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감싸고 있는 저기압이 사라질 기운이 돌고 있는것 같다.오늘 북한 최선희 외무제1부장은 이달말 미국고대화를 갖자고
제안하였다.
수차례에 걸친 폼페이오의 제안에도 꿈쩍하지 않던 북한이 드디어 움직였다.물론
북한이 받을 수 있는 계산서를 들고와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말이다.
이번이 마지막기회라는 말은 어차피 트럼프대통령도 11월 대선에 들어가면 북한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체면용으로 간주한다.
물밑대화를 통하여 거래조건이 상당히 가깝게 접근한것 같은데북한이 받을수 있는 계산서와 미국이 줄수 있는 현금은 무엇일까 따져보자.
일다 트럼프는 북한의 지정학적 위치로 비핵화만 한다면 번영은 약속된 미래라고 하였다.항상 그가 필요하면 들이대는 상요구라 의미는 없다.
폼페이오의 최근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건이 악역을 맡고 폼페이오가 좋은편을 맡는것을 역활을 바꾼것 같은데 비건은 협상에 나오지 않는다면 한일 핵무장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였다.
폼페이오는 비핵화를 하면 체제보장을 한다고 하였다.
폼페이오가 비둘기가 된것에는 최근 그의 신상에 변화를 예고하는 뉴스가 있었다.
그가 국무부장관을 사임하고 내년 캔사스주 상원의원을 출마할 예정이라는 기사이다.
그리고 2022년 주지사에 출마후 2024년 대선후보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회를 놓치기에는 그의 야심이 크다.
폼페이오는 내세울만한 경력이 필요해졌고 북한은 네오콘이라는 폼페이오 꼴을 보지 않아도 되니 누이좋고 매부좋음 일이다.
비핵화를 하는데 체제보장이 계산이 맞는 일일까?
북한이 많이 기우는 장사이다.
체제봥은 미국이 하지 않아도 중국 러시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북한이 말하는 합당한 계산서는 평화협정
정권보장 대북제재해제 경제협력으로 요약할수 있다.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이벤트이니 사이드메뉴이고 정권보장은 구걸할 북한이 아니고 게다가 중국을 후원자로 두고 있으니 계산에 모자른다.
유엔대북경제 제재해제가 관건이 될것이다.미국이 결심하면 쉬운일이다.남한은 끼지 말라고 하였으니 경제협력은 일본에서 받으면 되겠다.
남한과 경제협력을 하려면 이용호외무상이 꽤 자주발품을 팔아야 할것이다.
이렇게 저렇게 붙이면 얼추 북한이 요구하는 최소한은 갖추아진것 같다.
트럼프를 둘러싼 네오콘이 분열을 하며 각자 도생의 길에들어서고 왕따가 된 볼턴은 폼페이오 자리를 탐내는데 다된밥에 재뿌릴일 없으니 일본아베고문정도로 밀려날 것이다.
폼페이오는 전리품을 챙기고 캔자스로 금의환양이 목표이고재선에 들어간 트럼프가 북한이 도발만 해주지 않아도 땡큐이고 비핵화까지 해우면 금상첨화이다.
제시할수 있는 카드는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생색도 낼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주한미군 철군이 될거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다.
주한미군 철수로 일본에 미사일 팔고 전투기 팔고 남한에는 사드와 공군력만 놔두고 보병만 철수를 하면 방위비분담금 더 받지않아도 남는 장사이다.
본국으로 철수한 미군 이만오천과 그 가족까지 하면 십만표가 공짜로 온다. 미군이 러스트벨트로 캠프를 옮기면 그 동네사람들 수만표가 또 트럼프에게로 온다.
일타 삼피가 아니라 오피는 되는것 같다.
북한이 단거리미사일을 연달아 쏠때도 트럼프는 왠만한 나라는 자국을 지키기 위해서 다 하는 일이라고 하였다.
하노이합의를 한대한 폼페이오조차도 공식적인자리에서는 미사일에 대하여 용인하였다.
최근 일본신문에서는 여러번 에치슨라인의 후퇴를 기사로 내보냈다.
미국은 남한이 빠지고 일본 대만 필리핀으로 제1도련선을 구성한다고 말이다.
미국뉴스 역시몇달동안 주한미군철수를 전재로한 기사들이 나왔고 미국 역시 에스퍼 볼턴이 방문해서도 방위비증액이나 파병등 한국이
난감할만한 요청은 공식적으로 하지 않은것에서도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이달말 북미회담이 재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보자. 혹시 트럼프 김정은 노벨상 탈일이 생기면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