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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코로노19 확진자 307명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8. 26. 21:04

    광화문 집회후 확진자 현황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 오늘 국내307명 해외 13명 총320명이다.

    두렵게 보고 있는 것은 뜨거운 냄비 손잡이를 잡아봤기 때문이다. 오늘도 병원에
    갔고 감염내과와 정형외과를 다녀왔다.
    레지던트들이 파업을 하는 덕분에 교수들이 더 바빠졌다고 한다. 감염내과 교수가 이렇게 심한데 치료를 받지 않았느냐고 물어본다. 이제는 자동응답기가 되었다.

    관리를 못한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건강이 나빠졌고 태국에서 락다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귀국하였다고 하니 이해를 한다.

    귀국하지 않았다면 실명을 하였을 것이고 다리를 잃었을 것이고 신장투석을 받고 있을 것이다. 간발의 차이로 멈추었고 앞으로 몇달간은 치료에만 전념하여야 한다고 한다.

    이것이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 락다운은 동시에 개인과 사회를 치명적으로 피해를 입힌다.

    다시 한국에서 동일한 일을 겪는다고 하면 악몽이다.차라리 입에 막대기를 물고 마취제없이 수술을 받겠다.

    광화문집회이후 날짜를 꼽아보면 이번주가 고비가 될것같다. 500명을 넘는다면 락다운으로 가는것은 필연이고 일일 천명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것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시작한 락다운이 공포스러운 것이다.

    오늘도 병원을 다녀오다가 들러 애들주려고 산 순대 튀김포차는 사라질것이고 나프탈렌을 샀던 다이소는 임시휴업을 할것이다. 마트도 당연히 휴업이다. 방역을 철저히 해서 그럴일 없다고 생각한다면 막상
    셔터를 내린 이마트를 보고 난감할 자신을 상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당해보았으니까. 문을 닫는것은 상상도 못했던 Robinson이 매장을 걸어잠그는 것을 봉기전에는 닫힌 로빈슨 빅C는 상상도
    못했다.

    락다운에 대한 비극적 상상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니 개인의 경험을 말하는것 같아 이만하자.
    락다운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만일 락다운이 예정된다면 사회적합의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비극은 막을수 없다면 참극은 막아보자는 순진한 생각으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하는 것이다.


    From EUobserver

    개인이 할수있는 준비

    " 쌀을 사자 "

    설마 쌀이 필요할까 싶다. 현금을 준비하자는 말이다.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파트타임이나 일용직 임시직에 있는 사람들은 한달정도 버틸수 있는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최소한의 카드한도라도 준비해야 한다. 어느날 일나오지 마세요.라고 했을때를 대비하서 말이다.

    마트에서 휴지와 물을 챙기는 어리숙함 보다는 소형 정수기와 간이 비데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수돗물을 먹을수 있으면 좋고 꺼림찍하면
    브뙹뙁 포트정수기나 라뙹뙹 간이정수기도 좋을것 같다.


    인터넷 마켓에서 찾음.


    손잡이 형태의 간이비데도 만원안짝에 살수 있다. 화장지를 아낄수 있고 깔끔하니 좋다.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두고 두고 쓸수 있다. 개인적 그린 뉴딜인가?


    핸드비데라고 치면 수십개검색된다.

    그외 총알배송시킬 준비를 하면 끝이다.
    우리는 5G시대에 살아서 서양처럼 마트앞에 길게 줄서는 수고로움이 없다.

    그리고 폰 게임을 TV에서 실감나게할 스마트캐스트만 준비하면 방콕생활을 할수있다.

    " 청와대 신문고 투고준비 "

    지금으로서는 서민들이 두세달의 도시봉쇄를 버틸수 있는 길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가족이 있고 아이가 있는 집은 화목한 며칠을 지나면 애들 문제로 부부싸움이 시작될것이고 머리큰 애들은 코로나 무섭다고 나가지 말라고 하면 아예 집을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매일 한공간에서 숨을 쉬며 부부가 얼굴을 마주하면 작은일에도 짜증이 올라온다.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 이모든것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대의 책임으로 넘겨버리는 것이 인간의 습성이다.

    피도 안섞인 둘리일행을 먹여주고 재워주는 고길동이 아니라면 집콕은 쉽지않다. 먹고 사는일에 대한 부담이 귀신이 어깨에 앉은듯 점점 무거워진다.

    이럴때는 부부싸움을 할일이 아니라 인터넷청와대에 접속하여 국채를 발행하여 재난연금지급을 요구하여야 한다.

    500조원씩 5년을 국채를 발행해도 총 GDP대비 부채가 100%를 넘지 않는다.
    이편이 경제가 무너지고 가정이 깨지는것보다 훨씬 싸다.

    " 곳간을 감시를 하자 "

    나랏돈이 헛되게 쓰이고 있지 않은지 눈을 크게 뜨고 감시를 해야한다. 나중에 해도 될일은 천천히 구제와 방역은 한계가정지원
    장애인 청년지원 우선으로 자금이 재배정되고 가능한한 통화승수가 높은 분야로 예산이 사용되어야 하고 새나가는지 없는지 감시해야 한다.

    더 중요한 일은 예산이 다죽은 한계기업생존을 위하여 무작정쓰이는 일을 무조건막아야 한다.

    삼성동 한전땅을 현대차그룹이 6년전 10조5500억원에 구입을 하였다.
    팬데믹으로 자동차수출이 되지 않아 경영이 어려우면 국가의 지원을 요구할 것이다.
    연관산업과 노동자의 실업과 파산했을때 무엇이 돈이 많이들지 결정하라고 할것이다.

    몇조를 국채를 투자하여 고비를 넘기들 그 회사가 살아날지 확신할수 없고 회생하지 못한다면 계속 자금을 때려넣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될것이다.
    오너는 빠지고 국민과 현대차 노동자가 싸우는 일로 발전할 것이다.

    10조를 땅을 사지 않고 자율주행과 전기차개발에 투자하였다면 테슬라의 자리에 현대가 있을수 있었을 것이다. 삼성동 땅을 산것은기업의 결정이고 그 결정에 대한 결과도 기업이 져야한다. 경영자와 노동자를 포함한 전체가 기업이다.

    이미 IMF , 금융위기를 통하여 경험을 하였다.기업을 살리기 위한 자금이 일회가 아니라는 것과 기업이 어려워진것은 단지 영업부진 한가지만이 아닌 복합적인 요인이고 천문학적이 돈을 투자하여도 멀쩡해지면 결국 원주인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셀수없이 보았다.

    며칠을 써나가도 모자를것 같다. 오늘은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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