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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의 경험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7. 21. 10:55
    고 1 이었다.학교가 대학부속이라 캠퍼스를 질러가야 했다. 그날은 568번 서울승합버스에서 내려 대학교 정문으로 가는데 뭔가 이상했다.대학생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정문에는 M47전차가 두대가 서있었다.그리고 군인들이 무장을 하고 지키고 있었다.
    지각하면 안되니까 담을 넘어 학교로 갔는데
    대학교교정은 군부대기지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군용차들이 달리고 있고.
    고등학교앞에도 장갑차가 서있었다.
    군인들과 인사를 하며 등교하는 애매한 시간이 한달이 지나갔다.

    다시 대학교가 열리고 군인이 사라진것은 방학이후였다.
    기억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5월어느날의 일이었다.

    @20기계화사단.양기사 유용원군사세계

    촛불집회를 진압하려고 계엄으로 무력진옵하려는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외국에 있으며 가장 염려하였던 일이었다.
    다행히 탄핵이 인용되고 새로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천운이 었다는것을 이제 알게되었다.80년의 광주가 17년의 늦겨울 눈위로 시민의 피를 뿌릴뻔 했다.

    @30사단 R1 밀리터리유튜브채널

    동원 부대가 20기계화사단 30기계화사단 공수부대등인데 광주학살때 시민에게 발포하고 학살한 군대가 공수부대이며 전두환쿠데타의 주역이 공수부대이다.

    20기계화사단은 부대전체가 탱크와장갑차인 일본의모든기갑전력을 합쳐도 이길수없다고 같은 사단급으로 중국기갑사단과 붙어도 이긴다는 K2전차로 무장한 바로 그 기곱사단이다.양평 양기사라면 포천 맹호 수기사보다 전력이 뛰어난 부대이다.
    80년대 5군단 공병대에서 군생활하며 기갑과 같이 훈련을 했는데 탱크 1 중대 12대와 알보병 1개연대와 붙어도 보병은 상대가 되지않는다.

    @ MBC
    이런 괴물들을 수백대 서울안에 들여 놓을 계획을 하고
    쿠데타가 아니라는 발뺌은 구차해 보인다.

    그러면 왜 탄핵이 인용되면이 아니라 탄핵이 기각되면일까?
    탄핵이 확정되리라 상상하지 못한 상상 부재력과 탄핵되면 시민을 대항한 쿠데타는 성공할수 없음을 이미 계산한 영악함이었을 것이다.

    촛불이 아니라 횟불을 들고 싶고 청와대담을 넘고 싶은 분노를 참던 시민들은 불나방처럼 탱크로 장갑차로 총탄을 뚫고 장미꽃을 꽂으러 달려갔을 것이다.
    나도 그러려 했다. 탄핵이 인용되어 쿠데타가 일어나면 귀국하여 싸우려했다.

    자한당 수구들은 쿠데타 모의가 아니라 한다. 그럼 군대는 계엄이 일상적인가 보다.
    그럼 저것들 좀 잡아가라.검은것이 희고 호랑이를 고양이로 만들고 강아지를 범으로 만드는 파렴치한들을 친위 쿠데타로 지금시나리오 그대로 실행해도 당연한가 궁긍하다.

    더 추악한 비밀들도 많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참아주기 어렵다.
    시민의명령이다.국군은 시민에게 총과대포를 준비하던자들을 발본하여 시민앞에 내놓아라.

    기무사해체하고 모든 똥별들은 무릅꿇고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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