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신념화된 도그마가 있다.
미국이 없으면 한국은 중러이 공격에서 이길수 없다.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한 우리는 안전하다.
정말 그럴까? 냉정히 생각해보자.
지금의 한반도 상황과 흡사한일이 백삼십년전에도 있었다.1882년 조선은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었다.
양국간 통상조약이라고 하나 팔물건이 없는 조선은 미국상품수입과 양국간 우호 호혜협력 조약이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을 개설하고 대사과노과 자국민보호를 위하여 군대도 소규모로 들어왔다.
이때만 해도 미국은 열강에는 끼지 못하던 시기이다.
일본의 강제적인 을사조약으로 자주권을 빼앗긴 고종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절을 보냈으나 무시를 당했다.
그리고 1905년 11월 열강중 미국이 최초로 조약을 폐기하였다.
이미 미국은 루즈벨트를 주축로 가스라-테프트 조약을 맺어 필리핀의 지배권을 인정받는 대신 조선을 일본에 넘겼기 때문이다.
정통성없이 아버지 이하응의 꼼수로 왕이된 고종은 십년을 섭정당하고 엉이 된후에도
친러 친청 친일 친미를 하다가 결국은 천년사직을 잃고 왕비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는 수모와 자신의 백성들이 사십년간
왜구의 노예로 만든 왕이 되었다.
다시 지금으로 돌아오자.
사기꾼이명박 혼군 박근혜 십년 대한민국은 유래없는 혼돈 그리고 위기를 겪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츠키야마 아키히로와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 대통령이라면 수많은 국민들은 일본 아베의 폭주아래서 수치심에 고개를 숙였어야 할것이다
고종이 밀사를 보내 도움을 구한 루즈벨트가 사실은 조선을 일본에 팔아넘긴 기획자였다면 지금 미국 대통령트럼프는 어떨까?
작년 두차례 남북정상후 북한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발표한후 남한의 독자대북제재5.24조치를 해재하려 하자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미국의 허락없이는 아무것도 할지 못할것이다.They do nothing without our approval.
can not 과 do nothing , agree와 approval의 차이는 약간의 영어를 할수있다면 어감을 구분할수 있다.
절대로 아무것도 할수없다.해서는 안된다.
라는 의미의 do nothing이다.
그리고 외교적으로 사용하는 동의가 아니라
허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것은 상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명령할수 있는 위치일때 사용한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인식의 단편이다.
올 4월 트럼프가 아베와 정상회담시 한국에 대하여 조언을 구했다는 가십을 보자마자
가스라 테프트 밀약이 떠오른것은 우연이 아닐것이다.
이제 중요한것은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까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일을 해야할까이다.
미국이 일본에 중미사일 배치를 계획하고
대중국견제를 시작하고 일본의 군비증강을 허락하면 3년이내에 동아시아는 군비경쟁
경미한 군사적충돌이 잣아지고 일본의 경제위기가 현실화되고 아베정권이 위협을 받으면 내붕이 불만을 외부의 전쟁으로 푸는 오래된 처세술로 반드시 한국이 그 대상이 될것이다.
미국이 도와줄것이라는 생각은 헛된망상이다.물론 중국과 러시아 역시 자국이 이익에 기대어 처신할것이다.
전면전은 부담스러우니 국지전이 될것이 분명하다.가장 만만한 곳이 망망대해 바다 가운데 독도이다.
명분도 있고 피해도 적은.제한된 무력분쟁으로 일본시민들의 아베에 대한 불만을 잠재울 적지이다.
그래서 오늘 독도군사훈련은 시기적절하다.
대규모훈련은 일년에 한번이 아닌 여러번으로 사전에 분쟁에 대한 대비를 자주 일본과 중국 러시아에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과는 철저한 이해관계에 의한 동맹을 유지하여야 한다.
한미주둔협정 1년전 상호한쪽이 통보하면 된다. 이해관계를 철저히 따져 요구할것은 요구하고 줄것은 주면되다.
만일 지금처럼 미국이 한국을 지켜주니 50불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한미방위조약 종료를 선언해야 한다.
그래도 결론이 나기까지 수년이 걸릴것이다
가스라 태프트 조약과 한반도분단의 씨앗인 얄타회담에서 우리의 독립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외세에 의한 또 다른 식민지 오십년을 경함하게 될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 독립투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