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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북한외무상 확인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1. 24. 23:59
몇달전 아내와 대화도중 남북대화는 언제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외국에 사니 정치가 시간 때우기 가장 좋은 주제이고 게다가 둘다 진보이다.
아마도 통전부가 나설때라고 대답했다.통일 문제야 대학교때부터 관심이 있던 분야라서 보는눈이 조금은 생긴것 같다.
88년 연세대 통일대전에서 가자 북으로 오라남으로를 외쳤던 끓는피가 나이를 먹어서도 그대로 이다.
북한 외교관이 주도하는 국면에서는 회계사만큼 국익에 예민한 사람들이 통크게 주고 받으며 양보하기는 쉽지 않다.
남북대화가 잇슈가 될때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두각을 내지 못하는것도 그때문이다.
다자간외교에 능한 외교관과 우방외교에 능한 외교관들끼리 합의를 하는것은 감나무에서 배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일이다.생각보다 빨리 통전부가 일선으로 나왔다.외무상의 이름을 달았지만 리선권 이양반의 특기가 끝을 보자이다.
우직하다고 하는데 협상을 위한 이미지메이킹이고 벼랑끝 전술에 능한 협상가이다.이것은 강대국 외교장관이 아니라면 큰 단점이다.강대국이 아니라면 수없는 협상속에서 적게 빼앗기기가 최선이기 때문이다.
한미 방위비 조약을 보면 된다.인상이라는 전제는 깔아놓고 최대한 적게가 한국의 입장이다.중국이나 러시아와 벼랑끝 협상을 벌일일이 없는 북한이 리선권을 임명한 이유는 여러가지 복선이 있다.
첫째는 내부적으로 외무성외교관파가 김정은위원장의 속마음을 읽지 못한다라는 것이다.
돌째는 외교관파는 비핵화나 미국협상에는 긴새하는것이 없고 그래서 협상에 적극적이지 많다는 것이다.
셋째 대남전문가 리선권을 외무상으로 내세운것은 남한을 외국의 1국으로 대우하겠다는 뜻이다.남한도 민족끼리 이런말 말고 이익을 주고받는 동등한 국가로서 협상을 하자는 말이다.
새로운 셈의 실체이다.
넷째 남북간 협력에 추진력을 얻어보자는 생각이다.그래서 외무상 임명 첫성이 자력갱생 정면돌파 총공격전이다.
자력갱생은 미국이 아무리 대북제재를 하여도 비핵화혐상의 들러리를 서지는 않겠다는 의지이며 정면돌파는 협상에 목매지 않겟다는 의지이고 총공격전은 경제개발에 묵숨을 걸고 나서겠다는 말이다.대한민구의 운전자 촉진자론이 낄 여지는 없어보인다. 외교의 상대국으로 나와달라는 말이고 이제는 민족통일 화합같은 말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말이다.
남한도 맹목적이 통일이나 비핵화가 아니라 협상을 통해 서로의 이익을 공유하는 경제협력으로 북한정책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PEOPLE > 세상을 보는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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