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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의 불안한 미래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9. 6. 8. 17:32
    아래글에 태국의 선택에 대한 글을 올렸다.미얀마에 비하면 선택을 할수 있는 태국이 행복하다.

    미얀마는 로힝야 사태로 강제로 친중이 되었다.
    영국이 뿌려놓은 불행의 나무가 백년이 지나 미얀마를 제노사이드의 혼돈에 몰아놓았다.
    아웅산 정부는 로힝야를 위하여 서방고타협할 생각이 없으니 로힝야 사태를 이해하고 용인하는 중곡이 유일한 우방이 될터이다.

    미얀마를 향한 중국의 구애는 일대일로로 꽃다발을 만들어 바치고 있다.국경 먼곳까지 입김이 미치고 있다.

    내년이 총선인데 금방 하는일없이 오년이 지나버렸다.내년말 다시 선거를 치룰예정인고 결과는 대강 예상이 된다.

    아마도 내일 선거를 한다면 군부재집권이 확실하다.사실 일년후에 선거라도 크게 결과가 다를것 같지는 않다.
    군부와 전 정권의 민주정부발목잡기가 완전히 성공하였다. 식물정권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봐 바꾸어봐도 배고픈건 마찬지야 라고 하고 있다

    투자펀드의 제안을 전달하기 위하여 네피도를 방문하고 안되는 이유를 몸으로 배웠다.정부접견실에서 건설기획부 재정부등 차관들과 미팅을 하였는데 같은 사안으로 속한 정당에 따라 의견이 달랐다.
    장관이 아웅산수치장관측NLD이면 차관은 미얀마개발당과 군부지명이었고 반대로 장관이 군부이면 차관은 NLD라서 통일된 의견이 나올수 없었다.
    미팅후 돌아오는 길에 저녁에 다시 미팅약속을 잡자는 연락어도 거절을 할수 밖에 없었다.
    만나도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아웅산 정부의 개혁정책이 힘을 받지 못한 이유이다.민주정부를 투표로 선택하였으나 민주주의나 경제개방을 체감하지 못한 시민들은
    최근 불만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미얀마에 투자를 할 대상이 중국이 대부분이고 일부 일본자금이 띨라와공단에 투자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편에 서는것은 당연할것이다.

    내년에 군부당이 재귀하여도 역시 중국일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얀마의 미레는 미중냉전시대에서 얼마나 손해를 덜 보느냐과 관건이다.
    단지 이부분은 중앙정부와 스테이트정부와는 차이가 있다.
    양곤윗쪽 중앙정보 친 카친 가장 인구가 많은 샨스테이트는 중국일색이다.
    특히 샨 카친스테이트는 경제적으로 중국에 예속되어 있고 사람들도 미얀마어는 못해도 중국어와 샨어는 할정도로 중국과 가깝다.이웃으로
    버마인과 중국인을 선택하라면 고민없이 중국인을 선택한다.
    이 지역은 30년전 중국의 모습이다.

    남부는 카렌 몬스테이트 따린타이가 있는더 예전에 떼나세림으로 볼리웠던 지역이다.
    경제적으로 태국과 가깝고 중국의 영향을 덜받은곳이다.
    상대적으로 가장 강한 자치를 원하는 지역이기도 하다.중국과 지리적거리와 예전 군사정부의핍박의 기억이 아직도 살아있는곳이라 미얀마 연방정부도 조심스러워 하는곳이다.

    국경에서 십여년 장사를 하여 당연히 가깝다.반군에서 평화협정을 맺으니 장관이 되더라는..
     
    아직도 남부지역은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다.버마의 입장에서는 반군이고 이곳주민들 입장에서는 독립군이다.
    지방행정 조직 역시 이들이 가지고 있다.

    내년 선거후 자치권을 확대하느냐 조이느냐가 관건이 될것이다.군사정부가 복귀하여 자치권을 조인다면 다시 내전으로 가고 확대를 한다면
    연방으로 남을것이다.

    그냥두어도 이지경인데 여기에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선택받게 되면 미얀마내 종족분쟁의 불씨는 다시 살아날것이다.

    서방에 유화적인 아웅산수치정부가 퇴임하면 서방은 미얀마에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세력은 전무하고 경제적으로도 서방보다는 중국에 의지 하고 있어 제재가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미국은 영원한 우방 싱가포르를 앞세워 미얀마 남부자원개발과 SOC지원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 할것이다.

    결론으로 내년은 미중패권전쟁으로 미얀마민족분쟁이 더 커질것 같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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