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신문]미얀마, 한국 부탄가스 수입 급증Borderline News/한국신문 2016. 11. 24. 10:53
미얀마, 한국 부탄가스 수입 급증
소득 증가로 가스버너 보급 … 안전성 갖춰 수출 기대
2016-11-23 10:30:35 게재미얀마로 한국산 부탄가스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유통되는 부탄가스의 절대 다수는 중국산이다.
미얀마는 전통적으로 숯을 활용한 화덕을 주방에서 사용해왔다. 현재도 적지 않은 식당과 가정에서 전통 화덕을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시장개방이 이뤄지며 가정으로 부탄가스가 보급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부탄가스를 구입해 사용한 후 빈 용기를 근처 가스 충전소에서 충전해 재사용하고 있다.
코트라 양곤무역관에 따르면 미얀마의 한국산 부탄가스 수입은 2011년 10만5700달러에서 2013년 38만3000달러, 2015년 42만2000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산 수입은 178만2000달러, 80만달러, 133만9000달러에 이른다.
또 미얀마는 부탄가스 수입 증가와 더불어 가스 용기수입도 늘고 있다. 미얀마의 2013년 가스 용기 수입량은 1117만 달러로 전년대비 2배 급증했으며, 이후 수입량은 다소 감소해 700만달러선으로 안정화됐다.
코트라 양곤무역관은 "향후 미얀마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라 화덕에서 가스버너로의 세대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안전성이 보장되는 제품이라면 미얀마로 수출증가를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Borderline News > 한국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너진 우상…미얀마 국부 딸 수지, 탄압·불통 화신 전락 (0) 2016.11.25 [매일경제]미얀마·태국 국경 연결 도로 사업이 가장 중요 (0) 2016.11.24 [동아일보]미르재단 개입한 ‘이란 K타워 사업’ 미얀마서도 동시 추진 (0) 2016.11.14 [The AsiaN]KOTRA 양곤무역관장이 전하는 ‘미얀마의 모든 것’ (0) 2013.10.12 미얀마 주재 美 대사, 22년 만에 부임 (0)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