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세도 만만치 않네

금요일 한국에는 관심이 적은 태국뉴스가 나왔다.이곳에서는 꽤나 심각한 뉴스였다.
태국은 왕실과 정부에 관한 비판적인 글을 쓰기가 어려운 나라이다.

한국신문에 간단히 언급이 되어있는데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태국발 기사를 보면
된다.

https://www.khaosodenglish.com/politics/2020/02/21/future-forward-party-found-guilty-disbanded-by-court/#

간단히 요약하면 태국의 신생정당 태국새미래당(FFP)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해산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태국새미래당은 작년 초 신생정당으로 선거에 나가 80석이상을 당선시키며 제3당이 되었다.군부가 만든 여당에 대항하여 탁신전총리의 푸어타이 당과 연합야당을 구성하여 과반에 가까운 실세야당이 되었다.
그런나 태국산관위가 타나톤당수가 창당시 당에 빌려준 75억을 기부로 보고 수사를 의뢰하였고 헌법재판소에 의하여 불법으로 판결받고 해산을 하게된것이다.

정치적인 의미와 속사정은 현지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언급하기는 위험하다.

단지 이전 포스트에서도 썼던 아는 형님이 고생을 하게되어 안타깝다.이당의 부총재가 오랫동안 만나던 양반이고 작년 기회때 당 원내대표로 연설도 하였는데 이번에 십년간 정치활동금지를 당하였다.

군인출신에 공곤참모총장을 하신 양반임에도 청렴하고 소탈한 양반이었다.

빤스목사가 대통령을 욕할 수 있고 정당을 만들수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작자유가 다시 한번 위대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