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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필로 구세대의 마지막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6. 24. 11:52
    국부의 오른팔로 불리웠던 5.16쿠데탕이 주역 김종필옹이 죽었다. 말투가 편하지 않은것은 존경으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본적은 없으나 비슷한 곳에 있었던 적은 있었다.
    종로의 한정식집 한때 사업이 커서 접대가 많았을 시절이었다. 아버지처럼 모시던 분이 룸사롱접대는 몸이 상한다고 소개하여 주신 한정식집이다.

    인맥으로만 출입이 되는곳이라 가끔 이름있는 양반들과 안방과 건넌방에 같은 공간에 있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요정은 아니고 한정식집에 서빙하는 아가씨가 말을 거드는 정도인 곳이다.
    이방저방을 식사를 도와주다 누가 왔다는 소리를 전해듣는다.김종필옹이 자주찾는 단골이고 나도 단골이니 같은 지붕을 이고 있는일이 있었던것이다. 충청도당 공화당을 만들었을때인데 아나운서하던 변모시기도 함께 왔었지 아마.
    싸인은 받지 않았다.

    유신시대 국민학생인데도 박정희대통령 김종필총리 뉴스를 하도 많이봐서 옆집아저씨같다.

    어제 그가 멸하였다는 뉴스를 읽고 이제 삼김이 모두 멸하였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가장 멀리서 본 분이 김대중대통령이시고
    87년 대선때 여의도에서 선배들과 찌라시 인쇄비 만들려고 오뎅과 소주를 팔았다.
    존경하지만 개인적인 안면은 없었다.

    김영삼대통령은 만날려고 하면 만날수도 있는 거리정도에 있었다.컴퓨터교육정책 때문에 자주창와대에 갔었다.
    그때 뵙던 분이 민정비서관이었는데 대한민국이 IT로 먹고 사는것은 여러사람의 노력이지만 이양반의 노력이크다.
    청와대를  드나들며 사무실건물이 낡고 오래되어 그냥 비서정도로 알았다.
    우병우를 보니 높은 자리였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삼김의 마지막 양자 피닉스 이인재옹이 남았다.
    청와대쪽의 소개로 이인재경기지사 대통령만들기 사조직이 었는데 나천열 변호사라고 역삼동에서 시화법률사무소를
    운영하던 대표 변호사가 그 맴버의리더였었다.
    캠프를 준비하던 과천의 오피스텔에서 이인재씨를 만났는데 대선출마하고 거리를 두게 되었다.
     
    장사꾼이라 이 사람 저사람 만나는데 큰 장사가 아니라서 그때는 이러 저러 인연으로 스쳐갔고 이제는 나이를 먹으며 멸해간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던 구시대의
    인물들이 기록으로만 남는것을 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생각한다.

    평생을 견제받는 2인자였던 김종필옹의
    역사적인 기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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