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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택시를 보았다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1. 15. 13:36

    최근에 태국에서도 1987을 개봉을 하였다. 불행히도 태국어 더빙이라 볼까말까 생각을 하고 있다.이곳에 오래 살아서 태국어라고 알아듣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한국영화는 한국말도 보는것이 더 재미지다.


    어둠의 경로로 광주항쟁을 다룬 택시를 보았다.

    고등학교 1학년때 였는데 신문에는 광주에 무장공비가 침투를 하여 소요를 벌이고 있다고 하였다. 학교가 대학교부설이어서 대학교정을 지나가야 했다.  그 며칠전 등교를 하는데 대학교교문앞에 탱크가 두대가 서있었고 교문은 폐쇄가 되었다.

    빙 돌아가면 대학교라 몇십분을 돌아가야 해서 몰래 담을 넘어 등교를 하였는데 학교에는 사람이라고는 머리카락도 볼수가 없었다. 광주의 현실을 알게 된것은 그후 1년이 지나서 였다. 전학온 친구가 광주 사레지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왔는데 짝궁이 되었다.

    그 친구가 조심스럽게 말하는 그날의 광주는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이 아니었다.


    다시 시간이 지나고 대학교을 입학을 하였다. 5월초 학교에서 광주 사진전을 하였다.

    당연히 불법 사진전이었고 반나절도 되지 않아 폐쇄되었다. 그날 보았던 광주의 모습은 경악이었다. 이게 나라인가? 내가 생각한 대한민국인가? 그리고 1987을 지나고 김대중 노무현시대를 지나 꿈찍했던 이명박 박근혜정권에서는 상실감과 분노로 9년을 보냈다.


    촛불로 박근혜를 몰아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시민의 힘으로 만들었다.

    그렇치만 세상이 변했는가?

    평화와 화합이라는 이유로 광주사태때 침묵하던 언론과 정치인 이명박근혜에 부역하였던

    그것들을 용서하고 용인을 하여야 할까?


    이명박 박근혜 어천가를 부르던 수구들이 일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애국을 말하고 있다. 이것들이 국격을 말하고 있다.

    수구 박근혜 이명박 부역 정치인 언론인 기타 잉여들은 알았으면 좋겠다. 용서를 한것이 아니라

    참고 있는것이라는것을..


    이들이 친일파와 다르고 나찌와 다른것이 무엇인가?
    다까끼 마사오에서 부역하고 츠키야마 아끼히로 매국에 앞장서고 그리고 다시 다까끼 마사오의 딸 박근혜에게 아첨하며 진드기 처럼 백성들의 고혈을 빨았던 것들이 애국이라고?


    민족화합을 말하고 통일을 말하면 종북이라고 빨갱이에게 나라를 팔아먹는 일이라고 하는

    그 더러운 입도 참기 힘드는데 야당이라는 명찰을 바꾸어 달고 중언부언 그째 그때 달라요를 대놓고 떠드는 구악들을 매일 매일 참아내는 일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운일인지 분노를 참는일이 도닦기 보다 힘드는 일인지 하루 하루 참고 또 참고 있다.


    적폐청산 시작도 하지 않았고 아직도 멀었다.단지 민주주의라는  투표라는 수단으로 정치인들 청산하고 법으로 구악을 다스리기 위하여 힘들지만 참고 있는것이다.

    나는 아직도 1987년에 살고 있다. 그리고 구악들을 쓸어낼때 까지는 계속 청년으로 남아 있을것이다.


    그날이 올때까지 진정한 평화와 통일이 오는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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