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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몇십년만의 한파PEOPLE/미얀마뉴스 2013. 12. 21. 17:55
며칠양곤 출장을 다녀왔다.
양곤에서도 감자기 추워져 반팔만 입고다니다가 고생을 하였는데 돌아오니 이곳은
기온이 더 떨어져 있다.
산간지방에서는 얼어죽는 사람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조만간 한파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한다. 열대지방에서 한파주의보는 몇년을 살면서 처음인것 같다.
가장 힘드는것이 줍고 배고픈 것이라고 한다.
배는 고파도 춥지만 않으면 견딜 수 있는데 이제는 이만한 호사도 어려울것 같다.
두꺼운 잠바조각 하나도 없는 산간의 산족들은 나무잎으로 겨우 안팤을 가린 원두막에서 살고 있는데 아이들은 이 추위를 어떻게 날까 걱정이다.
다음주에는 겨울옷과 이불을 나누어 주어야 겠다.
워낙 집이 허술하여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당장에 맨몸으로 추위를 막는것 보다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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