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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쿠데타 소식을 듣고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2. 1. 13:44

    아침부터 미얀마 쿠데타 소식에 여러곳에서 전화가 온다. 느낌은 일어날일이 일어났구나 정도이다.

    아웅산 수치정부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판단은 이미 일년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고속도로 프로젝트로 소포도 장군과 네피도를 방문하여 장관 차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미얀마의 개발이 쉽지 않을것을 예상했었다.

    장관은 NDL,차관은 군부,다른 한명은 구 여권으로 구성되어 작은일도 의견이 나뉘었다.콩가루집안이 따로 없었다. 아웅산정부가 들어서도 고위공무원은 역시 그자리를 굳건히 유지 하고 있었고 역시나 자리장사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군부독재시절 고위급이 자리만 바꾸어 중엉정부의 요직이 되고 새로 집권한
    NDL 또한 미얀마 국민의 먹고살일 보다는 자신의 새로 얻은잇권을 과시하기에 여념없던 모습들이 오늘 쿠데타가 낯설지 않은 이유이다.

    쿠데타의 주역은 민 아웅라이 참모총장이다.
    독재자 딴쉐 이후 떼인세인대통령시절 군부의 수뇌가 된 양반이다.

    특이하게도 양곤출신이 아니라 타린따이리 디비젼 다웨에서 공무원이었던 부친을 둔고
    미얀마남부에서 성장한 버마족이다.

    온건파에 속하고 친중파이다.
    미국은 쿼드로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려했는데 엉뚱하게도 안다만에서 김밥옆구리가 터져버린것이다.

    쿤밍으로 부터 안다만 짜욱퓨로 이어지는 LNG가스전은 중국이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안다만으로 직접 연결얀 예정이다.

    가스파이프 양쪽으로 건설되는 도로와 철도는 친주와 만달레이 샨주를 관통하여 쿤밍으로 연결이 된다.
    중국은 강력한 우군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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