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난민을 받지 않겠단다.NGO에게 제안하는 다른 방법
파푼 공습후 밀림의 카렌사람들이 살모윈강과 모에이 강을 넘어 태국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포스트를 한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태국이 난민은 받지 않겠다고 한다.
초론믄 동색이라고 쿠데타군 출신 뿌라윳과
민아웅ㅎ라잉이 깔 맞춤을 하고 있다.
검은색 군복의 태국 국경수비대가 밀림의 소로에 찰조망을 쳐놓은 사진을 보았다.
물론 그옆으도 길은 많고 얼마든지 넘어올수 있다.
그러나 태국정부가 돌아가게 하면 돌아갈수 밖에 없는 처지들이다. 국경을 넘어 밀림에 있거나 태국 카렌족 마을에 숨어있어야 하는데 마을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 쉽지 않다.
국제 NGO들에게 제안하는 방법은 이들이 대규모로 한지역에 수용당하지 않고 마을이나 밀림에 임시주거를 만들고 지낼수 있도록 태국정부와 딱주와 메홍손 주를
설득하는 일이다.
양쪽으로 같은 카렌족이고 식량과 의류 간이 상비약만 있다면 미얀마군의 공격이 끝날때까지는 있을수 있다.
쌀을 구입하여 국경에 접한 마을 이장에게 가져다 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텐트같은 것이 지원이 된다몀 좋겠으나 없더라도 밀림에서는 몇가지 풀과 나무만 있다면 임시 거쳐는 만들수 있다.

사진의 개는 야생이 아니로 우리집 똥개들이다.사진에 들어갔다.양해를.

미얀마사태가 미국과 중국의 이익이 개입되고 주변에 민주주의 국가들이 없으니 이번에는 운신이 쉽지 않다.
국경 마을을 자주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보니 난민들을 거절할 만큼 박정하지도 않고 푸야이반이라고 부르는 이장들도 대부분 카렌이나 리수족들이라 인정이 많다.
따로 떠들썩하게 나누어 주는것 보다 이장과
동네 원로들에게 쌀과 의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하면 기꺼이 도울것이다.
카렌은 모두 형제니까 말이다.
여담이다. 모래가 흐르는 강에서 이주한 카렌사람들은 우리 한국인을 뿌리가 같은 종족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십여년을 살면서 그렇게 느끼고 있다.
먼 옜날 한가족이었던 사람들의 고난이 마을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