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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행이다. 북미회담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5. 26. 12:21

    평화는 외국에 살면서도 중요한 문제이다. 매년 한반도의 전쟁의 소문은 교민 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친한 친구들 마다 한국어떠냐고 물어보고 중요한 미팅에서도 한국이 주제가 된다.

    나라가 없어져 버리면 뿌리없는 나무가 되어 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족들도 떠돌이가 되어버린다. 한반도의 전쟁은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양쪽 모두 지구상에서 소멸이 되는 문제이가 때문이다.

    매년봄 남북의 긴장은 서울도다 해외에서 더 증폭이 된다.
    외국인에게는 영화에서 대악당으로 나오는 북한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이 더 심하다. 한국의 친구들에게 전화하면 어차피 도망가지도 못하는것 무시하고 살란다 라고 대답을 한다.

    전쟁은 남북간이 아니라 세계최대의 핵을 보유한 북미간의 전쟁이고 북미간의 전쟁에서 남한은 어느편에 서던 소멸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남한이 할수 있는 일이 많지않다 안타까웠다.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서 이제 평화가 시작이 되는가 싶었는데 이틀전 밤 트럼프가 북미회담을 포기 하면서 다시 전쟁의 위협을 안고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 싶어 진의를 알기 위하여 유튜브를 뒤지고 영문 뉴스를 검색하며 읽었다. 트럼프의 목표와 원하는 것을 대강 짐잘할 수 있겠다.

    다행히 오늘 아침 다시 대화를 시작하였고 잘하면 다음달 12일 회담도 열린다고 한다.

    북미의 대화는 십년을 해도 백년을 해도 상관없다. 양쪽이 서로 위협하지 않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 이번 과정을 통하여 긍정적인것은 누가 통일을 원하고 누가 통일을 두려워 하는지 다시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회담은 만일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지 않아도 빠른 시간안에 다시 열릴것이고 그곳이 판문점이 되기를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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