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땅값이 백배가 오르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보다니.

메솟은 요즘 땅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어서 떼부자가 탄생을 하고 벼락부자가 부지기수이다.

불행히 벼락부자에는 낄 기회를 놓쳤다.

작년에도 티비와 신문에서 땅값이 다섯배가 올라 현지 주민들의 주택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보도가 되었고, 중심가는 우리기분의 평당 이천만원이 넘으며 미쳤다라는 메솟사람들은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그런데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시내 토지가 500평기준으로 3억원이 넘어버렸는데 덕분에 논밭을 가진 사람들은 떼부자가 되었고 작은 집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몇억대 부자가 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이사람들이 깔고앉은 땅이 비싸진것이지 현금이 손안에 있는것은 아닌데도

흥청망청 차사고 먹으러 다니고 사치를 시작을 하였다는것이다.

은행은 당연히 이자받아먹어야 하니 대출해서 돈좀 써달라고 사정을 하고 다니고 있다.

시내를 관통하는 8차선 도로도 생기고 10차선 미얀마를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도 공사를 시작을 하였으니 땅값이 올라가는것은 당연지사이다.

단지 내땅이 없으니 배가 아픈것이지..

  

내년이면 완공되는 미얀마 - 태국 제2 우정의다리 공사모습이다.

이 다리가 완공이 되면 컨테이너가 태국을 통해 미얀마로 들어간다. 내년부터 아시아개발은행에서 1억불을 지원하여 꺼까레익이서 파안근처 에잉두까지 도로가 확장이 된다고 한다.

미얀마가 개발이 되려면 심해항이 없는 이유로 이곳 메솟 미야와디를 통과하는 것이 최단거리가 될것이다.

화물수송과 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내년에는 미얀마친구들 덕을 좀 보려나 모르겠다.

내년에는 잘 먹고 살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