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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역사와 혼혈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6. 25. 19:47

    큰 아들 작은 아들에게 여즘 역사이야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중요한 검정고시 시험에 나오기도 하지만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오르면 안되듯이 한국사를 모르면 또한 남의 나라에 살면서 정체성을 잃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어와 국사는 중요한 교육의 화두이다. 내가 학생때 한국사는 이전에 친일사학자들에 의하여 기술되었기 때문에 중요한 사료들이 인용되지 않거나 중국과 수교를 하면서 발견된 자료들은 적용이 되지 않았다. 한국사는 중국역사의 일부이고 찌질한 반도의 역사정도로 쓰여있어 객관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고 증거도 없이 오천년 역사를 옹호할만큼 국수주의자도 아니다.

    아이들 덕분에 다시 한국사를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고대사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것 같다. 특히 신라의 시작이 BC57년 고구려BC 37년 백제 BC18 것으로 대부분의 역사서에서 변경이 된것을 보고 새로운 고대사의 조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단군시대의 신화적 이야기는 상징으로 이해를 한다. 나라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정도를 유추할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반만년 역사라고 부를수는 없다.
    중국의 3황 5체  하상은주와 마추기 위하여 BC2333년을 한민족 역사의 시작이라고 썼겠다 라고 생각할 뿐이다. 중국역시 주나라 이전의 역사는 확실히 맞다고 말할수는 없다.
    한문의 원형이라고 알려진 갑골문이 생긴 3300년전보다 더 오래전이기 때문이다.
    기원천년전 주나라부터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역사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 한글은 만들어진지 500년밖에 되지 않은 언어라서 그 이전의 기록은 한문이나 유물 유적으로 유추할수 밖에 없다.

    신화속 단군조선 이후 쥬신 조선이 첫번째 한반도의 국가라고 일반적으로 인정을 한다. 쥬신을 한자로 써서 조선이라 부르고 이성계의 이씨조선이 생긴후 예전의 조선을 고조선으로 불렀다.
    옛날 쥬신 고조선의 역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유추하는 것은 고인돌과 비파형 청동검으로 대변되는 한반도의 청동기 문화가 옛날 쥬신 고조선의 흔적이다.

    특히 고인돌은 전세계 거석문화의 독특한 형태로 10만개가 분포해 있고 한반도에 50%가 산재하여 있다. 그 분포는 남부부터 북한 만주까지를 포함한다.
    덕분에 고인돌이 있고 비파형 청동검이 있는 지역을 고조선의 영역으로 일반적으로 추론한다.



    고인돌은 한반도부터 베트남 일부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에 퍼져 있고 당연히 한국에 대부분이 있다. 그리고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를 하여있는데 거석문화중 바닷가를 위주로 
    분묘의 일종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왕을 위하여 무덤을 만들고 싸우기 위하여 검을 만들었기 때문에 청동검과 고인돌이 나오는 지역을 나라가 있었던 지역으로 추정할수 있다.


    아래의 거석문화분포도와 고인돌의 분포도를 보면 고조선문화는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교류를 하였는지 유추할수 있다.





    고인돌 분포도

    이미지출처 : https://brunch.co.kr/@onestepculture/140


    거석문화중 특히 고인돌 문화는 해양을 통해 전파된 문화라는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빗살문화 토기권이 대륙에서 온것을 볼때 한반도 청동기의 문화는 해양민족이 대륙을 치고 올라가면서 두개의 문화가 합쳐지는 것을 유추를 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조선이 만주와 북한 이북으로 알고 있는데 청동기 문화가 고인돌로 볼때 해양에서 도입이 되어 청동기 무기로 남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오로 올라갔다는 예측과는 다르다.
    아마도 몽골부근으로 추정되는 향후 흉노로 불리우는 북쪽 대륙의 세력과 남쪽의 세력이 싸우다가 병합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빗살무늬토기 지역은 흉노라 불리우는 훈족이 유럽까지 쳐들어가 나라를 이룬것과 유사하다. 터키 몽골 핀란드 헝가리등이 자신은 훈족의 후손들이라 주장한다.

    이들 공인돌과 빗살무늬토기 비파형 청동검의 연대를 측정하면 대략 BC1500-500년경으로 나온다. 위치는 한반도 및  만주 일대로 볼수 있을것 같다.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생긴것은 중국문화와
    연동성을 볼때 하상은주시대이고 특히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한 주나라 BC1000년 경에는 확실한 국가의 기틀을 잡은것을 알수 있다.

    고조선은 부여와  진으로 통칭되는 진한 마한 변한 삼한이 기틀을 잡기 시작하고 북부의 부여가 성장을 하며 북부여와 동부여로 확대가 되며 소멸을 하고 BC 37년 고구려가 이 자리를 대신한다.
    남쪽은 신라가 최초로 BC57년에 생겼으니 변한이 가야 마한이 신라로 바뀌었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을것 같다. 그리고 진한이 북쪽세력과 합쳐 백제가 되었다면 BC18년의 백제의 생성이 이해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라의 이름인데 고구려는 구려 우리의 코리아의 원형이고 고려 왕선이 옛날 고려를 계승한다고 국호를 고려라하고 옛이름은 고자를 붙여 고구려라 하였다.

    이때의 중요한 세계사의 변화를 보면 중국이 진나라이후 200년을 지내다가 흉노의 침략으로 세략이 약해저 망했을때다 이것을 우리는 전한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신나라가 잠시 있다가 다시 한나라를 만들어서 AD150년까지 간다. 우리가 후한이라고 부른다.  왕망이 전한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신나라를 세운시기에 신라가 생겼다. 신라는 진한의 속국 사로국에서 시작을 하였고
    경주의 옛이름인 서라벌, 서라 벌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기록으로 봐도 합리적이지 않다. 신라는 AD504년 지증마립간 4년에 정식으로 만들어진 국호이다.
    신라를 만들었다는 김일제가 역시 흉노의 일족이었고 한나라를 무너뜨린 왕망 역시 흉노의 후손이었다는 공통점을  음미를 하면 (전)한나라가 망하고 신나라가 생긴 시기와 신라가 생긴 시기가 묘하게 일치하고 신라의 왕관과 유물등이 해양보다는 북쪽 흉노가 있는 지역의 사슴뿔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것을 보면 신라 신나라 왕망 김일제는 연관이 있어 보인다.

    신라를 이렇게 길게 기술하는 것은 신라와 백제 고구려가 그 기원이 같지 않다는 것을 기술하기 위한것이다.
    고구려는 졸본부여라는 이름으로 개국을 하는데 동부여의 양자 고주몽 ( 추모) 과 동부여왕의 딸이라고도 하고 고구려를 만든 동명성왕 고주몽의 딸이라고도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삼국유사에는 백제의 시조인 비류왕과 온조왕의 어머니라고도 한다. 
    동명성왕 주몽이 고구려를 만들어 첫번쨰 아들이 유리왕에게 주고 비류와 온조는 남쪽으로 내려보내서 백제를 만들게 하였다고 이해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그래서 백제는 가장 나중이 BD 18년도에 만들어 지게 된다.

    아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동명왕이 군사를 보내 삼한중의 하나인 마한을 복속하여 주었을리도 없고 합리적인 판단으로는 고구려가 생기자 고구려에 밀려 남하한 종족이나 중국에서 한나라가 망했을때 서해를 넘어온 북방계 한족유민일 가능성이 크다.

    이 정리가 되어야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가 있다.

    이 그림 출처 :  https://twitter.com/quovadiskorea/status/567315207027175424

    백제는 백가제해 의 줄임말로 온조왕을 시조로 개국이 되었다. 중국의 역사서에서는 중국 동부 해안부터 일본까지 펼쳐진 해양왕국으로 설명되어 있다.
    이 부분은 고조선의 고인돌 유물이 남북한을 중심으로 만주 중국 해안 베트남 해안 인도네시아에걸친것과 유사하다.
    고조선이 둘로 나위어 북고조선은 고구려 남고조선은 백제였다고 말라고 싶은 욕망이 있으나 여역사 학자가 아니니 의견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각 시대의 국가의 규모를 보면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도 지금의 중국보다 훨씬 작았다.진나라의 지도를 보면

    고조선은 요동지방과 한반도를 포함하고 있는데, 간혹 한반도 남쪽은 고조선이 아니었다는 이명박 박근혜시대의 교과서도 있다,  나라의 규모가 비슷하다.

    천년을 이어온 고조선과 주나라에서 망해서 춘추전국시대를 건너 진나라로 통일한지 15년만에 다시 망해서 한나라가 된 중국과 싸움을 하면 누가 이길까 싶다.
    한나라와 고조선의 한사군이 평양과 평안북도에 있었다는 설은 말이 되지않는다. 아마도 요동서쪽 이었을것이고 지금의 천진부근이 아니었다 추측을 해볼수 있다.

    진나라 한나라와 대등한 고구려와 붙어서 몇백년을 싸울수 있었다면 신라와 백제는 지금의 한반도의 작은 국가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백제는 중국 해안과 동남아 해안 일본을 연결하는 국가 연합으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

    신라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신라는 무역을 기반으로한 훈족과 토착 삼한 이후 가야와 인도 페르시아등의 연합국가 였다는 것이 맞을것 같다.
    서로 교역을 하기 때문에 그 작은 나라를 제거할 필요도 없고 신라 역시 나라를 키울 필요가 없었다. 작은 침략전쟁은 그당시 일상이었으나 나라의 명운을 건 전쟁은 500년이후의 일이다.당나라가 고구려와 전쟁을 일으킨후 안시성에서 양만춘 장군에게 대패를 하고 몇십년후 신라와 손잡고
    백제를 멸망시키고 8년후 AD 667년에 고구려를 멸망시킨것을 보면 신라와 고구려 백제 세나라의 지도층 간에는 동족의 의식이 확실히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역사가 우주에서 동떨어 진것이 아니니 신라에서 로마의 유리병이 발굴이 되어도 이상치 않고 코리아가 고구려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에 알려진것도 이상하지 않다.
    더불어 한계레는 순수한 단일 민족이라는 허상도 도저히 불가능한 군사독재시절 압제를 옹호하려는 선민사상의 일부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한국인들이 다른 민족과 다른것은 해양과 대륙의 문화를 모두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요동과 동남아에서 어느 나라보다 오랫동안 국가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이후 통일국가가 된후에는 고려 450년 조선왕조 600여년등 세계사에서도 흔치 않은 긴 세월을 단일 왕국으로 이어온 민족이라는 것이다.

    처용이 아라비아 사람이고 허황후가 인도의 왕비였고 한나라가 망할때는 한나라의 유민과 귀족이 한반도로 흘러들었고 당나라가 망할때는 통일신라도 망하고 고려가 생겼고 송나라 원나라로
    이어지다가 한족이 명나라로 통일을 했을때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되었다.
    명나라가 임진왜란에 파병하고 10여년후 1612년 청나라에 망하고 청나라가 1912년 위안스카이에게 망할때 조선은 2년전 1910년 망했다.
    한국이 1945년 해방이 되어 1948년 정부가 수립될때 장제스가 대만으로 쫏겨가서 중화민국을 만들었고 1949년에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만들었다.

    한국사가 세계사이고 동남아의 역사이다. 좁은 한반도에서 아웅다웅한 불쌍한 역사가 아니라 중국사 세계사와 함께 역동을 한 역사이다.
    만주는 한국땅 같은 소리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세계사적 관점에서 우리의 역사를 바라보고 지금의 사건들에  시절에 대한 중요성을 판단할수 있다.

     중국이 통일이 되고 부강해 지면 한반도가 괴로웠고 한반도가 강해지면 중국이 분열이 되었다.
    한반도에 혼혈이 넘쳐날때 한반도가 부강을 하였고 바라로 부터 문을 닫았을때 한반도가 외토리가 되었다.

    중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왜 두려워 하는지 왜 남북미 회담에 끼지 못해 안달을 하는지 일본이 왜 남북 통일을 월하지 않는지 역사로 알수 있다.
    예맨 난민이 제주도에 들어와 일자라를 구할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알수있다.

    이 작은 반도의 한민족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제력 2위의 중국사람은 떼놈이라고 하고
    전세계에서 미국국체를 두번째고 많이 가지고 있는 넘버 3 일본은 쪽바리라고 부른다.
    전세게 1위 미국은 양키 코쟁이라고 부르는 나라가 남북한 이다. 그 강인함이 전 세계 역사에서 살아남을 뿐아니라 당나라가 고구려를 쳐들어 왔을때 당황제의 눈을 화살로 꽤고 수도 서안까지 쳐들어가 항복을 받아낸 민족이다.

    일제 35년 ,  식민군사독재 65년 총백년동언 어그러진 역사 감추어진 우리 역사가 너무 많다.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다시 정리를 하며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발견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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