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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양적완화 돈이 돌아야 .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0. 2. 20. 16:33

    양적완화라는말 많이 돌아다니던 말이다.
    며칠전 대통령이 시장을 갔다가 경기를 물으니 상인이 거지같아요라고 하였다가 메스컴에 난자가 되었다.

    일반인에게 거지같다는 표현은 비교할수 없이 힘들다라는 말이다.기분이 거지 같다.
    맛이 거지같다. 경기가 거지같다.

    상인이 거지 같다라고 한말은 이런 의미였을것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이십년의 바보같은 길을 한국되풀이 할것같아 글을 쓰게된다.

    1.연 7%~10%를 성장하던 시대에는 시장에 깔아만 놓아도 장사가 되었는데 연 2%성장시대에는 경쟁이 기본이고 경쟁은 자본과 기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시대에 시장이 좋아질 가능성은 희박하고 먹고만 살정도로 숨통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표현이다.

    사회초년생시절 편의점이 막 시작이 될때였다.LG25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등이
    동네상권을 차지하고 이마트 홈플러스 까르프같은 창고형매장이 도입이되었다.
    POS시스템 개발부서에 있어서 시스템 프로그램 SI를 하였다.

    제품원가 유통비 반품비들을 알게 되며 앞으로는 동네가게들이 절대 경쟁을 할수없게 되겠구나 생각했다.
    판매가가의 30%가 원가면 장사가 되겠거니 하겠지만 오산이다. 상품원가는 그 이하이고 판매이익에 재고 반품등 모든 비용이 포함이 되어있고 마트는 상품을 팔아서 이익을 내는것이 아니라 상품을 빨리유통시켜 이익을 남기는 것을 알게되었다.

    처음부터 재래시장이나 개별상점은 마트와는 경쟁할수 없는 구조이다.

    그러면 소비자에게 조금 비싸고 불편해도 경제를 위하여 시장에서 물건을 사달라는 주문도 자본주의적이지 않다.

    시장을 현대화하여 관광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도 웃긴말이다.식당은 살아날지 몰라도 관광객이 소비하지 않는 상품은 팔리지 않을것이다.

    경기가 살아도 소비자가 가지않는 시장은 계속 거지같을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자본의 논리로 경쟁력을 잃은 것을 살려낼수는 없기 때문이다.

    언론이나 기자들이 시장상인이 경기가 거지같아요라는 말을 정치적 기삿거리로만 이용을 하고 심층의 진실은 구하지 않는 환경에서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안은 없다.

    2.아파트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 나는 단언하거니와 부동산은 더 오른다고 생각한다.
    조금의 호재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안전하면 돈은 그쪽으로 몰려다닐 것이다.
    왜냐하면 돈이 계속풀리고 풀리는 돈은 갈곳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도로에 수용이 되어 땅 보상을 오십억을 받았다고 치자. 나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어디다 돈을 묻어야 할지 모르겠다.큰 이익을 바라지도 않지만 손해도 보고 싶지 않다면 가장 안전한 자산은 강남아파트이다. 강남 아파트가 안된다면 서울도심아파트이다.
    아파트인 이유는 서울중심아파트는 가격이 떨어지는 일도 IMF때 이외에는 없었지만 금방 회복을 하였고 더 큰 이유는 보유하여도 세금이 가장 싸기 때문이다.

    올해 내년을 보자.코로나로 시장경제가 바닥이다.정부는 경기를 살리려면 양적완화라고 고상히 표현하는채권을 발행하여 시장에 돈을 풀고 대형토목개발사업을 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는 낼 고속도로도 철도도 없다하여도 돈을 풀기에는 토건이 제일이다.

    토지보상등등으로 풀린돈등은 어디론가 들어가고 싶을것이다. 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PB가 현금자산 얼마 안전자산 금융자산 얼마하며 자산 분산을 컨설팅하여 줄것이다.
    안전자산이 부동산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풀린 돈이 다시 부동산으로 편입되고 돈은 많은데 시중에 돈은 없는 돈맥경화라는 것이 생기는 것이다.
    모두 아는 이야기를 지루하게 늘어놓았다.
    정부에서는 학자들 말고 주진형같은 실물경제 전문가를 모셔와야 한다.

    어차피 풀수밖에 없는돈 할수밖에 없는 양적완화.그 돈들이 시장에서 풀리고 돌고 돌수있도록 전문가를 영입하여 정책을 만들고 투자처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학자들의 경제정채이 아니라 실물전문가 위주로 양적완화로 풀릴 자금과 경기부양목적으로 풀릴 자금들이 경제 실핏줄까지 돌수있는 방법을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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