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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중국 영공침범의 깊은의미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9. 7. 23. 19:52
    오늘 아침부터 흥미로운 기사가 났다.중국과 러시아 폭격기와 정찰기가 한국일본의 카디즈를 침법한 사건이다.

    러시아 정찰기와 폭격기가 동해를 제집처럼 다니는데 일이 한두해도 아니고 일본을 빙둘러 정찰하고 가는 일도 흔한일이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중국폭격기도 함께 나타나 사이좋게 날아다녔다고 한다.
    러시아 조기경보정찰기 A50과 함께 중국 시안H6폭격기 러시아 TU95
    폭격기가 쌍을 이루어서 말이다.

    러시아와 중국의 폭격기가 합동하여 다니느 일 역시 종종 있는일이다.
    언론에서 말하는 특별한일은 아니지  말이다.

    흔히있는일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것은 때와 장소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건이 겹칠때이다.

    장소는 독도. 2019년 7월23일.한일무역분쟁. 한일정보공유협정 지소미아.볼턴방일 방한. 호르무즈 해협
    이것이 이해를 위한 키워드이다.

    특이한것은 야호자팬을 보니 일본은 러시아 중국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독도에서 한국이 경고사격을 한것을 비판하네.
    솔로몬이 아이를 반으로 갈라주다고 하자 갈라주세요라고한 계모처럼 말이다.

    그럼 등장인물들을 보자.
    러시아 정찰기 A50 해상 400키로를 감시하는 능력의 정찰기이다. 상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로 검색.

    그리고 중국의 시안  H6폭격기 러시아 TU16을 베이스로 만든 폭격기 이고 2,000Km을 날아가는 순항미사일을 탑재하였다.

    러시아의 TU95 폭격기는 미국 B52의 러시아 판으로 전략폭격기이다.베어라고 불리우고 냉전시대 15,000Km을 날아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가는 폭격기이다.
    주무장은 핵순항미사일이다.

    폭격기 무용론 시대에 이렇게 떼를 지어다니는 것은 대부분 무력과시 또는 시위용이다.카디즈라는 것이 방공식별구역
    즉 방위를 위하여 항공기를 구별하는 지역이다. 불과 12해리(22.224Km)으로는
    적항공기일때 대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넓은 구역을 정하여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지역이다.
    나라마다 이 지역이 달라 침범이라고 할수는 없다.무단횡단정도로 보면되겠다.

    누구에게 시위를 하였을까?
    중국과 러시아의 경계상대는 미국 또는 일본이 될것이다. 그중 일본은 센가쿠열도로 중국과 분쟁중이고 러시아는 북방4도 문제가 있어 이번 시위 대상은 일본이라고 할수있다.

    독도를 스쳐가며 두번이나 영공을 지나간 항공기는 조기경보기인 러시아 A50이다.
    조기경보기가 하는일은 크게 정찰 감청 정보분배 관제이다.
    하늘에서 전투하는 선수들의 감독역활인것이다.
    당연히 러시아 중국의 연합훈련으로 포장하겠지만 일본이 분쟁지역화하려는
    한국영공을 침범하여 대응을 보려는 의도이다.
    어느지역에서 레이더를 쏘는지 어느 나라의
    함정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는지 보면서 진짜 아이의 엄마는 누구냐를 보는 것이다.

    결과는 뉴스에 나온것과 같다.

    일본이 정작 중국 러시아가 아닌 한국을 비난하는 하였다.자국 영공에서 실탄을 쏘았다라고 한다.
    일본 전투기는 어디 있었지?

    시간을 2년후 쯤 뒤로 놓고 보자.북미협상이 실패하여 중 러 연합훈련에 북한이 참가하였다. 3개국 폭격기는 카디즈 근처에서 비행하고 러시아정찰기가 독도를 지나간다면 사정은 복잡해 진다.
    한국은 당연한 적극적인 대응을 할것이고 일본은 미국과 함께 대응에 나설것이다.

    독도가 태평양의 호르무즈가 되는 것이다.

    이번 사태에서 중러는 많은 정보를 얻었을 것이다. 한일분쟁시 미국은 누구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고
    센가쿠분쟁시 한국의 입장과 미국의 대응을
    예측할 수 있었을것 같다.

    이란전쟁의 나팔수 볼턴이 방한한 시점에서
    한국에 던진 메시지는 호르무즈해협 분쟁에서 미국편에서면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겠다 라는 것이다.

    미국에게는 새로 확장된 인도 태평양 주요동맹축인 한국의 참가를 제한하여 대중국봉쇄의 효과를 반감시킬것이다.

    아베의 도발의 배후에 미국의 양해가 있을것이라는 의심이 확신이 될수도 있다.

    일본 아베는 덕분에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는 어부지리와 군비학장의 명분을 얻는 로또를 맞았다.

    분단이 주는 고통이다.

    미국정보선인 푸에블로호가 북한영해를 침범하여 납포되었을때 북한을 비난한 한국에게 이번 러시아 정찰기가 독도를 침범한 사건에서 북한이 남한의 편에 서주기를 바라를 것은 염치없다.

    얼음장보다 차가운 국제정세에서 한국정부의 대응이 중요하다.

    희망하거니와 일본무역전쟁에서 보여주는 시민의 힘을 믿고 자주적으로 나서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일까?

    일본관광 대신 금강산 관광, 개성 평양관광
    개성공단재개하여 중소기업살리고 일자리 만들고 북한 SOC개발하여 남북경제 활성화
    시키는것 이전에 작년에 문재인대통령이 약속한일이다.

    고통쯤은 참을수 있으니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주체적으로 나서기기를 바란다.
    남북화합의 길에 어려움이 많으리라는 예상은 했지만 더 고된길이다.

    식민지시대 태평양전쟁 일제총알받이로 분단의 시대 베트남 전쟁 미국용병으로 피를
    흘렸다. 이제는 우리 청년들이 다시는 호르무즈에서 남중국해에서 국가의 생존을 위한 속죄양이 되지 않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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