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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진행중인 미얀마 군사적 충돌에 대한 이해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1. 29. 14:13

    한국에서 여러 신문에 미얀마 내전이 다시 격화가 되고 있다고 보도를 하고 있다. 미얀마에 특별한 취재원이 없어서 영자신문을 인용하다 보니 생기는 오류이다.


    내전을 진행중인 카친주와 샨주의 일부는 작년 전국적 평화협정에 참여하지 않은 스테이트의 전투가 아직까지 진행중인 곳들이다. 코캉반군은 샨주의 일부 코캉지역의 반군인데 원래 평화협정에 조인을 하였으나 이 지역이 미얀마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중국에서 이주한 중국계 미얀마인이라는 점에서 자신들만의 자치권을 요구를 하고 있는 지역이다. 

    카친스테이트 역시 미얀마 가장 북부 중국과 접한 지역이고 경제권 역시 중국에 예속이 되어있다 휴전협정에 조인하지 않고 총선에도 참여하지 않고 전투중인곳이다. 이 지역은 민간정부로 이양이 된후 특별한 충돌은 없고 중앙정부와 자치권 협상중이다.


    그리고 TNLA의 MUSE지역은 중국과 미얀마 최대의 무역지역이고 이곳을 통하여 수많은 중국물건들이 들어오고 있고 경제특구로 지정이 되어 중국계공장들이 이전을 하고 있다. 미얀마 이면서 중국같은 곳이다. 잇권을 매개로한 충돌이 종족간의 전쟁으로 포장이 되고 있는데 중국과 교역의 자율권을 확대하기 위한 무력 시위정도로 이해를 할 수 있다.


    평화협정에 조인한 지역 대부분이 특별한 충돌없이 스테이트정부 중심의 경제재건과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내전의 격화로 표현이 되는 것은 아라칸주의 로힝야족과 IS와 연결된 일부 과격 이슬람의 테러가 미얀마의 인권을 우려하는 일부 서방기자들에 의하여 침소봉대가 되고 있을 뿐이다.


    아래의 그림은 2010년을 기준으로 무력충돌지역과 변화이다. 2010년 이후에는 북부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특별한 대규모 충돌은 없는것으로 나와 있다.  




    아라칸주 ( 또는 라카인주 )의 로힝야족의 인권침해 문제는 조금 더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아래는 위키 피디아에 나온 아라칸주의 인구의 구성이다. 대부분의 인구는 버마족이고 7%정도의 방글라데시에서 온 무슬림이 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가 인도와 종교분쟁으로 독립투쟁을 할때 전투를 피해 넘어온 무슬림무국적자들이 대부분이고 로힝야족은 원래 불교의 중심지 였던 이곳에서 불교도들과 문화적 충돌이 있었다. 로힝야족의 충돌 역시 무슬림 남자들이 버마 처녀를 성폭행하여 마을간의 분쟁이 되고 확대가 되어 종교분쟁이 된 부분은 간과되고 있다. 



    Total population
    (Total: 3,361,000 (2010 est.);)
    Regions with significant populations
     Burma2,346,000
     Bangladesh207,000
     India50,000
    Languages
    ArakanBurmese
    Religion
    Theravada Buddhism
    Related ethnic groups
    BamarChakma

        

    문화와 종교의 충돌은 아라칸에서 원래 살던 무슬림과 원주민인 불교지도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갈 복잡한 문제이고 스테이트지역에서는 영향력이 제한적인 센트럴가번먼트 아웅산 수치정부를 인권탄압을 하고 있다고 일반화하여 비난하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다.


    더 경계를 하여야 할것은 ISIS가 이러한 분쟁을 이용하여 아시안까지 영향력을 넓히는것을 주목하여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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