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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위험하다.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4. 15. 01:15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의 그래프가 심상치 않다.확진자숫자를 숨기고 있다는 말은 여러매체에서도 하였고 블로그에 포스트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며칠후 부터는 진짜 지옥의 모습을 보게 될것같아 두렵다.일본이라는 나라의 위정자들이 혐오스럽지 일본인 자체가 싫은것은 아니다.
신오쿠보의 감자탕집 아카사카 포장마차의 하이볼 신오사카역 옆 선술집 출장을 가서 사업파트너와 즐겁게 대화를 나눈 추억이 있는 곳이다.
오밀조밀 앉어서 저녁겸 반주를 하던 손님들 한국사람이냐고 묻던 70년동안 초밥만 만든 장인영감 좋은 사람들이다.
우리와 똑같이 매일 일어나 회사가고 퇴근하면 술한잔하고 잠자고 다시 일어나는
같은 사람들이다.그런데 이들이 겪게될 공포스러운 지옥도가 눈앞에 보여 마음이 괴롭다.
오늘 24일 10까지 22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6명이라고 한다.긴급조치이전 2명 이후 8명에서 갑자기 두배가 증가하였다.
뉴시스 기사
https://news.v.daum.net/v/20200414233208071확진자를 주목하지 않고 사망자를 보고 있는것은 코로나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부터 일본의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는 시점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12.4%로 높은것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4%로 유럽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일본의 고령자 비율이 28%로 이탈리아 보다 높다.
고령자 평균 사망률 12%를 기준으로 보면 일본정부가 데이터를 조작하는 것도 어느시점까지이고 그 이상은 조작이 어렵다고 생각했다.그것이 사망률의 추이었다.
긴급조치 이후 늘던 사망자 그래프가 오늘 급격히 올라갔다.일본정치인들은 바보같은 짓을 한것이다.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하여 시민들을 위험에 밀어 넣었다.
코로나 유람선때부터라도 방역을 시작하였다면 이런 파국은 맞지 않았을 것이다.
아베 신조는 오늘도 코로나19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비간"을 자랑했다. 렘데시비르 아비간 지금은 어떤 치료제도 확신하지 말아야 했다.
SARS-coV-2 바이러스가 변이가 빠르고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었을 것이다.
일본의 분자생물학 기술이라면 몰랐을리가 없다.교토대학교 분자생물학은 생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두명이나 배출했을 정도로 뛰어난 연구소이다.
훌륭한 과학자와 세계적인 방역시스템과 성실한 공무원을 두고 이 파국을 맞게 된것은 정치인들의 욕심때문이다.과학보다 요행을 믿고 토론보다 정쟁택한 자들이 여기까지 오게한 것이고 이 비극은 오로지 일본시민이 감당하여야 한다.
일본의 확진자가 7,645명이란다. 아니지 검사율 2%에 평균확진율 11.3%면 실제 확진자는 40만명이 되어야 맞는것이다.미국의 588,465명 확진자가 대도시 중심으로 나온것을 보면 방역에 대응하지 않은 일본은 최소한 백만명이상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대도시 중심으로 산불같이 번질 역병은 지구마지막날을 연상하게될 지옥도이다.
최선은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된 지금이라도 국가를 셧다운하여 강제로 전염이 느려지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베는 아직도 아비간을 떠들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바꾼 권력의 말로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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