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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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억이 된 미야와디 산길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6. 12. 6. 13:26
재작년만 해도 이 산길로 매일 하루에 한쪽 방향으로만 차가 다녔다. 이길을 반대로 갈수 있는 차는 장군이나 정부고위관계자만 가능했다. 성격급한 친구들은 이 험한길을 추월하기도 한다.3년전 파안의 카렌건국기념일 행사에 초청이 되어 큰 아들과 갔던 여행길이다. 친구 보모똥의 승합차로 운전기사이자 경호원과 함께 다녀왔다. 지금은 이길은 아주 가끔 사용이 된다.마치 한국의 대관령 구길을 지나가는것 같다. 아들이 이제는 커서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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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외디 비자없이 하루여행INFORMATION/미얀마여행 2016. 12. 6. 13:18
한국에서 손님들이 방문을 하면 꼭 하루는 미얀마를 넘어갔다온다. 이곳에서는 작은 강을 두고 태국의 메솟 . 미얀마의 도시는 미야와디로 서로 접하여 있다. 태국이나 미얀마 사람들은 이 두도시를 오가는데 따로 비자나 여권도 필요없이 한장짜리 출입증을 가지고 다닌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출입국이 아니라 넘어갔다 온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을 한다. 외국인이라면 만일 며칠간 지내거나 양곤으로 가려면 반드시 방콕이나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단지 하루 국경도시를 구경하려면 10불만 준비를 하면 된다. 당일 출입국은 미얀마 측에서는 서류도 없다.여권맡기고 넘어갔다오면 끝이고 태국쪽은 정식 출입국이 된다. 한국사람에게 태국은 무비자이니 큰 의비는 없다. 미야와디는 사업상의 비지니스 방문이 아니라면 두세시간이면 충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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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카렌반군3 DKBA / BGF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1. 19. 13:18
미얀마 반군들과 첫인연을 맺은것이 벌써 5년이 훌쩍 넘은것 같다. 중고군복과 모토와 군화를수입을 하였다. 태국이나 미얀마나 광산과 밀림에서 작업복으로 팔려고 가져왔는데 불행히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창고에 쌓아놓고 팔았는데 나도 모르게 상당수가 반군들이 사갔다는것이 인연의 시작이다. 그해는 비가 많이와서 강이 넘쳤는데 창고에 있던 중고의류를 도네이션을 하게 되었다.아침에 직원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 주라고 하고 돌아오는길에 전화가 왔다. 반군장군이 만나자고 왠만하면 창고로 와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길을 돌려서 창고에 갔다. 물건을 실고 강을 넘어갔더니 모똥장군이 있었다.첫마디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미스터 송은 왜 외국인인데 미얀마를 도와주느냐고 물어보았다. 뭐라고 대답을 하여야 하나 막막하였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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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건축하기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0. 15. 15:25
올해초부터 시작한 건축이 이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2월에 기초를 박을때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것을 어떻게 끝내나 하는 걱정도 앞섰다.단독주택도 아니고 4층짜리건물 두동 12채의 타운하우스이다.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 작업중이다. 이번달에 창문과 문 달면 끝.. 작년부터 사업을 준비를 하며 메솟에 토지를 구매하고 건축설계를 하고 건축신고 하고토지분할 하고 기술자들 모으며 1년이 지나가 버렸다. 기초 설계를 태국업체에 의뢰를 하였는데 건축비의 7%를 달라고 한다. 큰 빌딩이라면 당연한 금액이지만 이런건물에 7%는 이익은 다 넘겨주는 꼴이다. 자신들이 설계를 하면 공사감독과 준공검사까지 끝내준다고 하는데 공사라는 것이 자재 아껴쓰고 일정을 맞추어야 하는데신뢰할수 없다. 태국의 설계사라는 것이 그리 신뢰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