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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은 노무현대통령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5. 9. 11:13

    노무현 재단의 11주년 추모방송 "노무현의 시대가 올까요"를 보았다.

    유시민 김경수 이광재 전재수 강원국 다섯 사람이 노대통령생전의 일화를 추억하고 앞으로 어떻게 사람사는세상을 만들어 나갈까를 대담하였다.

    출처:노무현재단

    한번도 만나본적 없지만 장인의 좌익논쟁때
    그럼 아내를 버리란 말입이까?그런 대통령후보 안할랍니다 라는 말에 반해서 그의 지지자가 되었다.

    선거날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돌리고 밤새워 개표를 보았다.대통령이 되었고 그에게 민주주의를 맡기었다.
    이라크 파병 한미 FTA 에 분노하였고 마음이 떠났다. 대통령퇴임후 봉화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좋은양반을 만났었구나 생각했고 검찰로 조사받으러 가시는 장면에서는 적폐와의 싸움을 대통령에게만 짐지웠다는 후회가 왔다.

    5월23일 속보를 보고 믿지않았다.낙상을 하였겠거니 바라다가 오전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았다.
    지금도 그 먹먹함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켜드리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로 모두 표현을 할수없다.
    할수있는 일은 적폐와 글로 또는 그외 가능한 모든것으로 싸우겠다고 다짐하고
    글을 쓰고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고 촛불을 들었만 마음속에는 횃불이 타오르는 시민들을 보며
    "함께가자 이길을" 의 이길이 되돌아올수 없는 길임을 알았다.

    노무현을 추억하는 대화 웃으면서 말하고 있지만 눈은 눈물로 그렁그렁한 유시민과 김경수 전재수를 보며 공감을 하였다.

    인간 노무현 알려준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하나하나가 대통령이 되고 정책을 간섭하고 조언하며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깨어있는 시민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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