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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동굴 실종소년들 발견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7. 3. 17:24

    다행히 매싸이의 루앙동굴에서 고립된 아이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며칠동안 걱정을 많이 하였다.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서 더 관심이 깊었는지도 모르겠다.
    흉내만 내고 구해내지 않는 대한민국 그리고 유가족까지 감시를 한 대한민국의 국군 이들에게 나라를 맡기도 밤잠을 잤던 국민들은 얼마나 섬뜯한지 모르겠다.




    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하여 태국정부는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였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모든곳에서 도움을 받았다. 하다못해 메사이와 붙어있는 미얀마의 샨주의 스님을 불러서 이들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까지 하였다.

    @ thaivisa.com

    한국에서는 왜 이런일이 일어날까 상상하기 어려울것이다.
    태국은 우기와 건기가 있고 건기에는 멀쩡히 말라있던 동굴이 우기에는 소나기 한번에도 물이차기 때문이다. 6월 중순부터가 우기이다.
    물론 올해는 5월부터 비가 왔지만 하루에 한번 정도의 스콜이라고 하는 소나기가 오다가 6월부터 매일 반나절이 비가 내리는 장마로 바뀌었다.
    스콜때는 건조하였던 땅이 물기를 품기 시작하다가 장마가 되면 땅이 수분을 품을수 없게 되면서 범람을 하게 된다.

    @thaivisa.com

    이전포스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동굴이 있어서 짐작을 할수 있겠다라고 하였는데 매우수maeusu동굴이 그러하다.
    돌궁입구에는 하천이 흐르는데 이 하천이 건기에는 발목정도 차지만 우기에는 무릅까지 올라오고 비가 더 많이 오면 들어갈수 없게 된다. 그리고 동굴에 들어가면 튀어나온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길이나있다.

    여기 탐 루앙 동굴도 마찬가지이다. 동굴은 입구쪽과 윗쪽으로 나있는데 산중턱에 있어 아래쪽으로 사람들이 다닐게 된다. 그리고 안쪽까지 탐험을 할수 있는데 이 동굴은 지역에만 알려진 곳이라서 따로 전기 시설이나 관리인이 없다.

    대부분 동굴 옆에는 사원이 있는데 이곳은 산중턱이고 국경지역이라 사찰이 없었던것 같다.
    위쪽으로 뚫린 동굴도 물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물을 품고 있던 석회암지형의 토지는 비가 오면 품었던 물들이 동굴로 스미게 된다. 아마도 동굴끝까지는 10키로면 열시간 정도 걸릴것 같은데 아이들의 차림을 보니 입구에서 두어시간 갔다가 돌아오려고 했는데 물로 길이막히고 수위가 올라가자 안전한 곳으로 더 들어갔던것 같다.

    구조에는 4개월까지 걸리것 같다고 하는데 그것은 오바이고 장비사용법을 가르치고 이삼이 길어도 일주일 이내는 나올것 같다.
    스쿠버장비는 두세시간이면 입고 숨쉬는 법을 배울수 있다. 나의 두 아들도 12살때 스쿠버다이빙 라이선스를 땃는데 하루 풀에서 장비입고 벗는것 중성부력등을 배우고 다음날 아침 다이빙을 하였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단지 어두워서 동굴길을 스쿠빙으로 나올수 없다는 이유도 4개월을 잡고 있는데 동굴안으로 케미컬 라이트 유도선을 이용하면 전기 없이 물속 동굴길을 비출수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열흘간 동굴에서 두려움에 떨었을 아이들이 안스럽다.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은 창만깨도 나올수 있는 아이들을 수장을 시키고 잠수사들 구조를 방해하였다. 그리고 유가족과 세월호에 분노하는 시민들을 사찰하였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고 누구나 찬성과 반대를 할수있지만 지금도 집회를 한다고 하는 폭식투쟁 태극기 부대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에게 대통령과 국가에는 무엇이었느냐고.
    나는 민주주의가 좋다고는 하나 이런자들과 한 세상을 같은 하늘을 이고 싶지는 않다. 수억금이 생겨도  태국기 부대 자한한 지지자 일베들과는 상종하고 싶지 않다.

    노 쌩큐~

    아들 검정고시를 위하여 국사를 가르키려고 역사를 다시 보니 우리가 얼마나 큰일을 했는지 알겠다. 촛불혁명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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