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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국왕의 장례식 10월 26일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7. 10. 11. 13:38

    푸미폰 국왕의 국장이 1년이 되어 이번달 26일 다비식을 한다. 푸미폰국왕은 오랫동안 태국국민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작년 10월 국왕께서 서거를 하신후 전국민들이 검은옷을 입고 관공서는 검은 만장을 걸었다.

    아직도 왠만한 태국사람들은 검은옷을 입고 다닌다.

    길가의 바에서 들리던 음악소리도 국장기간 1년동안 멈추었다. 국왕께서는 생전에 큰 존경을 받았는데 그것이 단지 국왕이어서는 아니다.


    우리동네 큰 산맥에는 커피농장이 있다. 태국에서 최초로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는데 벌써 30년이 넘었고 커피나무가 이제는 아름드리가 되었다. 므서산에서 커피재배가 성공을 한후

    치앙라이로 전파가 되어 한국에도 유명한 로차커피와 도이창커피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 커피가 사실은 국왕께서 산족들의 소득을 위하여 지원한것은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지않다.


    몇십년전 먹고살기 힘들었던 라후족들에게 국왕께서 방문을 하셔서 지형을 보고 커피를 심고 자라서 지금은 동네사람들이 11월1부터 2월까지 나오는 커피로 먹고산다.

    예전에는 로브스터를 키웠는데 몇년전부터는 아라비카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시장에 팔고 있다.


    국왕께서는 이렇게 가난한 지역을 다니며 특산작불을 보급을 하고 학교를 만들고 가난한 사람을 도왓다. 뿐만아니라 빈민구제에도 적극적이었는데 몇년전 집에서 일하던 매반이 수술을 받아야 할일이 있었다. 수술비가 큰 돈이라 걱정이겠구나 싶었는데 국왕께 편지를 보내 수술비를 지원받았다고 한다.

    학비가 부족한 학생도 국왕께 편지를 쓰면 졸업할때까지 학비를 지원해 주었고 그외의 선행도

    어렵지 않게 들을수 있다.


    그래서 태국의 모든마을과 집에는 국왕의 사진이 있고 존경을 받았었는데 서거를 하신후 태국사람들은 큰 마음의 기둥을 잃어버린것 같았다.


    외국에서는 권위주의나 왕실법등 부정적인 부분만 보도가 되어서 태국사람들이 마음으로 존경을 하는 이유는 간과가 되어 아쉽다.


    태국사람들이 먹고사는 고민에서는 벗어나게 하여준것이 국왕이시다.


    정도전선생의 백성은 양식으로 하늘을 삼고 군주는 백성으로 하늘을 삼아야 한다라는 구절을 실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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