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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사업하려면 몸을 써야해

RAMSONG 2017. 9. 28. 14:12

점점 게을러지니 직원들과 소통이 어렵다.

인터넷이 4G가 지원이 되니 라인으로 왠만한 보고 체계는 만들어 놓았다. 매일 오전 회의를 하고

업무시간중 이동은 라인으로 보고를 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퇴근전 4시30분에 다시 마무리 회의를 한다.


이렇게 회의가 잦은 이유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기때문이다. 직원들이 대부분 영어를 하기 때문에 영어로 회의를 진행을 해도 되지만 태국사람들은 태국어가 편하다.  그래서 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조금더 디테일한 설명은 영어로 하고 정말 중요한 설명은 몸으로 한다.


정확하지 않은 지시는 직원들을 산으로 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에를들어 건축에 필요한 물건을 살때도 한국에서는 스테인레스 휴지걸이 정도로 표현을 하고 뚜껑있는것 가격정도 지시하면 비슷한것을 사오지만 여기서는 먼저 가서 사진을 찍고 이것 또는 이것과 비슷한 것으로 구매를 하라고 지시를 해야한다.

플랭카드를 만들때도 직접 데리고 가서 걸위치를 지정을 하고 크기를 말해 주어야 한다.


많은 일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고 한국에서 회사를 운영한다면 말한마디로 되는일이 이곳에서는 먼저 가서 보아야 하고 사진이나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구매담당직원이 물건을 사오는 절차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외국인 사장은 쉴시간이 없다.

회의나 휴가로 며칠을 쉰다면 한 일주일은 회사가 거의 동면상태라고 보면 된다. 매일 진행하는 일상적인 일이외는 진행이 되지 않는다. 그것이 더 안심스럽기도 하다.

사장이 없는 동안 생긴 miss woring이 더 데미지가 많다.


그래서 많은 일들을 로직으로 만들어 놓는데 이일을 가장 잘 하는것이 일본회사이다.

일본 회사들은 작던 크던 메뉴얼을 정확히 만들어 놓고 그대로 진행을 한다. 그래서 일본 토요타나 호야같은 회사들이 태국에 공장을 만들고 일본에서 만든것이나 다름없이 품질을 유지할수 있는것 같다. 일본 공장이라할지라도 직원들은 대부분 미얀마인들이다.

아마도 한국회사가 태국이나 미얀마에 진출을 하려면 이 부분이 제대로 준비가 되어야 할것 같다. 


해외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아래의 물건들을 몸을써서 설명할수 있어야한다.