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의경들이 우리편이 될때까지.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1. 28. 10:27

    26일 토요일도 인테넷으로 촛불집회에 참여를 하였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놀라운 뉴스들이 이제는 박근혜의 정체를 알고 나니 그 이상이 아닌것이 다행일 정도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같은 팝케스트에서 지금까지 밝혀진것은 10%로 안된다고 하니 무슨 일이 더 일어났을까 궁금하다. 세계일보 사장이 나와사 아직도 밝히지 않은 8개중 하나 가장 가벼운것이 공무원 임용에 대한 최순실의 농단이었는데 그 나머지 7개는 어떤 더 극단적인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고 검찰에서 10초만 들어도 촛불이 횃불이 될것이라는 내용도 조만간 나오겠지만

    또 어떤 경악을 일으킬지 답답한 마음과 궁금한 마음이 함께 있다.


    SNS에 떠도는 내용중에는 최순실이 대통령에게 업무처리를 빨리하라는 내용과 대통령이 최순실 선생님께 전달을 하여 달라는 내용도 떠돌고 있는데 이게 나라였던가 하는 생각도 있고 이렇게

    무너진 나라에서 지금까지 잘 견뎌온 시민들이 있어서 그나마도 유지가 되었다는 생각도 하게 \

    된다.

    집회가 끝난후 의경들을 안아주는 사진을 보며 따듯한 마음을 전달 받았다.


    80년대 거리로 나가 화염병을 던질때는 악마의 탈을 쓴 수구의 막대기로만 보였는데 이제는 나이를 먹으니 그들도 나와같은 청년들이 었다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가 하야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는 추운 광장에서 공허한 외침을 이어갈수는 없을것이다.박근혜화 그 뒤에 숨어있는 수구 구악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어가며 기다릴수는 없다.

    한번에 잘라내지 않는 이상 일본군이 2차대전 패망을 한후 언젠가는 다시돌아올것아라는 예언처럼 그들은 언젠가는 다시 보수의 가면을 쓰고 돌아올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아들들인 의경과 군인들에게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싶지는 않다. 광주에서 총을 쏘던 특전사 군인도 대한민국의 청년들이었고 연대앞에서 최류탄을 쏘던 전경 학생들을 연행하여 가던 백골단도 대한민국의 청년이었다.


    지금 광화문을 막고 있는 의경과 청와대를 경비하는 수경사군인들도 우리 아들들이다.

    이들도 박근혜를 반대하는 96% 이지만 단지 신분이 달라서 방패를 들고 있는것이다. 이제는 시민들이 너희는 우리 아들들이니 얼마나 힘들겠느냐? 하고 위로해야 할때이다.

    한여름에도 추운 군복을 입고 있는 이들의 마음이 부모와 친구 동생들이 있는 광장으로 방패를 향할때 그마음은 얼마나 추울것이며 얇은 군복은 얼마나 시릴것인다.


    이들이 함께하자 아들들아 할때 방패를 접고 길을 열어 줄때가 우리가 청와대 정문을 향하여

    진격을 할때이고 그때나 구중 궁궐 청화대 안가에 숨어있을 박근혜와 일당을 시민의 힘으로 체포하러 갈때이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우리 아들의경들과 경비군인들을 품어주고 안아주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