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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재벌의 민얼굴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2. 12. 11:23

    지난주의 청문회를 보면서 온 국민들은 최대재벌 삼성 그리고 현대의 총수의 얼굴을 보았다.

    젊은 후계자의 노회한 모습도 매우 실망이었지만 현대자동차의 총수의 모습은 그 아버지 정주영씨의 애국심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보였다.


    정주영씨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인연이 겹쳐있는 분이었고 마지막 돌아가실 때도 지근에서 소식을 들었다. 전두환 청문회에서 장사를 하려니 어쩔수 없이 삥을 뜯길수 밖에 없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의 뻔뻔함에 화가 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반도에서 사업을 하려면 어쩔수 없는 일이었겠구나 하는 연민이라도 있었다.


    청문회에서 그의 아들 정몽구가 보인 국민에 대한 거만함과 5대 그룹이라는 대기업 총수들의 

    후안무치는 재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깨기에 충분하였다. 수십년을 잇권에 줄을 대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기업을 확장하였던 그들에게는 국민은 단지 세금내고 물건 사주는 봉이였을 다름이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 연금이 국민들에게 투자가 되었더라면 지금같이 재벌은 금고에 유보금을 쌓아놓을때 일반국민들은 돈이없어서 고리대금업자에게 장기를 맡겨야 하는 일은 없었을것이다.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삼백만원짜리 자동차를 만들었을때 완성도를 떠나서 그 차를 만들고 싶어했던 타타그룹회장의 인터뷰가 인상깊게 남아있다. 비가 오는데 위험하게 온 가족이 오토바이 한칸에 의지하여 다니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싼차를 만들었다고 했다.

    ABS도 에어컨도 오디오도 없는 그 차가 미얀마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돈있는 사람들은 더 좋은 차를 탈수도 있지만 오토바이를 살 능력만 되면 타타나노 국민차를 살수 있다. 오토바이 가격으로 비맞지 않고 가족들이 다닐수 있게 된것이다.


    최순실이에게 줄 천억원이면 성남시에서 하고 있는 국민들의 오래된 부실채권을 구입하여 소각하는 빚탕삼 사업을 백배는 크게 벌일수 있었을 것이고 수십만명의 국민들이 오랜 빚추심의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었을것이다.

    그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돈을 벌고 다시 기업의 물건을 사면서 행복한 순환경제가 이루어 질수있다는 사실은 외국대학에 유학을 가서 학위를 따오지 않더라고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재벌들은 소비자인 국민들의 고통에는 무관심하였다.


    재벌총수가 감옥에들어가면 수십억씩 뒷돈써가며 집행유예나 사면을 받기 위하여 노력을 하면서도 제대로된 물건 만드는데는 인색하였다.


    이제 대기업은 자기돈으로 충분히 먹고 살수 있고 살아날수도 있다. 기업회생에 더는 세금을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서울시가 7조의 부채를 해결하였고 2010년 모라토리움을 선언하였던 성남시가 긴축과 투자조정을 통하여 7천여억원의 부채를 해결한것이 그 좋은 예일수 있다.


    한진중공업을 보자. 기업 망할정도라면 그래서 나랏돈이 투자가 되어야 일자리를 지킬수 있다면 먼저 경영권을 그 외사의 노동자와 나라에서 회수를 한후 국민들의 세금을 투자하여야 한다.

    경영자는 청문회에 나온 주진형 사장같은 올바른 사람으로 지명한후 그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며 합리적인 경영활성화를 통하여 필요없는 고비용과 부패를 정리한후 경영을 정상화 시키고 국민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면 된다.


    이제는 국민들의 세금 국민들에게 투자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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