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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오늘은 먹은것에 체한것 같다.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5. 18. 11:30

    5월 18일, 23일은 매년 가슴이 뻐근 하고 무엇에 체한듯 속이 답답하다.
    아침부터 잡잡한 마음으로 회사일일보고서에 사인만 하고 책상앞에 앉아있다. 

    동족이 동족을 잔인하게 상상할수 없는 방법으로 수백명을 살해한 날이다.

    그 수괴들은 등따숩게 잘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이다.
    슬픔과 분노가 섞여 무슨일을 해야할지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모르는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고등학생밖에 되지 않던 학생들에게 뒤에서 대검으로 찌르고 앞에서 총으로 쏘고 젓가슴을 잘라내고 강간을 한 군인들은 어느나라의 군인들이었을까?
    북한 간첩이 들어와서 터진 난리라고만 알고 있다가 그 다음해 그리고 그 다음해 그때의 사실들을 하나 하나 확인하고 알아가면서 무력감 슬픔이 밀려왔다.

    대학생활 첫해 광주 사진전 조차도 전경들이 학교로 들어와서 뜯어가고 잡아가던 시절을 보냈고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잘먹고 잘살았다.

    지금 시민이 주인이 나라에 살면서 광주의 영령과 세월호의 아이들에게 큰 은덕을 입었다. 

    전두환 노태우 그리고 그놈들에게 복무를 하던 자들 용서할수 없다.
    끝까지 잊지않고 단죄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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