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카렌난민용중고 텐트를 구하러 다니고 있다.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25. 18:47
장군의 기지에 750명의 피난민이 아직도 있다고 한다. KNU소포도 장군과 소타니 외무장관 그리고 IDS의 소 데이빗이 이구동성으로 필요하다고 한것이 텐트,식량,의약품,담요와 옷 이었다. 텐트를 구하러 다니고 있다.의약품은 메따오 클리닉 박강호선생께서 구해주셨다. 옷과 담요는 회사에 있는것을 가져다 주라고 하였다.50톤이상 있어서 만명이상도 문제없다.당장에 필요한 쌀살돈은 현금으로 드리라고 총 매니저에게 지시를 했다. 남은것은 텐트인데 지자체의 구난용 중고텐틀를 알아보고 있다. 정치인들의 습성이 말이 앞서고 행동은 핑계가 많은데 이번에도 절감을 하고 있다. 야당이 아니라 여당 민주당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모습이다. 이 양반들 말만큼 행동이 따라가지 않는다. 시군의 비축용 중고텐트를 알아보고 있다. 해마다 ..
-
미얀마, 숨을 쉴 자유 인터넷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9. 22:49
시위의 대부분이 젊은인들이다.죽어나가고 있는 대부분도 불과 스믈 남짓 청년들이다 이들은 왜 이렇게 거리로 나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다. 서방 언론이 분석하는 아웅산 수치때문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스테이트지역 소수민족까지 반군부투쟁에 나선것은 설몀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년들에게 아웅산수치의 NLD 정권 5년이 다시는 잊지 많을 정도로 경제를 부활시키고 살림살이가 나아진 것도 아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청년들은 한국으로 싱가포르로 태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고 공장이 늘었지만 양곤일대 저임금을 찾아온 한국과 중국의 봉재업체들이 대부분이 었다. 내가 NLD정권에 호의적이지 못한 이유의 하나가 여전한 부패이다. 군부정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 하고 돈을 받아먹던 자들은 민간정부가..
-
미얀마 통합정부NUG,그리고민중항쟁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8. 18:40
대량학살의 전조같은 긴장이 흐르고 있다. 미얀마 민중의 반군부 항쟁에 오리나라를 비롯한 해외언론들이 확인없는 기사를 생산하거나 중요한 사실들을 간과하고 있다. 공식적인 발표도 없고 미얀마발 뉴스 역시 군부에서 운영하는 뉴스나 신문사 발이라 신뢰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라와디뉴스 irrawaddy news 정도가 가장 사실에 근접한 보도를 하고 있다. 이라와디 뉴스는 한국의 오마이뉴스같은 온라인 뉴스이다.십년을 넘게 민주언론의 역활을 하였다. 떼인세인 대통령이 집권을 하고 일부 자유언론에 숨통을 트여주자 온라인으로 창간을 하여 아웅산수치의 NLD 소식과 소수민족의 뉴스를 전달하였다. 지금도 기억하는 것은 젊은 부부가 검은사진배낭을 메고 뉴스가 있는곳은 어디든 쫒아다니던 모습이다. 미양와디에서 사업을 하는 최..
-
지치지 말아야 할텐데 미얀마.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4. 22:35
오늘도 미얀마를 위하여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 정확히는 사람들이 아니고 기관들이다. 담당자들을 만날때 미얀마에 대하여 무지한 것에 놀라고 지원의 한계를 설명듣는데 시간을 쓰는데 당황스럽게 느끼고 있다. 당뇨합병증으로 수술을 받은후 활동이 자유롭지는 않다. 빈혈이 심하여 조금만 걸으면 어지러움증으로 비틀거린다. 조금 많이 말을하면 귀는 웅웅가리며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할수있는한 움직여야 겠다고 작정하는데 병으로 활동반경이 너무 좁아졌다. KNU소타니 장관과 통화를 하였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매솟에서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오후에 있을 미팅에 한국정부에 여러가지 지원을 부탁을 하였다. 우기가 시작이 되어 가장 필요한 것이 텐트와 음식과 그리고 의약품이라고 한다. 지금 많은 카렌족들이 폭격을 피하여..
-
오랫동안 준비한 쿠데타 Tatmadaw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3. 12:55
이번주 부터 태국은 송클란 미얀마는 띤잔축제이다. 동남아시아는 가장 더운날을 골라서서루에게 축복의 의미로 물을 뿌려주는 물축제를 한다. 미얀마의 띤잔은 열흘에서 보름간의 긴 휴가기간이다. 도시나 외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시골집을 방문을 한다. 삼년전만해도 이 무렵이면 매솟은 방콕에서 일하는 미얀마 인들이 옷과 가전제품 이불을 싸들고 밤버스를 타고 왔다. 이민국 출입국 사무소는 몇십미터의 줄이 이어져 출국을 기다렸다. 70년대 한국의 구로공단처럼 버스를 대절해온 미얀마인들도 있었고 작은 봉고에 실려온 친구들도 있었다. 아이를 두고 부모둘다 외국으로 돈벌러 나온 미얀마인블도 꽤 많은데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너 집이 어디니? 나는 매솟 사는데.미야와디 옆하면 금방 얼굴이 밝아지며 수다스러워 졌다. 남편은 주..
-
띤잔,제노사이드(집단학살)에 대항하는 우리의 방법카테고리 없음 2021. 4. 11. 20:36
어제 바고에서 군부 반란군들이 시민에게 중화기를 난사한 것은 여러 의미를 갖고있다. 미얀마 최대의 명절 띤잔 4월15일 을 앞두고 경고하는 의미와 이제 보주지 않고 살해하겠다는 군사정부의 선전포고이다. 메스컴은 이 비극을 먼 동남아 가난한 나라의 소식으로만 전할 뿐이다. 우릭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들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비극의 희생자가 될때 우리 곁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미얀마시민과 NGO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댓글로 우리의 연대를 알려주는 글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시민연대행동이다. 몇개의 페이스북을 소개한다. KNU/KNLA/KNLA pc facebook https://m.facebook.com/groups/509966643726002?view=info&refid..
-
미얀마 군부의 집단학살이 시작되었다.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1. 12:37
어제는 미얀마 군사재벌의 사냥개 따마도가 시민들에게 박격포와 기관총을 난사하여 90-100여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숨이 막혀서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다음주부터 띤잔이 지나면 군부의 집단할살이 시작이 될것같다. 정태춘의 "일어나라 열사여"로 진혼을 하고 싶다. 더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 칼 쥐고 총 가진 자들 싸늘한 주검 위에 찍힌 독재의 흔적이 검붉은 피로, 썩은 살로 외치는구나 더 이상 욕되이 마라 너희 멸사봉공 외치는 자들 압제의 칼바람이 거짓 역사되어 흘러도 갈대처럼 일어서며 외치는구나 여기 한 아이 죽어 눈을 감으나 남은 이들 모두 부릅뜬 눈으로 살아 참 민주, 참 역사 향해 저 길 그 주검을 메고 함께 가는구나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도 모두 죽으리라 저기 저 민중 속으로..
-
JUNTA 청산되지 않은 적폐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4. 10. 13:47
미얀마의 현재를 보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청산되지 않은 적폐가 얼마나 많은 피를 부르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을 하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와 군사독재자에게 붙어서 돈과 명예를 얻은 자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이라는 이름으로 귀족계급을 이루고 있다. 윤선열이라는 정치검찰의 수괴가 야당 최고 지지율의 대통령후보가 되고 조중동 보수언론이 구국의 지도자로 우상화를 하느것을 보며 조국의 미래가 어둠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다시 미얀마로 보자. 일제에 대항하여 반파시스트인민자유당을 만들어 일제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한 버마민족주의자 아웅산 장군이 당사에서 총기난사에 의해 1947년 의문의 사고로 사망을 했다. 민족의 지도자이자 대통령이 될 사람이 암살을 당했는데도 암살의 배후는 지금까지 묻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