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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읽기] 김여정 부부장 담화 원문보기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6. 14. 00:18
우리민족끼리에 발표된 김여정부부장의 담화내용 전문이다.
이 담화가 북한이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수신문들이 대서특필이다. 전문을 읽어 보면 북한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깨어있는 시민들은 알수있을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제1부부장 담화
나는 어제 우리 통일전선부장이 낸 담화에 전적인 공감을 표한다.
2년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낼 능력과 배짱이 있는것들이라면 북남관계가 여적 이 모양이겠는가.
언제 봐야 늘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그것들의 상습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형식에 불과한 상투적인 언동을 결코 믿어서는 안되며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된다.
우리 조국의 상징이시고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신 위원장동지의 절대적권위를 감히 건드리고 신성한 우리측 지역에 오물들을 들이민 쓰레기들과 그런 망동짓을 묵인한자들에 대해서는 세상이 깨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자고 들고일어난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지금 날로 더욱 거세지고있다.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깨깨 받아내야 한다는 판단과 그에 따라 세운 보복계획들은 대적부문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
그것들이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를 뼈아프게 알게 만들어야 한다.
말귀가 무딘것들이 혹여 《협박용》이라고 오산하거나 나름대로 우리의 의중을 평하며 횡설수설해댈수 있는 이런 담화를 발표하기보다는 이제는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
확실하게 남조선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듯 하다.
우리는 곧 다음단계의 행동을 취할것이다.
나는 위원장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사업련관부서들에 다음단계행동을 결행할것을 지시하였다.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궁금해할 그다음의 우리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암시한다면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
우리 군대 역시 인민들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행할것이라고 믿는다.
쓰레기는 오물통에 가져다 버려야 한다.
주체109(2020)년 6월 13일
평 양
이 담화가 나오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북한이 개성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는것이라는 보수뉴스가 포털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하자면 이렇다.
지난 2년동안 남한과 협정을 맺고 평화와 협력을 양측 지도들이 약속하였지만 실현된것이 없다.이제는 남측의 말을 신뢰하지 않겠다.
특히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음해하는 빠라를 북측에 날려보내는 탈북단체는 용서하지 않겠다.
대북단체들이 절대 공격해서는 안될것을 공격한것에 대한 뼈아픈 보복을 할것이다.
이것을 묵인한 남한 당국과는 협력을 위한 개성연락사무소를 폐쇄를 하겠다.
북한의 담화를 협박용으로 폄하하는 남한 언론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다음번 삐라 살포시에는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
미국 눈치만 보며 빠라 살포와 대북적대행동을 하는 남한과는 더 이상 협상하지 않겠다.
라는 내용으로 읽을수 있겠다.그러면 북한을 분노하게한 삐라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고 근본적인 분노는 평양에서 남북평화를 약속하고 미국에게 끌려다니는 남측의 유유부단함에 대한 분노라는 것을 알수있다.
남한신문에는 보도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포항에서 실시된 미사일 실험과 미국 정찰기의 북한정찰도 위협이 되었음을 알수있다.
충분히 분노할수 있다고 생각한다.주목할것은 비핵화협상을 포기 하겠다는 언급들이다.
북한의 핵은 어차피 남한을 공격하기 위한것이 아니라고 했으니 이것은 미국을 향한 메시지로 읽어야 한다.
이틀전 미국발기사로 F15에서도 발사할수 있는 전술핵무기를 개발하였다고 하였다. 지하수십미터까지 들어가 폭파를 시키는 소형 원폭 벙커 버스터이다.
VOA:소형핵개발 북한지하시설타격가능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f15-b61
미국 국방부장관 에스퍼가 지난해 북한에 최소한의 낙진피해만을 줄수있는 전술해무기를 개발중이라 하였고 3일전 B52와 F15E용으로 개발을 마쳤다고 발표하였다.
이 전술핵무기는 F15E에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였다는 것은 한국의 F15K에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한국에서 북한지휘부를 타격하기 위한 벙커 버스터를 사들이고 최근에는 탄두 2톤의 1,800Km를 날아가는 현무3 D가 지하수십미터 까지 들어가 폭파를 하는 실험을 성공하였다는 소식도 충분히 위협적으로 느낄수 있다.
2년전 평양에서 불가침선언을 해놓고 북한을 겨냥한 무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미국과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남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볼수 있고 최근 북한을 겨냥한 미국전술핵무기의 개발로 강대강의 대결로 회귀하였다고 추측할수 있다.
개인이 블로그에 길게쓰는것은 걸래같은 언론이 아무도 분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북한은 조만간 핵실험을 실시를 할 모양이다. 남한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더 이상 대화를 할 의욕이나 신뢰가 없어졌음을 알수 있다.
이것은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실수가 될것같다.작년 6월말 트럼프와 김정은의 판문점 만남후 남북협력을 밀어부쳤어야 하는데 실기를 하였다.
이번 북한의 몰아치는 담화와궐기가 말그대로 협박용이 아닌것이 자명하다.
군부가 외면한 트럼프의 재가를 얻어 남북금강산 개성공단을 추진한들 트럼프의 인정이 유효할것 같지않다.
북한은 트럼프의 재선실패에 판돈을 건것같고 국부의 신뢰를 잃은 트럼프는 재선이 되도 또는 바이든이 되어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것 같다.
남한이 할수있는 일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며 남한 시민들의 비난을 사기 보다는 먼저 삐라를 핑계로 남한과 거리두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남한이 할수있는 최선은 국방부장관과 통일부장관의 경질이다. 북한과 현상유지에 목표를 두고 똥별들의 압력을 누르고 군대를 개혁할 민간출신 외부 인물로 바꾸어야 한다. 정의당 김종대전의원을 추천한다.
통일부 김연철장관은 관리를 못한 무능함으로 당연히 면직대상이다. 당장 남북대화에 서두르지 말고 더 이상 악화만 되지 않게 관리를 한후 다음 대통령에게 맡겨야 한다.
아쉽지만 문재인 대통려의 역활은 통일문제에 관한한 여기까지 인것 같다.미국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았다.'PEOPLE > 세상을 보는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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