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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비핵화 실무회담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9. 10. 6. 02:19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회담은 거래로 보면 간결하게 보인다. 작년 6월 파는쪽과 사는쪽이 서로 만났다.
    물건을 팔생각이 있는지 살생각이 있는지
    산다고 했다가 물건값만 물어보고 물건값을 후려치려고 하는지 진짜 팔생각은 있는지
    먼저 산다고 했다가 바가지를 쓰는것은 아닌지 하는 탐색전이었다.

    올 2월말 정상회담은 살생각은 있는데 일단 가격을 한번 후려쳐 보자는 구매자의 작전이 었고 판매자는 물건을 회수하여 버렸다.
    내 물건믈 사려면 심보를 버려라 하면서 매대에서 빼버렸다.
    6월에는 가느길에 인사나 하려고 들러봤어
    였고 온김에 매장이나 둘러보라는 판매자의
    허락이었다.

    수틀리면 중국에 팔아버릴수도 있다는 벼랑끝 상술에 구매자 트럼프가 이젠 사야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거야.

    오늘 만나는 북미실무협상은 어음으로 지불하겠다는 기존의 결제방법을 어음반 현금반으로 사겠다는 회담일것이다.
    어음은 한국이 보증해주겠다는 것일것이다.

    회담은 잘 끝날것으로 생각한다.북한도 지금 이 손님이 가장 가격을 잘 쳐줄사람이고 고장 필요할 때라는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년을 끊지않고 이어온 것인다.
    당장 내년 대선에 물건을 써야하는 트럼프도 적당안 에누리가 있다면 더 이상 밀당은 하지 않을것이라고 예상한다.

    일본지급보증은 와리깡이 안되지만 한국지급보증은 돈이 아니라 현물로도 와리깡이 되니 북한으로서는 땡큐이다.

    오늘 회담에서 북한대표가 두시간을 회담장을 떠났다 복귀한 것은 예상을 넘는 미국의 제안이 있었을 것이고 본국의 결정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복귀를 한것은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빠르면 이번달 또는 내달초 북미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은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전화청탁으로 대통령 파면을 시도하여 정상회담을 방해하려 하겠지만
    당장 선거를 코앞에둔 트럼프는 반드시 성공시키려 할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제안도 같은 맥락으로 연결된다.
    미국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는 북한에게
    비무장지대와 개성공단을 국제적으로 개방하여 미국의 침공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것이다.

    미국은 금강산관광 불허가 아차피 중국관광객으로 채워지느니 한국에 결정권을 넘겨주어 북한의 대중국 의존을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개성공단 역시 같다.
    중국국경무역이 활성화되면 미국이 일일이 막을수도 제재를 가할방법도 없다.
    국경무역이라는 것이 현금으로 이루어 지고 소상공인 거래라 수백킬로 국경을 막을수도 없다.

    금감산관광 뿐만 아니라 잠시 시행되었던 개성관광 백두산 묘향산 관광까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위원장이 추진하는 원산국제관광개발 계획 역시 한국의 도움이 필수이다.
    금강산 원산 관광은 원산에서 숙박이 필수이고 국제급 스키장 서너개면 겨우내 한국스키어들이 찾을 것이다.
    눈도 많이오고 겨울도 길어 남한 용평스키리조트에 비할바가 아니다.
    버스타고 오는 중국인 푼돈보다 이문이 많은 장사이다.

    대한민국에는 문재인대통령 미국에는 트럼프가 있는 지금이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것으로 확신한다.

    추가; 글을 올리자마자 비보라고 북미예비회담실패라고 보도가 되었다.

    그렇다고 의견이 바꿀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
    정세현 평통부의장 9월30일자 뉴스를 검색하면 행간을 이해할수 있을듯.

    나는 그것보라는듯 호들값을 떠는 수구언론들의 행태를 느긋이 구경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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