장 더운날을 골라서서루에게 축복의 의미로 물을 뿌려주는 물축제를 한다. 미얀마의 띤잔은 열흘에서 보름간의 긴 휴가기간이다. 도시나 외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시골집을 방문을 한다. 삼년전만해도 이 무렵이면 매솟은 방콕에서 일하는 미얀마 인들이 옷과 가전제품 이불을 싸들고 밤버스를 타고 왔다. 이민국 출입국 사무소는 몇십미터의 줄이 이어져 출국을 기다렸다. 70년대 한국의 구로공단처럼 버스를 대절해온 미얀마인들도 있었고 작은 봉고에 실려온 친구들도 있었다. 아이를 두고 부모둘다 외국으로 돈벌러 나온 미얀마인블도 꽤 많은데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너 집이 어디니? 나는 매솟 사는데.미야와디 옆하면 금방 얼굴이 밝아지며 수다스러워 졌다. 남편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