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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 42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8. 6. 15:39
한동안 양자학에 빠져 있다가 재작년부터 작년까지는 세포와 DNA를 공부를 하였다.
유튜브와 인터넷 덕분에 수많은 정보를 볼수도 있고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공부를 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돌이켜 보면 세상이 이렇게 바뀌게 된것은 불과 30년이 되지 않는다.
30년전 천리안과 하이텔로 채팅을 하였고 01410으로 접속을 하여 게임하나를 다운받기 위하여 밤을 세우고 큰 화일은 삼사일을 내려 받았다.
따따따 라고 부르덴 월드와이드웹이 불과 20년전이고 화면하나를 다운받기 위하여 몇분쯤은 기본이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손만에 스마트폰과 초고속 망으로 어디서든 정보에 연결할수 있고
음악을 들을수 있고 영화를 볼수가 있다.
손쉽게 사람과 사물이 연결이 되며 세상은 훨씬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변하였다.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에서 삶의 의미는 42라고 하였다. 우주가 생기고 지구가 생쥐들의 삶의 의미를 찾는 컴퓨터로 설계가 되어 나온 최종 결과가 42이다. 무의미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 작가가 죽어서 물어볼 때가 없다.
우주와 물질을 알기위하여 연구된 학문이 양자역학이다.양자역학(量子力學, Quantum Mechanics)
물질의 최소 구성단위의 미시세계를의 물리학과 힘의 역학을 알기위하여 연구된 학문인데 우리가 알고 있던 중력과 인력을 넘어가는 또 다른 힘들을 발견을 하면서 우주와 삶 그리고 정신과 같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해하는 학문이 되었다.
양자역학에서는 물질은 확률로 존재한다고 한다.
많이 알려진 슈레딩커의 고양이 이론이 이것을 간단히 설명하는 예제가 될것같고 이중슬릿 실험이 물질은 확률이라는 예상의 검증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우리몸을 구성하는 세포와 그 세포안의 분자 그리고 그 보다 작은 원자. 원자를 구성하는 양자와 전자 이것들이 확률로 존재를 한다는것이다.
상자안의 고양이는 죽어있을 확률이 50% 살아있을 확률이 50%인데 죽어있을 확률과 살아있을 확률은 상자를 열때 결정이 된다는 슈레딩거의 고양이 이론은 관찰자의 의지와 입장에 따라서
살아있을 고양이와 죽어있을 고양이가 결정이 된다는 것이고 이미 상자안에 죽어있다거나 살아있다는 가정 자체가 오류이다.
퀀텀점프 즉 양자와 전자가 갑자기 예기치 않은곳에 나타나는 현상 역시 미시세계에서는 매우 일반적인데 어느곳에서 나타날지는 확률로도 알수없고 단지 그곳에 나타날 경우와 다른곳에서 나타날 확률 반반일뿐이다.
그래서 양자나 전자는 파장이고 파장이 부딧혀 일어나는 공명이 현상이 되는것이다. 이것을 끈이론이라고 이름을 붙여 이 작고 작은 미시세계를 이해를 하려고 하고 있다.
이 작은 세계중에서 생명이 있는것을들 위한 물리학이 있다. 모든 생명이 있는것에는 세포가 있고 이 세포를 구성하는것은 미토콘드리아 , 소포체 , 리보솜 등등인데 그 미토콘드리아 안에 DNA라는 생명의 설계도가 보관이 되어있고 RNA를 통하여 복재가 된다.
DNA는 아데닌 구아닌 싸이토신 티아민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것들은 이중나선 구조로
서로 결합을 하며 유전자라는 것을 결정하고 복재를 위한 정보를 제공을 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우주와 물질 생명이 원리이다.
그리고 그것은 42라는 매우 의미없은 숫자로 결론을 짓는다. 우주와 삶 생명 먹는것 사랑하는것 고통 병과 죽은 모두 이 42안에 있다.
성철 스님이 말한 화두 이뭣고도 역시 42이다. 42는 무의이 있다.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생로병사 애노희고 모두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과학자들은 박테리아에서 진화를 하였다고 하고 신비주의자들은 우주인이 인간을 만들었다고도 하고 생명의 기본은 혜성이 지구를 지나치며 그 씨앗을 뿌렸다고도 한다.
삶 또는 존재의 의미는 죽는 그 순간에도 알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깨달을수 있는것은 이 단순한 연결들이 원자를 만들고 분자를 만들고 세포를 만들거나 물질을 만든다는 것이고
내가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지각을 하고 있던 말던 서로 서로 연결이 되어있고 이것은 또 행성과 항성 은하계와 우주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것이다.
내가 의미라고 생각하는순간부터 의미는 존재를 하는것이다. 단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뿐!
더 오랜 시간이 지나가면 의미를 알게 될것이고 그것은 100년의 짧은 삶을 통해서가 아니라 수백 수만 수천 무량대수의 겁을 지나가며 알게 될것이다.
앎은 변혁을 통해서 가능한데 계단을 뛰어넘듯 한번에 큰 진화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그 변화는 단 한사람의 깨닮음이 전체에게 공유가 될때 퀀턴점프를 할수 있다.
과학자들은 삶이라는 것은 가상현실이라고 한다.
벌써 인공지능으로 컴퓨터안에서 1시간의 현실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 컴퓨터 안의 AI 즉 인공지능이라는 존재는 1시간이 일생이고 오로지 혼자존재하는 아담이다.
근세기 안에 1시간을 100년으로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 그때가 되면 AI의 인생은 100년이 되고 그 컴퓨터상의 100년안에서 프로그래밍 된 원칙을 가지고 존재하게 될것이다.
이 우주라는 가상공간안에서 70억개의 AI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프로그래밍된 가장현실이고 존재 역시 가상현실이 뿐이다. 그 AI은 의미라는 것을 찾기위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 존재 "
나와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때 42의 의미를 알게되는 시작이 될수 있다. 양자역학으로 보는 42의 의미 또는 삶과 존재의 의미는 이미 있는것을 알게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42를 인지하게 되는 순간에 삶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에 그 의미가 결정될것이다.
만일 42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에 42는 없고 42가 있다고 생각하면 42는 있고 인지하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42의 의미를 알수 있게 된다. 사람의 인생이 저마다 각각 다른 70억개가 있고 42의 의미는 70억개가 될것이다.
하나의 원칙에서 출발한 70억개의 42는 오로지 한개의 42일것이 확실하다.
나는 이 삶안에서 그 의미의 일부를 찾을것이고 그 의미들을 나눌것이다. 그리고 오랜과거와 오랜 미래가 속한 현실 또는 지금이라는 한순간에서 의미를 알게 될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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