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설치고 일어났다.한밤의 충격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다시한번 복기를 하여본다.
검찰은 2012년 9월 7일 동양대총장 표창장을 위조하였다고 사문서 위조혐으로
조국 부인 정경심씨를 기소를 하였다.
재판에 넘겼다는 말이다. 검찰의 승소율은
99%가량 된다고 한다.
정확하게 2018년기준 0.79% 만 무죄를 받고 99.21%는 1심에서 유죄가 된다는 말이다.
정경심씨를 소환도 하지않고 바로 피의자로 재판에 넘긴것은 전두환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유죄를 확신한다는 것일것이다
이번 사건을 상식으로 눈으로 보자.
표창장을 위조한 사문서 위조혐의란다.
7년전 자녀가 본인이 다니는 대학교에 영어를 시골아이들에게 가리키는 봉사활동을 했다.
그리고 엄마인 자신이 직접 총장표창장을 위조하여 딸에게 수여하고 2년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활용했다.라는 취지일것이다.
정교수의 딸이 진짜 영어봉사활동을 했을까? 동양대에서는 오래되어 자료가 없다고 한다.
서울에서 영주까지 다닌며 봉사활동을 한것이 기록이 없다면 목격자는 있을 것이다.
상장위조의 증거로 최성해총장의 참고인 소환조사시 표창을 준사실이 없다는 진술과 일련번호가 다르다는 것이다.
검찰압수수색에서 나온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은 위조라는 취지이다.
표창의 일련번호와 총장의직인도용 여부는 어제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전조교와 15년을 일한 학교관계자로 부터
일련번호는 부서에따라 다르게 사용하였고 총장직인은 총무과에 보관하여 사용되었다는 증언을 하였다.
봉사활동의 사실 여부는 당시 동료의원이 YTN 인터뷰로 자신이 직접 선터장인 정교수에게 제청을 하였다고 하였다.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맞다.
딸을 어려서 해외에서 공부하였고 영어성적 역시 최상급 원어민수준으로 알려졌다.
좋다.총장이 상을준 기억도 없고 기록도 없다고 하니 누군가 위조를 하였다.
그러면 그 위조를 한 이유가 전국에서 오로지 부산대의전원 입시요강에만 있는 총장상표창을 위하여 만들어 졌다면 2년전부터 이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목적일 것이었다면 딸은 왜 서울대환경대학원을 입학을 하였을까?
이것도 부산대의전원에 입학하기 위한 스펙쌓기 였다고 추정해야 할까?
딸의 고려대 성적은 4.3이었다.4년내내 전과목 평균이 90점이상이었다는 말이다.
일부러 돌아돌아 가지 않아도 충분히 바로 들어간 실력이 있었다는 말이다.
검찰에서 말하는 엄마가 딸을 위하여 표창을 위조할 개연성은 찾을 수 없다.
나의 사적인 이야기이다.
처남이 있다.공부를 잘해서 서올과학기술고를 다녔고 포항공대 장학생으로 들어가 조기졸업을 하고 서울대학교 생물대학원 장학생으로 석박사과정을 들어갔다가 박사 한학기를 남겨놓고 적성이 맞지 않아 모의대 본과로
바꾸었다. 그리고 졸업후여의도성모병원 의사가 되었다.
2012년 12월자 조선일보에 암에걸린 젊은 의사가 자신이 직접암에 걸린 원인을 찾아내 세계에서 첫번째로 술담배를 하지 않아도
유전자변이 10번에 의하여 암이 발생할수 있다는 연구를 내놓았다.
다음해 시월에 사망하였다.
내 처남도 의대에 들어가기 위하여 서울대생물학대학원에 들어갔다는 말인가?
조국의 딸 조민씨 역시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를 바꾸었다고 생각하는것이 상식이 아닐까 싶다.
나는 검찰이 피의자로 확정하여 재판에 넘긴 과정이 도무지 상식적이지도 않고 이해도 되지 않는다.
남편이 조국이라서 요행히 0.79%의 확률로
무죄가 될수도 있겠다.그러나 수개월에서 몇년을 재판을 받으며 맞게되는 고통은 어떻게 보상이 되어야 하는지 묻고싶다.
기소장 한장만 있으면 범죄인이 되는 기소독점주의의 막강한 힘은 누가 검찰에 부여했는지 묻고 싶다.
일제시대 군사독재시절 변변한 변론도 받지 못하고 감옥에간 민주시민과 학생 간첩으로 지목되어 사형된 인혁당 피해자들이 바로 이 검찰의 희생자들이다.
그때의 검찰과 시민의시대 검찰과 무엇이 다른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에게 묻고싶다.
정권은 실세라는 인물에게도 이럴진대 한 겨울 홋옷밖에 없는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얼마나 가혹할지 생각만해도 모골이 송연하다.
감옥에 들어앉은 박근혜도 하루 아침에 세월호를 핑계로 해경을 해체하였다.
시민의 몽둥이로 변신한 검찰.
대통령은 윤석열을 소환하고 즉시 파면하라.구태의 숙주검찰청을 폐지하라.
이저는 더 이상 가만있으라는 말에 바다속으로 사라진 세월호의 또 다른 희생자를 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