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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버마 캄보디아
    INFORMATION/태국여행 2017. 12. 4. 16:01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비옥한곳 타일랜드 이곳 사람들은 어디에서 왔나?

    그리고 오랫동안 반목하고 전쟁을 해온 타일랜드와 버마는 어떤 관계일까?


    원래 내가 살고 있는 매솟은 버마군이 침공을 해서 태국사람들을 잡아가 노예로 팔던 국경이었다. 산을 넘어가는 절에는 그때 침범을 한 버마군을 패퇘시키고 전장을 승리로 이끈 왕을 모신 

    짜오퍼파워라는 절이 있다.



    이 산은 길게 절벽으로 연결이 되어 잇산과 중부를 가른다. 절벽아래가 잇산이다. 끝없는 평원과

    정글로 이어져 있고 이곳은 천여년전에는 몬족의 땅이였다.


    천년전의 이땅의 또 다른 주인이었던 크메르 왕국은 태국의 반쪽과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지배하던 동남아의 강자였다. 지금은 앙코르와트와 더불어 태국동부에도 이렇게 유적들을 남겨 놓고 사라졌다.



    원래 태국중북부는 몬족들이 살던지역이었다. 몬족들은 태국중북부와 미얀마의 중부지방에 부족국을 만들어 살고 있었다. 그리고 동부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크메르족이 지배를 하였다.

    동남아가 격동에 휘말린 것은 버마족이 6세기경 티벳이서 내려와 몬족을 남부로 몰아낼때 그리고 13세기 시암족이 중국 대리국이 멸망을 하면서 동남아시아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버마족과 타이족은 말의 어순도 다르고 생활도 매우 다른데 버마족은 추운곳에 살던 전통이 아직도 남아있고 타이족은 더운곳에 살다가 아래로 내려와 낙천적인 성격이다. 아직도 중국 장사부근에는 시상반나라는 지역이 있고 타이족이 살고 있다. 


    버마족과 타이족은 몇백년을 두고 싸우던 사이였다. 한때는 북부의 란나가 위태로워 란나왕국에서는 남부시암왕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라를 자발적으로 합병을 하였다.

    그것이 지금의 치앙마이등 북부이다.


    버마족이 드세고 전쟁에 능하여 자주 타이를 침범하고 중부지역 곳곳에 버마절과 불상을 세울정도로 강성하였을때 영웅ㅇ로 나타난 장군이 탁신장군이었다.

    탁신장군은 버마군을 낙엽추풍처럼 쓰러뜨리며 타이의 영토를 수복을 하였는데 불행히도

    말년에 전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의 충실한 부하였던 짜끄리가 탁신을 폐위시키고 왕조를 새로 세웠는데 그것이 짜끄리 왕조 지금의 태국왕실을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라마 1세로 칭하며 왕위를 계승을 하였는데 지금도 방콕의 도로들의 이름이 라마 1세도로 부터 라마9세도로까지 있다.


    태국을 여행을 하며 한국과 같은 반만년의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려 하였으나 불행히도 볼수 있는것은 천년전 버마유적이나 크메르유적 그리고 몇백년적 타이유적이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치앙다오의 유적에서 버마의 과거를 볼수있고 동쪽의 잇산지방을 가면서 크메르유적의 영화를 느낄수 있다.


    개인적으로 타이유적은 아유타야 보다는 수코타이를 좋아한다.

    수코타이와 캄펭펫의 유적들은 7-800년전에 형성된 타이초기의 유적들이다. 유네스코 유산이기도한 수코타이유적들은 크메르 앙코르와트와는 다른 훨씬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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