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요미우리에서 한미동맹이 깨지고 있다는 장문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은 한국을 친중국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군사훈련에서도 동맹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19-2동맹을 마지막으로 한미군사훈련은 없을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조중동에서도 조만간 비슷한 기사가 쏟아질 것이다.한미동맹이라.
일본은 미일동맹에서 한미일동맹이 불편할것이다.동맹끼리는 싸울수 없으니 때릴곳이 없어진다.잠재적국이 없으니 군비증강도 어럽고. 최근 인도 태평양사령부로 미태평양사령부가 변경이 되며 미국이 한미동맹이 중요한 린치핀이라는 말을 하였다. 아시아에서 린치핀으로서의 군사동맹은 일본밖에는 없었는데 느닷없이 한국이 린치핀의 위치에 오른것이다.
일본은 무역본쟁을 일으키며 한국이 중국으로 붙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고 일본뉴스들에는 결거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라고 기사를 잇는다.
미국에게 한국은 친중국가로는 증명을 해보고 싶었던것이다
지금 일본이 당황스러운 것은 무역본쟁의 결과가 자기발등에 칼꽂은 것으로 나타나고
한구의 불매운동이 현대판 경제독립운동으로 변화하며 일본내에서도
반아베의 전선이 생겨나고 있다.
표로만 계산했던 시민사회가 아베야매로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다음달 미일무역협상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것은 트럼프가 아베에게 내밀 청구서이다. 중국 다음으로 대미무역흑자국이고 양적완화로 확율을 조정하는것은 트럼프가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일이다. 다시 프라자합의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그에 준하는 청구사일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다.
일본자동차공장의 대규모미국투자와 농수산 축산물의 수입규제철폐를 요구할 것이다.
일본의 양보는 불가결하다.
농업분야의 양보는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농촌지역의 표가 사라지는것을 의미한다.
더하여 양적완화가 불가능해지며 일본경제가 다시 불황기로 들어가면 2020올림픽을 기점으로 전후 70여년간 일동독재체재였던 자민당 집권의 종언이 될것이다.
11월 중의원 해산후 선거가 마지막 기회임은 자명하다.
일본자민당의 마지막 집권이 될지도 모르는
이 선거에서 이기려면 한일 무역분쟁과 독도
분쟁지역화는 필수이다.외할아버지 사토에이사쿠가 오키나와를 미국으로 부터 돌려받고 정권을 유지한것을 참고서로 삼고 있는것 같다.
최근의 중러연합비행훈련과 러시아 조기경보기 독도영공침범이 매우 중대한의미를 지닌 이유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역사를 지배자이 관점이 아닌 시민을 중심으로 보면 한국이 처한 상황과 향후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보통신의 발전과 SNS 커뮤니케이션은 시민민주주의의 실현을 가능하게하였다.
시민들이 비폭력으로 순수한 시민의 힘으로 만든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독재국가에서는 위협이 되고 시민중심국가에서는 찬사되는 이유이다.
이 관점으로 세계를 보면 누가 우리의 우방인지 알수있다.
불행히도 우리 주변국에서는 시민민주주의가 실현된 국가가 없다.
나는 권력의 주제의 이동이 우리가 겪고있는
고난의 기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랜시간 여러분야에서 견제와 분쟁이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을 시작으로 주변국에서 시민사회와 기존권력과의 충돌이 생길때마다 수출과 한류로 대변되는 한국문화가 타격을 입을 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역사이고 우리가 겪어야 할 선구자의 고난이다. 우리는 이미 세계사의 중심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