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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2. 27. 14:53

    세월이 역류를 하여 유신시대인 1974년으로 돌아간것 같았다. 이명박시대를 지나며 박근혜가 당선이 된후 숨막히게 조여오는 역사의 회귀는 나도 모르게 자기검열과 몸 사림에 익숙하여지게 되었다. 이제는 개그프로그램에서도 정부비판을 쉽게 볼수 있다. 불과 석달만에 1970년대에서 다시 노무현 대통령의 시대로 타임머신을 탄것같다. 


    다행스러운 안도감과 지금 이순간이 얼마나 중한지 느끼고 있다. 국경에서 장사를 하고 미얀마에 사업을 하다보니 꽤 오랫동안 한국과 비교하게 되었다.  미얀마 친구가 자기네나라 잚은애들은 개 돼지나 다름없다 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미얀마는 지금도 대부분의 대학교는 일년에 3주만 학교를 가면 졸업장을 준다, 우리나라의 방송대학교 정도로 생각하면 맞을것 같다. 단지 다른것은 방송대학교는 학교갈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준 다는 것이고 미얀마의 대학교는 정부에서 반정부 시위가 무서워 폐쇄를 하고 명맥만 살려 놓았다는 점일것이다.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의 수준은 한국의 중졸정도 이다. 미얀마 최고의 대학인 양곤대학교를 나온오고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한 소위 수재라고 하는 친구들의 수준도 고졸정도가 되지 않는다.

    얼마전에 미얀마인이 회사에 지원을 하였다. 샨주에서 태어나고 부모가 중국인이라 미얀마어 중국어 태국어 그리고 영어까지 완벽하게 한다. 월급은 백만원을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뽑지 못하였다.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몇개월 다니다가 그만두어 버리면 회사는 손해가 막심해 진다. 그동안 진행해 왔던일이 흔들리고 다시 직원을 뽑고 가르치면서 몇개월의 투자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차라리 30만원짜리 세명을 뽑는것으로 결정을 하였다.

    백만원짜리 한명이 훨신 일시키기도 편하고 말귀도 잘 알아먹지만 안정적으로 근무를 하지 못한다면 일을 시키는 사람이나 일을 하는 사람이나 불편할 뿐이다.

    세명의 미얀마 직원을 새로 뽑고 있는데 아직도 아쉽기는 하다.


    30년간의 독재와 우민화 정책은 몇몇 똑똑한 친구들과 대부분의 저렴한 일꾼으로  , 아! 블로그라

    돌려서 말하기가 힘들다. 나누어 놓았다. 그래서 지금도 미얀마는 인력난이다.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하는데 똑똑한 몇 명외에는 허리를 받쳐주어야할 중간 인재들을 찾기도 힘이들다. 대한민국도 박근혜가 집권하고 다시 새누리의 새로운 대통령이 집권을 이어갔다면 10년후 20년후 이와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확신할수 있었을까?

    촛불 시민들이 나라를 구하였다. 아직은 끝이 아니다 이 수십년의 적폐를 제거하려면 3년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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