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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반군 2. KNU
    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6. 11. 18. 14:11

    아마도 한두해 전에 이런글을 쓴다면 미얀마에서 사업은 접었어야 할것이다.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친구들에 대한 글도 올릴수 있게 되었다.

    미얀마 내전중 반군에서 가장 힘쎈 세력이 KNU이다. 덕분에 민정이양이 되며 상원의장도 카렌족출신이 되었다. KNU는 단지 카렌스테이트 뿐만 아니라 샨주 몽주등 여러 반군들에게도 지도적이 위치에 있다.개의


    1949년 조직을 만들어 가장 오랫동안 내전을 벌였고 작년2015년10월 이전에는 한번도 중앙정부와 평화협정을 맺어본 적도 없는 강성조직이다.

    임시정부의 성격을 가진 준정부조직인데 여러 행정부와 더불어 카렌민족자유해방군이라는 미얀마 최대의 반군조직을 운영을 하고 있다.


    양곤아래 이라와디 델타부터 미얀마 남쪽 따닌타이리, 정부 군부에서 붙인 명칭이라 입에 붙지 않는다 이하 일반적명칭인 테나세림이라고 부르겠다. 이곳까지 미얀마 남부지역을 지배하는 반군조직이고 8개의 여단을 가지고 있다.


    8개의 여단은 서로 협력을 하는 관계이고 일방적으로 위계의 명령을 받는 관계는 아니다.

    각자가 관할하는 지역에서는 행정조직의 역활도 함께 하고 있다. 각 여단 아래는 마을 단위의 행정조직이 있고 마을단위 반군들이 조직이 되어있다. 마을 이장이기도 하고 그 지역 사령관이기도 하다. "따무"라고 부르고 사령관으로 표현을 하다보니 마을이장도 사령관이고 여단장도 사령관이다 덕분에 한국사람들이 알고 있는 카렌사령관만 수십명이다. 뭐 단순화 시키자면 큰 사령관 작은 사령관정도라고나 할까? 


    사령관들의 자신의 지역에서 광산개발등 잇권을 행사를 하며 경찰의 역활도 하고 군대의 역활도

    하고 세무소 역활도 한다.


     이분도 동네이장이지만 전투가 벌러지면 총들고 사령관으로 변신을 한다.



     케렌주 남부 KNLA사령관이다. 사진기가 여러군데에서 터져서 서로 바라보는 사진기가 다르다. 밀림의 호랑이라고 불리우는 양반이고 안티몬과 목재를 주 수입으로하고 있다. 


     남부 더웨지역의 KNU사령관과 일행등이다. 주로 주석등을 거래를 하고 있다.

     디비젼지역이라 사업에 많이 치중을 하고 있고 중앙정부와 가끔 싸우기도 하고 협력도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친한 형님이도하신 소포조 장군이다.KBS에 서방세계최초로 인터뷰를 하신분이다.


    이제는 반군이라는 명칭은 카렌스테이트에서는 사라졌다. 중앙정부에서도 반군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은 스테이트 정부에서 자신의 지역에서 사람들을 먹여살리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아직은 미얀마와 사업을 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어있지않다. 특히 스테이트 지역은 우리나라 60년대와 같은 정도로 낙후가 되어있다. 일본정부에서는 정부지원자금을 통하여 상수도와 도로등 SOC개설 자금을 무료로 지원하거나 융자를 하고 있다.


    소포도장군과 가끔만나서 흉금을 털어놓을때 카렌주에서 필요로 하는것은 교육이라고 한다. 기술교육센터와 대학교를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하시는데 함께 공감을 하고 있다.

    밥을 지원해서는 백년동안도 얻어먹고 살아야 하지만 교육은 10년이면 나라를 바꿀수 있다.


    얼른 돈벌이서 작은 전문학교라도 다시 열고 싶다.


    ... 다음편은 DKBA 와 BG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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