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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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PEOPLE/세상을 보는시각 2018. 1. 5. 13:01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로 시작이 되었던 6월 항쟁이었다. 유한열 열사가 죽고 사람들은 시청으로 몰려나왔다. 그때 높은빌딩에서는 수많은 종이들이 눈처럼 내려왔다. 근처의 직장인들이 색종이처럼 종이를 던진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50대는 아직도 그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문재인정부가 자리를 잡아가며50대는 1987년을 지나갈 수 있을것 같다. 전두환이 대통령을 직선으로 뽑겠다고 항복선언을 하고 노태우가 그 후게자로 지명이 되었다.뭔가 똥을 닦지 않은 그 찝찝함은 그다음해 겨울 노태우가 보통사람코스프레로 대통령이 되며 불안함이 현실이 되었다. 83년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첫 과단합회를 가졌다. 갓 고등학생을 벗어나 선배도 없는 학과의 1회입학생이었다. 우리는 서로 서로 술을 따라주고 건배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