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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후, 같은길로 가면 동지다.feat 정의당과열린민주당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4. 18. 00:09
총선이 민주진영의 승리로 끝이 났다.드디어
민주당에도 할말 할시간이 온것이다.
조국사태때 몸사리고 윤석열의 만행에도 침묵하는 민주당 의인이 하나만 있어도 도시를 멸하지 않겠다던 소돔과 고모라의 신처럼 민주당에 그래도 몇명 기댈만한 의원들이 있어서 참았다.다행히 공천을 통하여 물갈이가 많이 되었으나 민주당은 보수가 반이다. 개혁이란 한길로 가며 개혁보수와 개혁진보로 나뉠때 정치가 발전한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도 될것같다.
식민찬양군사독재지지 수구적폐와 민주개혁세력의 오랜 싸움이 마무리가 된 느낌이다.1987년 직선대통령 선거전 이후의 세상의 변화를 "수구냐 개혁이냐" 와 "진보냐 보수냐"로 몇날밤을 토론을 하고 다시 노태우군사정권이 탄생하고 김영삼의 삼당합당후 민주진영의 일부가 군사독재와 손을 잡는것을 보며 왜 학생운동을 했는지 회의가 들었다.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꿈같이 보네고 민주세력의 분열과 정동영의 패권주의로 이명박이 당선이 된후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과 아이처럼 울던 내 반쪽이 무너진것 같다고 오열하던 김대중 선생을 또 보내고
생업을 하며 민주주의의 복귀를 염원하였다.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홀로 대통령선거에 나서고 니가 알아서 해봐라 뒷질지고 구겨하던 소위 민주원로라는 것들 정치꾼을 보며 좌절을 하였고 박근혜가 당선되고 안되는가 보다 우리민족의 운은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촛불로 민주중이를 다시 살려냈다.
그안에는 세월호가 침몸할때부터 구할수 있는데 구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는 애가 끊어질듯한 아품 이게 나라냐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며 촛불로 시작하여 횟불로 승리할 수 있었다.대통령을 만들면 될줄 알았는데 검찰 언론 재벌까지 적폐는 이미 뇌수에 뿌리가 박혀
대통령과 몇명의 장관 정치인으로는 불가능한것도 알게 되었다.조국수호를 위하여 매주 백만명이 모여도 꼼짝하지 않는 민주당이 볼썽사나왔지만 이 싸움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시민의 싸움이라 마음먹어 총선날만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이겼다.
민주당이 이긴것이 아니라 시민이 이긴것이다.이해찬 임종서 송영길 우상호 그리고 이낙연
헷갈리지 말기 바란다.시민이 이겼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보수는 보수 진보는 진보라는 이름을 갖을수 있게 되었다.
개혁이라는 큰 길을 같이가는 동지로서의
진보와 보수이다.검찰개혁 언론개혁 동일노동동일임금
민족화합이라는 큰길이 같으면 이제는 이름이 조금 달라도 되고 방법이 달라도 되겠다.춤을 추며 가도되고 노래를 부르며 가도되고
대화를 하며 생각을 하며 개혁이라는 큰 길을 가면된다.
민주당은 그동안은 수구가 보수라고 하여 보수가 보수라 부르지 못하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 었으나 이제는 진짜 보수의 이름을 갖기를 바란다.정의당은 노동이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위하여 진보적 가치를 찾아가면 된다.
이제는 더 열린공간이 되었고 큰 성공은 거두지 못하였으나 아젠다 환경 젠더등 진보아젠다를 정치로 실현하기를 바란다.
열린민주당이 있어서 투표가 행복했다.
보수와 진보가 개혁으로 함께 할수있어 가능성을 보았다.
민주당에서 나왔으니 민주당으로 돌아간다.그런것 필요없다. 각각은 개혁적 아젠다를 구체화시켜 정책화 하면 된다.
세명이나 쓸만한 국회의원이 있지 않은가.주진형의 개혁경제를 구체화시키고 황희석의 검찰개혁 김성회의 정치개혁 김이겸의 언론개혁을 구체화시키고 정책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돌아오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선거는 자한당이 싫어서 민주당을 뽑는 세상은 아닐것이다.
보수를 참칭하였던 수구적폐는 이제 이미 금이 갔고 조만간 사분오열 공중분해가 될것이다.이번 21대 국회는 3년을 넘지 못하고 개헌후 새로 뽑게 될것이다. 이제는 승자 독식의 소선거구제가 필요하지 않은것은 유권자들이 먼저 느끼고 있다.
대통령 중임제와 중대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로 상원 하원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대통령임기와 국회의원 임기를 맞추고 현직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전 개헌을 발의하고
양당제가 아닌 국민의 요구를 수렴할수 있는 다당제로 새로이 모여 선거를 치루는 것이 시대의요구가 될것이다.
각성한 시민들에게는 더이상 All or Nothing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수구적폐는 개혁연대로 깨고 국민의 뜻을 수렴할 미래의 정치를 위한 개헌은 함께 연구를 하여야 한다.
잊지말자.민주당이 승리한것이 아니라 시민이 승리한 것이다.정의당 열린민주당은 실패한것이 아니라 시작할 디딤돌을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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