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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렌족은 어디에서 왔나.
    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3. 10. 12. 10:25

    미얀마에서는 20일부터 27일까지 우리 추석과 같은 가족의 주간이다.

    서로 멀리 떨어져있던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와서 함께 식사도 하고 절에도 가는 주간이다.



    %과자를 좋아하시는 스님 담배도 피우신다.미얀마의스님은 술은 금기이지만 담배는 금기가 아니다.


    태국에서는 국왕의 생일 , 왕비의 생일 , 어머니날은 있지만 가족의 주간은 없다.

    그러나 미얀마는 가족의 주간이라고 하여 대부분의 관공서와 학교들이 쉬고 마지막주 월요일 개학을 한다.


    미얀마 사람들도 " 우리 " 라는 말을 좋아하고 우리나라 , 우리집이라고 한다.

    "정" 이라는 말이 영어나 태국어에는 없지만 꼭 같은 의미의 단어가 있다.

    미얀마에 살며 한국의 이웃 또는 형제같다고 느끼는것이 단지 모습이 비슷해서만은

    아닌것 같다.


    특히 카렌족은 우리와 생김새도 비슷하고 문화도 비슷하다.

    버마족이 고비사막에 살다가 2500년전 티벳으로 해서 바간 양곤으로 자리를 잡은것과는 달리

    이 사람들은 원래 모래가 흐르느강 만주지방에서 살다가 운남성으로 해서 태국북부

    미얀마 중부로 왔다.


    그리서 카렌족의 분포도 가장 북쪽 카친주 부터 샨주 그리고 붉은 카렌의 나라 카야

    카렌 몽주까지 걸쳐서 있다.

    몽주도 말은 몽족의 주이지만 실제 인구수로 보면 카렌족이 더 많이 살고 있다.


    우리와의 개연성을 높이는것은

    동남아의 대부분의 종족은 4월 가장 더운 날을 새해로 한다. 우리가 가장 추운 정월 첫날을 설날로 하는것과 같은이치이다.

    이때부터 두어주 잔치와 놀이로 쉬고 농사에 들어간다.


    그런데 카렌족은 1월 둘째주가 설날이다.

    건기에 가장 추운날에 해당한다. 그리고 설날 행사도 띤잔보다 크다.

    우리 사촌같다.


    이번달은 우리의 추석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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