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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민족과 버마족이 만날수 있는 지점은?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21. 5. 30. 01:25

    버마인들중에서도 군부에 반대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시위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위대를 경찰에 고발하여 이익을 얻는 사람들도 있다.

    연방민족 역시 군부와 협상을 하여 전쟁을 막자는 측도 있고 이참에 버마시민들과 협력하여 군부독재를 몰아내고 독립을 쟁취하자는 측도 있다.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이민족이 상대방 민족의 아픔에 공감하기가 쉽지는 않다.

    아웅산수치가 풀려나고 정권을 회복해도
    민족의 독립을 허락할 것인지 차치라고 하면 어디까지 자치를 허락할지 이 역시
    미정이다. 한국의 지방자치도 자치이고 미국의 연방자치도 자치이다.

    연방민족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자치는 미국의 UNITED FEDERAL 이다.
    아웅산수치의  한국의 지방자치가 최대한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그동안 75년을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살아왔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버마족은 연방민족을 소수민족 부족정도로 생각하고 독도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인을 보는 일본인과 처럼
    소수민족을 바라 보았다.

    식당에서 일하고 하녀로 일하고 강도나 도둑 테러리스트가 바마족이 소수민족을 생각할때 떠올리는 모습니다.

    연방민족은 약속을 어기고 민족의 땅을 빼앗고 자원을 뺏어가는 상전같은 민족이 버마족이다.

    군부독재가 물러가도 버마족과 연방민족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미얀마 연방공화국으로 살수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사를 하나님의 자식이라 부르겠다.

    버마족이 군부 따마도를 타도를 해도 그 중의 반이상은 역시 소수민족을 경멸할 것이기 때문이다.
    버마족중에서 국경에서 벌어지는 따마도의 연방민족의 집단살해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정글로 도망가서 콜레라 이질이 돌고 먹을것이 없어도 도와주는 버마사람은 본적이 없다.

    한국인의 이중 잣대도 동일하다.버마족의 새드스토리에는 공감하면서 연방민족 소수민족의 집단학살에는 철저의 침묵한다.

    국뽕에 취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쏘리이다. 감정적 자위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만일 아웅산수치가 그대로 집권하고 있었어도 따마도의 연방민족 학살은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웅산수치 5년동안도 연방민족의 지역에서는 전투가 있었고 군부의 내전에 버마를 떠났던 사람들은 아웅산수치의 시대에서도 돌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얀마 군부의 잔학성으로 욕을 먹으면서 악당의 또 다른 피해자 소수민족의 피해가 그나마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이라도 버마족의 반의반이라도
    소수민족의 자치를 지지한다던가 독립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의 결과가 있다면, 또는 미한마 유일의 합법정부로 주장하는 민족통합정부NUG가 선거를 통해 연방민족이 연방에 남아있을지 탈퇴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면
    버마족의 NUG를 미얀마의 합법적이고 유일한 정부로 지지할 수 있다.

    지금 따마도라는 공적을 두고 연합을 하고 있다. 최초라고 하지만 최초가 아니다. 1972년에도 있었고 1988년에도 있었고 2007년에도 있었다. 나의 적의적은 나의 친구일뿐이다.

    중앙정부 버마족의 시위가 잦아들며 공장으로 노동자들도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양곤은 산발적인 시위와 시골지역 이나 연방지역의 반군부 시위와 전투 소식만 들려 오고 있다.

    연방민족은 전쟁을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인다.군부는 이것을 미얀마의 위기로 선전하며 민주화 항쟁을 더욱 더 탄압을 할것이다.

    버마족의 항쟁이 횃불이 되고 모든 도시에서 시민들이 궐기하고 연방민족들은 무장투쟁으로 군부의 힘을 분산해야 그나마 작은 승리의 가능성을 볼수 있을 것이다.

    동네 방범도 없을때는 집에 들어온 강도를 잡는 법은 부족한 힘을 빌려서 라도 빨리 쫒아내야 한다.



    지금 가능할 수 있는 유일한 합의는 민족자주에 기반한 시민 불복종운동의 합의이다.

    그리고 R2P 던 PKO던 요구를 해야하고 그것이 불가능하면 집에든 오래된 강도를 쫒아달라고 믿을수 있는 이웃에게 요청해야 한다.

    지금 미얀마의 비극을 단시간에 끝낼 수 있는 것은 외세의 개입외에는 없고 그것은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외세의 힘으로 따마도를 몰아낸후 그 외세로 부터 자신의 것을 지키려면 가장 쉽고 실현 가능한 원칙을 합의하고 공적에 대항할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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